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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라이딩도 힘들면 점프해서 편안하게 완주한다는 가짜가 많다고 하여 주요장소와 각인증센터 도착시간과 누적거리를 기재 하였습니다. 7/30일 부산라이딩 세부일정 논의을 위하여 김희정,김한주,김웅제가 출정식겸 해서 부대찌개집에서 만났다. 선답자 김희정씨가 부산에서 안양으로 오는 상행코스로 라이딩계획표를 가지고 나왔고 해서 선택의 여지가 없이 상행라이딩이 심리적으로 더편할것 같고 후반에 체력적으로 힘들때 돌발변수가 발생하더라도 집과 가까워지면 대처가 쉬울것 같다고 해서 선답자 말에 따르도록 합의하여 출발자 3명은 8/2 금요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4시15분에 만나기로 약속하고 광명역KTX 첫차인 5시31분 것으로 예약 하므로서 이제 부산라이딩 출발시간이 드디어 카운트다운에 들어 갔다. 출발 하루전날은 초장거리 라이딩이라 롯지바이크에서 발생하기 쉬운 펑크에 대비하여 새타이어교체하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달릴수있게 정비하고 안전을 위하여 라이트,후미등도 달고 부품꿈을 안고 집와 부산라이딩에 필요한 보급품과 옷가지등 기타 물품을 챙겨놓고 새벽3시20에 알람을 맞추어 놓고 잠을 청합니다...
정확시간에 기상하여 아들도움 받아 희정씨,한주씨 2명을 4시15분에 픽업하여 광역역에 4시50분에 도착하여
부산역KTX 5시31분 탑승!!! 물품적대함에 자전거를 각자 거치하고 첫차라 대부분 텅텅비어 4인승 테이블이있는
자리에서 가장 편안한자세로 KTX부산역으로 속도 220km로 달려갑니다.7시50분에 부산역에 도착하여
유명한 돼지국밥을 내입맛엔 아니지만 든든하게 먹고 8시40분경 예약된 콜밴으로 을숙도4대강
국토종주 낙동강 자전거길 기점(하구둑)으로 갑니다.부산역에서 을숙도 인증센터까지 13 km 인데
콜밴으로 45분 전후로 걸리네요.낙동강하구둑인증센터 도착하여 출발준비를 합니다.
이제 그렇게 바라던 부산라이딩! 결전에 나가는 비장한 마음으로 낙동강하구둑 인증센터에서 9:30분에
세명이 기념사진을 찍고 화이팅을 외치며 스타트선에서 출~발 합니다.낙동강하구둑에서 29 km지점인
양산물문화관 인증센터에서 직인을찍고 창녕함안보로 출발하던중 60km지점 12시20분경에 김한주씨 펑크 예비타이어로 준비하여온 타이어파이가 많이커 내것으로 교체하여 수리후 창녕에서 창원으로 넘어가는 수산대교 건너 좌측으로
200m 위치에 있는 아라가야음식점(창원)72km지점에 점심식사시간이 조금지난 1시40분경에 너무 배고픔에
곱배기물냉면을 먹고 주인장님의 배려로 보시기에 불쌍했는지 에어콘 빵빵하게 나오게 해주어 챙피함도 내려놓고
대자로 누워서 재대로된 휴식으로 에너지충전하고 3시30분경 출발! 폭염으로 달구어진 아지랭이가 피는 도로로
창녕함안보 91km지점 4시30분에 도착하여 20여분쉬고 4시50분에 출발하여 길을 찿아 헤매고 잃고 헤매고
비포장자갈밭을 걷고하여 가던중에 갑자기 영아지고개를 만났는데 도덕적인 김한주쌤이 욕을 해가며 비탈진
좁은 시멘트길을 업힐로 오르셨습니다. 폭염 더위와 싸워온 시간때문에 체력은 이미 바닥나고 멘탈도
탈탈털리고 오르려니 화가 날수밖아 없겠죠. 가도가도 끝이 없는길을 체념하고 오르다보니 정상 110 km 지점
오후6시10분에 도착. 이제 다운힐 경사도가 장난이 아니다. 지친몸으로 조심조심 내려와서 영아지마을회관 앞
정자에서 쉬다가 수도를 발견하고 허락도 없이 응급상황이라 체면불구하고 머리부터 발 끝까지 온도가 올라간 체온을
식히기 위하여 뿌리고 또뿌리고 정말 너무시원해 잊지못할 시원한시간이었다. 두분도 시원함이 좋아 뿌리고 또부리고 이어 박진고개의 구름재쉼터121.5km지점에 오후7시10분에 도착했는데 업힐구간은 1.2km이었는데
난 이 업힐구간에서 거의 실신지경 상태였다. 조금만 더 쉬고 가자고 애원했던 박진고개 다운힐을 하고
자전거길을 달려 합천창녕보 전인 적포동네에 저녁 8시 도착하여 가마솥국밥집에서 제육볶음을 시켜 허기진 저녁을
먹는데 앉아있는것 자체도 힘들고 도저히 먹을수가 없어 주인장에게 양해얻고 옆방에서 한 10분정도 누워있으니
회복이 어느정도 되어 식사를 하니 주인장 음식솜씨가 보통이 넘어 허기진배를 가득 채워가며 맛있게 식사를 했다.
