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봉길교회는 감포 봉길해수욕장 끝자락에 있는 아주 작고 아담한 교회입니다.
우리교회에서 창립110주년 기념 사업 중 일환으로 농어촌교회 돕기를 하는데, 그 첫번째 교회가 이곳 봉길교회입니다.
한동안 교회에 담임목사님이 계시지 않아서 작년 한 해 동안 제가 주일마다 예배를 드리러 갔던 곳이기도 합니다.
교인은 많지 않지만 그래도 교인들의 따뜻한 정이 살아 있는 교회죠...
그동안 큰 아픔도 겪었지만 오히려 성장을 위한 좋은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새로 오신 목사님과 함께 날마다 새롭게 도약하고 부흥하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목사님이 새로 오시면서 교회를 새롭게 리모델링 하였습니다.
좁은 공간이지만 새롭게 단장을 하고 나니 이전보다 더 넓어 보이고 정말 좋습니다.^^
예배를 인도하시는 분은 봉길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해 오신 송인현 목사님입니다.
경주제일교회 임윤식 장로님이 기도를 하셨구요.
이 장로님 큰아들도 목사님이지요..^^
경주남성합창단(은혜의 소리)이 축하찬양을 불렀습니다.
오늘 예배의 설교는 정영택 목사님이 하셨습니다.
'내 집은...'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셨는데, 모두들 정말 진지하게 경청하고 있군요.!!
봉길교회 백혜도 장로님.
봉길교회 새단장을 하게 된 경위를 말씀하며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중입니다.
이분의 아버님이 경주제일교회 출신이시고, 경주제일교회에서 장로 임직을 하셨는데, 봉길로 내려가서 이곳에 교회를 세우셨다고 하는군요.
저희 교회 원로장로인 강주복 장로님이 축하의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백혜도 장로님과는 선후배 사이고, 백장로님의 선친께 학생 시절 배우셨답니다...^^
축도를 하신 분은 감포제일교회 안정수 목사님입니다.
봉길교회와는 바로 이웃 교회죠...
봉길교회 김혜련 권사님. 백혜도 장로님 부인이시죠.
지금은 미약하지만 함께 기도하면서 열심히 전도하고 노력하면 반드시 부흥하고 발전되리라 믿습니다.
봉길교회...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