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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스포츠 안경이나 고글은 라운드형 디자인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처음 사용하면 얼굴에 착 달라붙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당연히 '밀착감(密着感)'이 높아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격한 운동에도 안경이 쉽게 흘러내리지 않습니다. 특히, 얼굴에 잘 고정되기 때문에 운동 중에 땀을 많이 흘려도 큰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라운드형 디자인 특유의 세련미는 덤입니다.
하지만, 라운드형 스포츠 안경을 처음 사용했을 때 가장 아쉬웠던 점이 바로 '왜곡(歪曲)'에 대한 적응 부분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라운드형 디자인은 렌즈 역시 일반 안경보다 굽은 정도가 크기 때문에 처음 사용하면 원근이나 사물의 모양 등이 왜곡되어 보입니다. 물론, 안경을 눈 가까이 최대한 끌어당겨 사용하면 왜곡이 크게 해소되었고, 3일에서 일주일 정도 적응 시간을 거치면 큰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적응 시간은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편차가 있습니다.
(▲ 도수 렌즈를 넣은 모습)
(▲ 데이데이 스포티)
(▲ 데이데이2)
위와 같이 데이데이 스포티가 좀 더 직선에 가깝기 때문에 라운드형 스포츠 안경만이 가지는 멋스러움은 줄었지만, 안경을 처음 썼을 때 왜곡 현상이 거의 없습니다. 데이데이2는 탁구를 치고, 등산을 다닐 때 적응 시간이 필요했지만, 데이데이 스포티는 렌즈를 맞춘 당일 부터 바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데이데이 스포티 역시 디자인만 기존 안경 스타일이다 뿐이지, 스포츠 안경이 가지는 장점은 모두 갖고 있습니다. 프레임이 견고하고, 안경 다리 끝 부분이 잘 미끄러지지 않아 한번 피팅해 놓으면 안정감있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티타늄 재질의 코받침 역시 큰 이질감없이 아주 편합니다. 스포츠 안경 상관 없이 안경을 쓸 때 코받침이 쉽게 변형되면 초점이 흔들릴 수 있어 아주 불편합니다. 한달 사용 만으로 확신하기엔 많이 이르지만, 아직까지는 탄력이 좋아 늘 똑같은 상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데이데이 스포티, 데이데이 2 2개가 있으면, 데이데이 스포티는 기존 생활 안경으로 사용하고, 데이데이 2는 렌즈에 색깔을 넣어 외출용 선글라스로 사용해도 괜찮을 듯합니다.
위 포스팅은 데이데이 스포티 제작사인 (주)스포츠비젼의 후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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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러종목에 맞는 스포츠안경이 출시되는 군요!
부디 대박나시기를 바랍니다.
데이데이 스포티 써보고 싶네요.
코로나 끝나면 알아봐야겠습니다..^^
땡긴다...땡긴다...땡긴다!
스포티도 좋아보이네요. 지방이라 오프매장에 판매하는곳이 없으니 실착을 못해서 구매 고민중입니다.
한번은 써보고 싶네요 ㅎㅎ
둘 모두 일상안경으로 써도 충분합니다
그런데 생각보다는 테가 두꺼워서 지인들이 꺼벙하게 보인다고 합니다. ^^;
저는 살짝 어려보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