숙박은 적교장 바이크모텔 이었는데 일당 15000원이고 이불도 청결하고 호실별로 자전거 시건장치가 되어있는
적치창고있고 땀범벅이된 땀으로 흠뻑 젖은옷과 일체를 깨끗하게 세탁을 해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잘왔다는 생각에
정말 숙소선택은 잘한것 같고 입을 모았다.낮더위를 피하기 위하여 일찍이 숙소에서 4시25분에 출발하여
라이트불빛을 의지하며 자전거길을 구비구비달려 합천창녕보 143.32km지점 새벽5시10분 도착하여 조용히 밝아오는
좋은아침 공기을 마시며 자전거타면서 아침을 맞이하면서 달성보로 가는중에 아침식사를 위하여 식당을 찿다가
문을 연식당이 없어 다리 옆길에서 이야기는 분들에게 아침 먹을수있는 식당문의를 하니 그중 한분이 곰탕집사장님.
인연이 되어 그집으로 200~300m 떨어진 현풍백년도 도깨비시장내 은하곰탕집에서 오전라이딩을 위하여
든든하게 해결하고 다시출발하여 달성보 174.7km지점 7시35분도착! 강정고령보 195.44km지점 8시30분도착!
칠곡보로 가는중에 다리에서 넥워머를 판매하는 좌판에서 보편적이지 아닌 내얼굴 보호차원에서 두개에 일만하는
넥워머를 구입하여 션크림바르고 넥워머쓰고 강열하게 내리쬐는 탱볕에 긴라이딩에도 한결 까맣게 안타는것같아
좋았다. 칠곡보 222.5km 지점 10시도착! 구미보 225.55km지점 12시35분 도착 구미보에서 출발하여 낙담보 2km전인
주문진식당에서 2시경 점심을 션한 콩국수로 시켜놓고 우리집처럼 씻고 땀에 젖은 져지을 헹구어 말리고
얼마나 밖의 날씨가 뜨거운지 30~40분 만에 완전마른다. 여기에서도 아주머니의 벼려 덕분에 숙박비 안받을테니
테이블이 있는방에서 잠시자다가 태양이 조금식으면 가라 하시고 밖에는 브레이크타임 팻말을 걸어놓고
아주머니도 휴식을 취한다. 4시경에 감사인사하고 출발하여 낙담보 273km도착! 상주보 287km 4시40분 도착!
예천을 지나 상주상품교인증센터 298.48km 5시40분 도착 문경시내를 거쳐서 문경불정역인증센터 7시40분도착!
불정역에서 이화령쪽으로 3~4km 떨어진 진남주막식당에서 도토리묵밥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오후8시50분
이화령출발 캄캄한 새재길이화령을 넘을때 내라이트와 김한주씨 라이트는 작동이 않되어 있으나 마나다 김희정씨의
라이트 도움받아 업힐을 하는데 서서히 함께 가야하는데 더힘들해서 내속도로 업힐을 가다보니 간격이 벌어져서
어두움이 깔려있는 암흑도로에서 직선구간은 불빛받아 그런대로 갈만 한데 우측으로 돌아가고 좌측으로 돌아가고 하면 라이트 도움을 못받은 상태에서 페달링을 해야한다. 불빛하나 믿고 의지하며 이화령 정상을 향하여 위험하고
힘든업힐을 한다. 여기도 구비구비 컴컴한길을 가도가도 어두움뿐 가도가도 끝이 없는 업힐 모든것 포기하고 페달링하다 보니 희망의 이화령터널이 나오네요. 이화령휴게소 350.72km 오후 10시40분 도착. 폭염의 땡볕더위에 완전히망가진
치친몸으로 휴식을 어느정도 취하고 이화령고개의 아름다움도 못보고 식별도 않되는 어둡고 컴컴한 밤에 김희정씨
라이트 불빛만 믿고 다운힐을 조심스럽게 내려갑니다. 한참을 가다보니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힘든구간을 보니
말로만 듣던 충북충주시와 괴산군경계지점인 소조령 2km구간이구나 하는 생각듭니다. 하늘을 보아도 어두운 도로!
