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 식물 삽목(꺽꽃이) 시기 및 방법
삽목(꺽꽃이)은 줄기, 눈, 뿌리, 잎 등의 일부를 잘라내어 땅에 꽂아 뿌리를 내리게 하여 새로운 식물개체를 만들어 가는 번식방법입니다.
삽목의 발근방법은 잎이 나오는 마디에서 발근하는 것과 삽수의 절단면 주위에서 발근하는 것이 있습니다.
넝쿨식물은 대부분 잎이 나오는 마디에서 뿌리가 발생합니다.
하나의 줄기세포가 적합한 환경에 놓이면 새로운 뿌리나 줄기 등이 나오면서 모식물에서 완전히 독립하여 새로운 개체가 됩니다.
넝쿨식물의 삽목 시기와 방법
구 분 | 시 기 | 방 법 | 관 리 |
능소화 | 3~4월 | 작년가지 10~15cm 정도 | 배수가 잘되고 적당한 수분유지가 필요합니다 |
으름 | | (새싹 트기전) | (과습시 뿌리썩음) |
등나무 | | | |
멀꿀 | | | |
다래 | | | |
담쟁이 | | | |
자른 삽목을 배수가 잘되는 적당한 곳에 2/3정도를 꽃아 놓은 뒤 식물체가 미세한 물을 빨아들일 수 있도록 물뿌리개 등을 이용하여 물을 줍니다.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뿌리발근과 성장 호르몬을 촉진하는 화합물이 도움이 되는데, 분말이나 액체, 젤 형태로 절단면에 직접 바르거나 잎에 스프레이 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넝쿨식물은 다른 식물에 비교하여 적당한 수분만 유지되면 특별히 관리하지 않아도 뿌리발근이 잘됩니다.
삽목한 묘목은 모수의 유전자를 그대로 받아 품질이 우수하지만, 실생 묘목은 유전자 때문에 모수에 비교하여 더 좋은 품종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