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여름... 면접 강의 알아보던 중 유튜브를 통해 피티윤 선생님(이하 피티윤 쌤) 강의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1강(오픈 강의)... 아마 오리엔테이션 격으로 서울시 면접의 개요를 설명해 주신 거 같았는데 강의 내용 및 분위기가 자연스러워서 선생님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면접에 대한 정보 부족...수험기간에 사람들을 안 만나다보니 스터디란 인위적인 모임에 대한 거부감... 같은 것들이 있었는데 선생님 강의 들으니 불안감이 상당히 해소되었습니다. 당시 감정으로는 필기 성적에 대한 걱정과 더불어 부담감, 불안감에 묻혀 있었는데, 오픈 강의 첫 번째 것 듣고 나니 안심이 많이 되었습니다.( 필기 성적이 어중간 한데 내년 준비를 해야하나...란 생각에서 한 번 해 보자! 쪽으로 바뀌게 되더군요... 사실 이 것도 몇 달 지난 기억이라 정확하진 않은데 대강 그랬던 것 같아요^^)
쌤 강의 특징 및 기억나는 점으로는...상당히 솔직하게 강의해 주시고, 공무원 면접이란 것의 실체를 비교적 잘 설명해 주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굳이 타 강의 비교를 하고 싶진 않지만... 이러면 안돼, 저러면 안돼... 이런 느낌 보단 그래도 돼~ 라는 자유로움 같은 것이 차별점이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사실 타 강의를 끝까지 깊게 들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함부로 판단할 수 없어서 조심스럽네요;;아마 각자마다 맞는 스타일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 부분이 저를 비롯한 수강생들에게 융통성과 편안함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또한 "면접 질문에는 딱히 정답이 없다, 쪽집게 과외가 아니다" 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하셨는데 이 부분도 들으면서 공감이 잘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할머니 쓰레기 무단투기 질의는 그대로 나오던데요^^;;)
그리고...다소 길 수도 있는 28강 정도의 강의 분량인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비효율이라 생각되지 않습니다.
물론 면접 시간도 짧기 때문에 들인 시간 대비 비효율적이라 느껴질 수 있지만, 면접의 범위를 넘어서서 서울시에 대한 공부라고 생각했을 땐 상당히 도움되었다 생각합니다. 그 점에서 "공직역량 발전소"란 카페명은 잘 지으셨다고 생각합니다.
이 외에도 다른 소감적으신 분들이 적은 것처럼 스터디 여러게 할 필요없다... 이것도 정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선생님 도움 받아 좋은 결과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