주위을 보아도 컴컴한 어두움에 흐르는 땀에 고글을 벗고 열심히 페달링 하며 오르다보니 소조령터널!
또 구비구비 컴컴한 도로길을 앞만보고 라이트 한개로 조심조심 내리막을 내려갑니다. 어두운길을 가다보니
몸을 더욱더 긴장하게 만들고 몸을쳐갔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수안보인증센터 372km지점 일요일오전12시50분도착!
수안보온천랜드에 숙소를 잡고 더위와 사투와 벌린 옷들을 물에 헹구어 피곤함에 대충널어 놓고 오전5시30분에
알람을 맞추어 놓고 잠을 청하자마자 피곤하여 자다 깨어보니 6시30분! 맞추어논 알람은 전원이 꺼져서 울리지 않았다 덕분에 한시간 더 잘자고 일어날 수 있었다. ㅎㅎ 다들 빠르게 준비하여 온천랜드 앞에있는 초가집식당에서 늦어질지
모르는 점심을 위하여 든든하게 아침식사를 하고 7시40분 탄금대로 출발 수안보에서 탄금대 방향으로 20km 내리막이라 편안하게 탄금대인증센터 398.78km 8시45분 도착 비내섬인증센터 425.46m지점 8시15분 도착!비내섬에서
강천보로 가는중에 내앞에 김한주씨가 가는데 뒷바퀴타이어가 주져 앉아 있어 바람을 넣고 가자고 했는데
확인해보니 펑크였다. 펑크를 패치로 대충 때우고 좀가다가 강천보 꺽기직전에 시원한장소가 있어 너무 덥고 해서
시원물한모금 마시고 갈려고 자전거를 세웠다. 그런데 김한주씨 타이어를 보니 또펑크다 다행이 원주에서 오신
MTB라이더중 한분이 손오공본드로 패치를 단단히 붙여주어 타이어 바람을 110으로 넣고 강천보로 가는데
그늘자체가 없어 폭염속에 본능 무한질주로 달려 갑니다. 그러나 강천보로 가는 어느동네에서 다시 큰소리로 펑하고
속절없이 터집니다. 아이고 이제 끝이로구나. 맞는 타이어도 없고 패치도 없고 함께 포기를 해야하나 생각하니 아득했다. 어떻게 만든시간인데 포기란 있을수 없었다.우선해결방법을 생각해 보았다. 주변에 1톤트럭,다마스,콜밴.카카오택시
여러군데 연락을 해보았으나 휴가철이고 일요일이라 지원이 불가능 하여 대책이 없어 실례을 무릅쓰고
손태일 감사님에게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했는데 흥쾌히 먼거리를 기동타격대보다 더 빨리 도착하여 자전거수리점을
찿아 김한주씨 타이어교환을 해결해주고 가셨습니다. 정말 고맙고 감사할 일 입니다. 손태일 감사님이 구원하려
오신다고 하여 우린먼저 강천보로 출발하여 강천보 456km지점도착 2시30분 여주보로출발! 여주보 466.44km지점
3시도착 이포보 479.58km 지점 3시40분 도착 늦은점심을 이포보 주위 천서리막국수집에서 션한 물막국수를
시켜서 나는 허기진 배고픔에 맛있게 먹는데 김희정씨는 더위를 많이 먹어서 그런지 막국수를 손도 못대고
먹지못하는것을 보니 안타깝기만 했다. 하여 이포보에서 김한주씨와 합류하기 위하여 시원한이포보전망대에서
더위을 피해 길게누워서 편안하게 쉬고 있는데 김한주씨가 오후4시50분경에 도착하여 20분경 쉬고 오후5시10분에
양평군립미술관으로 출발! 가는중에 후미고개(정식명칭:구미리고개)라고 12%언덕이 있는데 이또한 무더위와
싸워가며 엄청난 체력과 멘탈을 요구 하더라구요. 너무 힘들어 지그재그로 겨우 정상에 올라와서 아아스커피로
더위를 식히고 다시 양평미술관으로 출발하여 496km 지점 6시15분 도착! 이어 팔당으로 가는중에 7시10분경
체력소모에 지치고 너무 허기가 져서 양수역에서 저녁을 먹고 광나루인증센터로 출발 어두움을 뚫고 조심스럽게
긴 자전거길따라 계속 페달링하며 542 km 지점 9시40분에 도착하여 광나루 펀의점에서 보급하고 광나루 편의점에서
과천CU 편의점까지 어두운 자전거길을 엉덩이가 많이 아퍼서인지 다들 댄싱으로 페달링하면 느끼기에 엄청난
속도로 질주합니다. 김한주씨 이야기로는 40km로 달렸데요. 하루에 3시간, 5시간 자면서 인증센터의 투어로
원없이 페달링을 해보는 부산라이딩 정말 우리자신도 놀라웠습니다. 지친상태에서 마지막 각자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다는 느낌이여서 그랬는지 무한질주로 끝까지 속도를 늦추지 않고 달리는 것을 보고 철인은 맞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밑바탕은 정신력과 체력이라 생각 합니다. 너무 늦은 시간에 도착하여 김희정는 인덕원에서
헤어지고 김한주씨와 저는 라이트가 없는 관계로 불빛이 있는 차로를 선택 안양종합운동장으로 갑니다.
