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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돈의 미술임용고시
 
 
 
카페 게시글
。강의 소식 [도니의 합격하GO] 그날! PASS! 11월 최종정리 안내_벨라스케스와 베이컨_교황 이노센트 10세의 초상화
dohnsohn 추천 0 조회 25 24.11.18 07:42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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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11.18 07:44 새글

    첫댓글 모범 답안

    1. (가)는 교황 이노센트 10세로서 당시 권력자의 냉혹한 초상을 화면 밖 화가를 신경질적으로 쏘아보는 사실적 형태로 묘사하였고

    2. 붉은 빛의 매끄러운 공단과 사그락거리는 흰 레이스의 대비가 강조되었으며.

    3. 권위의 상징인 의자와 밝은 부분으로 표현된 피사체는 정교한 붓 터치에 비해 두꺼운 천을 배경으로, 반면에 거친 붓 터치에 어둡게 묘사하여 강렬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4. (가) 작가와 동시대 작가인 카라바지오와 같이 강렬한 명암대비법인 테너브리즘을 정교하게 구사하며, 이전에는 그려지지 않았던 절대적인 종교와 권력 이면의 평범한 하층민들의 삶과 모습을 포착하였다. (가)에서 나타나는 현실을 바라보는 바로크식 리얼리즘의 전통은 19세기 사실주의 화풍에 더욱 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 작성자 24.11.18 07:45 새글

    5. (나)는 (가)를 해체하여 탈재현하고 있다. 교황의 권위는 얼굴에서 해체되어 교황이 내면에 감춰왔던 권위의 부담감을 베이컨식으로 재해석하고 있으며,
    5. 권위의 상징인 옥좌는 사방으로 교황을 옥죄고 있으며

    6. 벌린 입과 부릅 뜬 눈, 청색의 옷과 얼굴색으로 노란색의 빗살에 고통스러운 모습이 공포로 전이되고 있고,

    7. 좁은 공간에 보이지 않는 벽에 갇혀있고, 천장에서 내리 꽂히는 날카로운 빗살로 인한 고통에 찬 외침들은 의자 앞의 선명한 노란선으로 다가가지 못하고 막혀있다.

    8. (나)는 표현주의 회화의 맥락에서 시작되어, 양차 세계대전의 소용돌이 속에서 빚어진 인간의 실존적 존재에 대한 물음을 바탕으로 구상회화의 틀에서 다루어졌다. 이후 작가의 비정형 회화는 재현(Representation)의 탈재현으로서 제작 기법상 형상과 해체의 전략으로 현대회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 작성자 24.11.18 08:15 새글

    지난 11월 그날! PASS! 기출 강의 중 빠뜨린 2014년의 서술형과 논술형 문제를 다 올렸습니다.
    임고에서 답안을 작성할 시, 질문과 답안이 직접적으로 연결이 되도록 작성합니다. 이유는 임고는 여러분의 지식을 재는 것이 아니라, 그 지식 중 특정한 답을 핵심단어와 어구를 사용하여 도출할 수 있느냐를 평가하는 것이라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위 답안 <2. 붉은 빛의 매끄러운 공단과 사그락거리는 흰 레이스의 대비가 강조되었으며.>에서 핵심 어구는 <붉은 공단과 흰 레이스의 대비>이니, 이 단어나 어구가 들어가면 정답 처리됩니다.

    참고하세요.

  • 24.11.18 19:38 새글

    감사합니다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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