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 마음가짐 공영쇼핑 신입직원 청렴교육(2022.11.22)

[유쾌한교수법(010-6667-1467)]

아침 일찍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 큐브 건물 17층

공영홈쇼핑 신입 직원들께

청렴교육 진행했습니다.

엘리베이터로 17층까지 올라가는데

어떤 분이 제게 인사를 합니다.

아는 사람인 줄 알고

자세히 봐도

기억이 안 납니다.

이런 저주받은 기억 같으니라고...

마구 자책하며

올라갔지요.

© dadaworks, 출처 Pixabay

신입 직원들은

입문교육을 받고 있었고

강의 전

사회를 너무 잘 보시는 직원이

안내하기를

"혹시 쉬는 시간에

임원들이나

선배 직원들과 만나면

얼굴 모르더라도

가볍게 인사하세요."

이제 알았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인사하셨던

그분.. 신입 직원이거나

신규채용 면접에 오신

지원자였을 것 같았습니다.

정장 차림에 노트북을 들고

나이가 좀 들어 보이는 제게

임원인 줄 알고

인사를 한 그분께

약간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디지털큐브 17층에

많은 사람들을 만날 텐데

인사하는 건 어렵지 않지만

약간 권위적이라는

느낌은

지울 수 없었습니다.

신입이라는 이름

잘하고자 하는 마음이

매우 크기에

안 그래도 인사하고

친절히 할 텐데...

그냥 입장을 바꾸어

이러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 기관에 처음 들어온

신입은

어리고 각 잡혀있으니

눈에 잘 띄잖아요.

임원이나 선배 직원들이

인사하기를 기다리지 말고

먼저 인사해 주고 격려해 주고

도와주면 어떨지..

청렴교육을 하러 가면

직원들 말투와 행동에서

기관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 duzmanh26, 출처 Unsplash

시대가 바뀌면

사람들 인식도 그에 맞춰

바뀌어야 합니다.

MZ세대가 견디지 못하는

공직문화라면

이제는 잘 견딜 수 있는

조직문화로

바꾸어야 할 때입니다.

신입 직원 청렴교육

무척 어렵습니다.

부패 방지를 위해

꼭 알아야 할 법령들을

알려주면서

" 정의로운 일에 행동하고,

불의를 보면 참지 말고,

부패에 맞서라."

조직의 부조리를 고쳐 나가라고

강의하려 해도

아무 힘없는

우리 신입 직원들이

실천하다가 불이익을 당하거나

잘못될까 봐

걱정이 됩니다.

신고자 보호법 알려주면

젊은 날의 의무를

행동으로 보여주다

상급자에게 찍힐까 봐

걱정이 되고요.

그러나

첫 단추가 가장 중요하고

잘 끼워야 하기 때문에

많은 내용보다는

본인을 보호하기 위해

알고 있어야 할

반부패 법령을

사례와 퀴즈

영상과 스토리를 통해

알기 쉽게

풀어나가야 합니다.

어릴수록

젊은 혈기와 정의로움을

앞세우느라

법령과 규정을 몰라서

피해를 입는 젊은 친구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신입의 청렴교육은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가장 중요한

시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청렴교육을

함께해 주시고

적극적으로 호응해 주신

공영 쇼핑 신입 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날에 행복한 시간이

더 많기를 소망합니다.

https://blog.naver.com/yszoo1467/222936421634

공영홈쇼핑 신입 직원 청렴교육(2022.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