드디어 안양종합운동장남문 지나는 순간 개선장군이 된것 같은 느낌이었다. 2박3일 동안 길안내하며 우리부산팀을
고생시키면 잘 이끌어준 김희정씨 신경 많이 써주셔서 고맙고 감사해요. 김한주씨 항상 듬직하고 믿음이 갑니다.
라이딩중에 펑크 4번에 멘탈도 작용했을 거에요. 초장거리 라이딩때 자전거 정비로 자전거도 콘디션을
좋게 해주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번 라이딩이 힘들 었던것은 혹서기의 폭염도있지만 자전거 정비불량으로
판단 됩니다. ㅎㅎ 이번 부산라이딩 2박3일 일정으로 50시간을 목표로 출발했는데 늦어진 변수요소는
폭염으로 인한 더운날씨, 길선택의 시간,알 바(우회한 것도있지만), 자전거정비불량등등 여러사유로
일요일 오전11시58분에 도착예정 이었으나 늦은밤 11시15분에 도착했습니다. 목표시간보다 11시간 47분 늦었지만
부산라이딩팀 박종섭회장님과 회원님들의 관심과 응원 속에서 화이팅을 하며 안전하게 무사히 잘 다녀왔기에
보고드립니다. 김희정씨, 김한주씨 혹서기 폭염에 더위 많이 안먹고 안전하게 2박3일동안 잘 이끌어주고 배려해주고
걱정해주어 감사해요. 우리의 부산완주 목표일정을 이루었기 때문에 함께시간 정말 행복했고 늘 기억하겠습니다 .
탱큐!!!
부산라이딩의 동기는 육십초반의 시간속에서 지금 내젊은시간을 세월이 기다려주지 않기때문에 체력이 받쳐주는
내 인생에서 가장 젊은 지금 이시기에 부산라이딩을 숙제처럼 생각해 왔었습니다. 버킷리스트 중하나 이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사이클과의 인연은 제가 군대제대를 81년08월에 했는데 이해 강동사이클 클럽에 가입하여
은륜의 사이클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그때 땀흘리며 함께 했던 그분들 이세상에 반 정도는 안계십니다.
38년 지나간 세월이......
하여 더 나이가 들기 전에 새로운 도전을 만들어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끼며 나의 가치를 올리려고요... ㅎ
안양철인 화이팅!!! 2019. 08. 09
김웅제 올림.
첫댓글 대단하십니댜~ 저도 언젠가는 한번 시도해 보고 싶습니다~^^!!! 정말 멋지십니다~!!
진짜 고생많으셨습니다...
중간 중간에 형님,한주씨 화이팅 없었으면 완주 못했을듯~
탈땐 진짜 힘들었는데 타고나니 좋은 추억거리네요^^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무사완주를 축하드리며...
무사완주 축하드립니다.
무더운 날씨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쉽지 않은 일정이었는데 무사히 완주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3김님
부산 완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뜨거운 날씨에 완주 축하드립니다!!
폭염에 장거리 라이딩 완주 축하드립니다
회복 잘 하셔요~~
한편의 대하소설을 읽은 것 같습니다.
완주 다시 한번 축하 드리고 종주하신 세분,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아 ~ 버킷리스트중 또하나의 완성을 축하드립니다.
폭염더위와 12%업힐 극복은 정말 대단하세요
다시한번 감축드려요
무더위에 고생하셨고 완주 진심 축하드립니다^^
무더위와 펑크 같은 돌발사태에도 철인정신으로 끝까지 완주하신 세분 ~ 대단하십니다.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