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을 이야기 할때 빼어 놓을수 없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맛 하면 전라도를 가서 먹어봐 라고 합니다. 왜 이런말을 할까요 강원도 음식 맛도 그리 뒤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는 나는 각도별 맛을 보러 다닌것도 아니고 그저 주관적으로 남들이 이야기 하는 것에 맛에 대한 기준이 고정 된듯 합니다 전남 순천에서 개최되는 순천만 정원 박람회를 마치고 돌아 오는길에 광주시의 지인을 오랜만에 얼굴이나 보려고 약속을 하고 광주광역시로 달려 갑니다 마침 저녁 시간 무렵이라 간단히 식사나 하면서 묵은 이야기를 하기로 하고 찾아간 식당이 한정식 집이네요 전통의 맛을 고수하는 한정식 이라고 지인이 말을 하는데 궁금 하기도 하고 의식적으로 카메라를 챙깁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관계로 음식점 취재는 별 관심이 없으나 전라도 에서도 광주광역시 중심지의 소문난 맛집 이라니 우선 사진부터 찍고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별채로 안내되어 간 집은 전통 한옥으로 사전 에약을 하지 않으면 본관 에서 식사를 해야 한다고 하네요 그것도 늦게 찾으면 자리가 없다니 광주에서는 꽤나 알려진 맛집인듯 합니다 우리 일행은 지인이 미리 예약을 해서 한옥의 한방에 자리 합니다
대다수의 한정식집은 음식을 한상 가득 차려서 상채로 내어 놓는데 이집 '조선 한정식'은 코스 요리처럼 음식이 떨어질 무렵 차례대로 내어 줍니다 방금 요리한 음식을 제때 내어주어 음식 맛을 제대로 살려 아주 좋았네요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한정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남도의 음식을 전통 그대로 맛본 '조선 한정식'의 맛 여행을 시작 합니다
칠절판 요리가 먼저 나오네요 밀 전병을 얇게 부쳐 7가지 속 재료를 넣어 말아 머는 궁중 음식 이랍니다 7가지 속재료로 골고루 넣어 쌈을 싸듯 먹는 맛 입맛을 돋우네요
생선회가 칠전판과 함게 들어 왔네요 손님상에 오르는 회는 계절별로 다른 생선이 나온다는데 숙성된 회맛이 쫀득하여 일식집에 온듯한 느낌을 줄 정도로 회 맛이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소스는 간장 소스를 찍어 먹는데 더욱 맛을 내는듯 합니다
소고기 육회도 내어 줍니다 소고기를 얇게 썰어 먹기에 적당하고 적당히 양념이 되어 있는듯 합니다 참기름 소금에 찍어 먹어 보니 입안에서 살살 녹는 맛 이라고 할까요
참기름 소금을 살짝 찍어 먹습니다 이럴땐 소주 한잔 먼저 마시고 안주는 나중에....
산낙지 회도 있네요 살아서 꿈뜰거리는 싱싱한 산낙지 회 잘게 썰어서 그위에 참기름을 넣고 양념을 한듯 합니다
많은 요리와 반찬들이 니와 일일히 소개를 하기 보다는 이렇게 이어붙이기로 소개를 해 보려 합니다 겹치는 사진도 있네요 이 모든 음식들이 입안에 들어가면 감동으로 다가와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남도 음식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 담소는 깊어가고 거나 해지는 소주... - 오징어 순대, 대하찜등 -
예약석이라 그런지 서빙 하시는 한분이 수시로 음식을 내어 오고 떨어진 음식은 바로 리필하여 주어 편하게 먹을수 있어 좋았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고급화된 서비스가 음식맛을 더해 주는 비결이 아닌가 하네요 - 조개 관자요리, 오리버섯요리, 수삼대추튀김등-
처음으로 접한 진정한 한정식 조선 한정식은 최상의 원재료를 사용하고 재료별로 적당한 요리법을 자체 개발 조리 한다고 하네요 집안에서 음식을 먹듯이 편안하게 식사를 할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는 서비스를 제공 하는 점이 아주 좋았던 기억 입니다
조선 한정식 대표 김은숙 사장은 루시아 전통김치 공장을 함께 운영 하는데 대통령상을 받는등 최고의 식품을 만든다고 하네요 루시아 홈페이지 http://www.luchiafood.com/ 아래 그림을 클릭 하시면 홈페이지로 이동 합니다
조선 한정식 062 - 365 - 6822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2동 6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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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걸으며 즐기는 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我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