(임하부인 : 으름 열매가 익으면 쫙 벌어져 하얀 과육을 드러내는데 그 모습이 마치 여자의 음부같다 하여 '숲속의 여인<임하부인>' 이라고도 했다 한다.)
향기도 대단하며 손바닥으로 받치면서 입을 대고 들어마시듯 먹으면혀끝에서 살살 녹는 그 맛도 대단하다.
그러나 다 익어서 껍질이 벌어지면 과육이 ? 빠져떨어지지 때문에 때를 마추어 먹어야한다.
덜익은 것은 먹을 수 없기 때문에 보리를 넣은 항아리 속에며칠 묻어 두었다가 말랑말랑 해졌을때 먹는다.
살지고 길면서 둥근 열매는 머루. 다래와 함께 귀한 산속 과일로 꼽히고 있다.
옛부터 얼굴이 예쁜 여인을 으름꽃 같다고 했다.꽃이 예브기만 한 게 아니라 꽃의 향기도 역시 좋다.
그래서 말린 꽃은 향낭에 넣어 몸에 지니고 다니기도 했다
으름의 효능
으름덩굴은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약재로 이름이 높다. 콩팥염이나 심장병으로 인한 부종, 신경통이나 관절염으로 인한 부종, 임산부의 부종에 으름덩굴을 달여서 복용하면 잘 듣는다. 으름덩굴은 콩팥 사구체의 여과기능을 좋게 하고 콩팥 세뇨관에서 재흡수를 억제하기 때문에 별다른 부작용 없이 소변을 잘 나가게 한다. 콩팥이나 세뇨관, 방광에 생긴 결석에도 으름덩굴이나 으름열매를 달여서 먹으면 좋다.
으름덩굴에는 상당한 항암작용이 있다. 중국에서 펴낸 <항암본초>를 보면 췌장암, 구강암, 임파선 종양 등에 으름덩굴과 질경이씨, 반묘 활석 등으로 만든 알약을 복용하고 효험을 본 사례가 있으며, 방광암으로 피오줌을 눌 때에는 으름덩굴, 쇠무릎지기, 생지황, 천문동, 맥문동, 오미자, 황백, 감초를 각각 3그램씩 달여서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고 했다.
<동의학사전>에는 으름덩굴의 약효에 대해 이렇게 적혔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약간 차다고도 한다). 심포경, 소장경, 방광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오줌을 잘 누게 하며 달거리를 잘 통하게 하고 젖이 잘 나오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이뇨작용, 강심작용, 혈압을 높이는 작용, 염증을 없애는 작용, 위액 분비를 억제하는 작용, 등이 밝혀졌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붓는 데, 소변을 잘 못 볼 때, 임증, 젖이 잘 나오지 않는 데, 생리가 안 나올 때, 열이 나고 가슴이 답답한 데, 부스럼 등에 쓴다. 하루 4-12그램을 달임약, 가루약, 알약 형태로 먹는다.
으름효능 2
으름나무는 덩굴식물로, 산자락이나 골짜기에 많습니다.
자갈색의 꽃은 앙징맞고 예쁜데, 열매가 달리는 암꽃보다 수꽃이 더 많습니다.
암꽃은 꽃잎이 없고, 꽃잎처럼 보이는 것은 꽃받침입니다.
으름은 꽃도 아름답지만 잎사귀도 아이들의 손처럼 생겨서 예쁩니다.
예전에는 어린 잎을 쪄서 말렸다가 차를 마시기도 했습니다.
으름의 복용방법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으며 설사가 멎지 않을때
목통 8-12g, 지각 8-12g을 준비하여
물 500cc를 붓고 달인 다음 물의 양이 반으로 줄면
하룻동안 여러차례로 나누어 차처럼 마신다.
대.소변이 잘 나오지 않으면서 아랫배가 팽만하여 마음이 불안할때
활석90g 목통60g 대황60g 토사자30g을 거칠게 가루내어
매회 6g을 300cc의 물로 끓여 반으로 줄면
하룻동안 나누어 마신다.
단 양이 지나치지 않도록 한다.
부종이 심할때
목통12g을 물 500cc를 붓고 끓여 반으로 줄면 하룻동안 나누어 마신다.
혹은 인삼4g, 백출4g, 창출2.8g, 진피2.8g, 적복령2.8g, 맥문동2.8g
목통2.8g 당귀2.8g 황금2g 후박1.2g 승마1.2g을 1첩양으로 하여 물 300cc
첫댓글 지금 한창 익어가고 있겠죠?
국산 바나나..달콤하니 맛나고 약성도 좋아요.
아직 먹어보진 못했는데 맛이 있는가예?
@강프로 씨가 씹혀서 그렇지 달콤하니 사르르 녹아요.
으름 열매만 봐도 힐링이 됩니다,
산에가믄 흔히 보이든데요...따러갈려면 어디로 가야할지 몰겠어요..
지금이 익어가는 시기군요
가을에 숟갈들고 산으로 가라하던데
불로초님이요.. ㅎ
맛보고 싶네요
바나나처럼 맛나다는데~~
내가보이믄 연락할테니 냉큼 오시요
@강프로 산 중턱에 돌 굴러진곳 너덜 지역에 많아요
@강프로 냉큼은 안되고 시간맞차가~~
@불로초 너덜지역이 뭔말인지요ㅋ
절벽 같은데말인가?..
@도낭자 지도상 이런곳~ 가면 다래도 있고요 백수오도 있고요 으름도 많아요~^^
으름은 담금주보다 효소로 담아서 복용하는게 더 좋습니다.
으름이라는 열매도 있군요
처음 보는데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