얏호~~오늘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두아이!!
청량고추랑~~양파로 초절임에 도전해보려구요~~힛
늘 고깃집에가면 이모~~여기 양파 더주세요!! 하면서 두세번씩...푸?~
매운것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완전 맛난 반찬 중에 하나랍니다~~
고기나 국수, 전 등 안어울리는 음식이 없네요~~착해라~~
재료는 무지 간단하답니다!! 우선 메인인 양파 4개랑~청량고추에요~~
먼저, 양파껍질을 벗기고 깨끗히 씻은 후 윗부분과 아랫부분을 잘라줬어요~싹뚝!!
양파는 중간크기정도라고 보시면 되요~~중간크기지만 얕보면 안되요~훌쩍
여기 양파는 무지무지 매워요~~악~~!! 좋아라~~히힛
제가 제일 아끼는 맵디 매운 고추!! 사진에는 하나지만 아쉬워서 하나 더 넣어줬어요~~쿡
양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뚝딱뚝딱~~싹뚝싹뚝!! 아이고~~눈이야~~흑흑
사진 저기 위에 보시면 위와 밑둥부분은 칼을 비스듬히 해서 한번 더 도려내 줬어요!!
그래야지 양파들이 잘 나눠져서 먹기가 좋아요~~히힛 요부분은 버릴께요~~
아니면 챙겨뒀다~~나중에 육수낼 때 써도 좋아요!!!
양파 먼저 통에 넣을께요~~오오~~750g짜리 플라스틱 용기에 한가득!!
요정도면 몇일 먹겠는데요~~좋아라~~두근두근
그리고 우리의 청량고추도 먹기 좋게 썰어줬어요~~벌써 군침이...좔좔
남편이 매울까봐 넣을까 말까 고민했지만~~보기에도 좋을거라며 넣기로 했어요~~
결국엔 두개를 넣었네요~~자기 합리화의 끝판왕!! 히히힛 여봉봉이~~미안해!! 헤헤
양파 위에 청량이도 살포시~~얏호!!
이제 초절임의 핵심인!!! 재료들이에요~~별거없네요~~아움
진간장과 식초, 흰설탕 그리고 화이트 와인이에요!! 오오~~간단간단!!
저는 따로 끓이거나 하진 않았어요~~그냥 이쁘게 잘 저어서 골고루 ?이도록 휘휘~~
색감도 그렇고 화이트 와인이 더 좋을거같아요~~특히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달콤한 스위트와인 말구요~~미듐이나 드라이한 화이트 와인을 추천할께요~~
그리고 그중에서도 드라이하지만 살짝쿵 시큼하고 후루티한 샤도네이가 적격이네요~~
사진에 보이는 박스가 와인이에요!! 카스크와인이라고 하는 박스와인이에요~~
가격도 착하고~양도 많아요~~맛은 드라마틱하지는 않지만!! 딱 대중적인 맛이구요~~
기본적으로 하나씩 두면 요리할 때고 좋고!! 하우스와인으로 두고 마시기에도 좋아요!! 힛
참!!참!! 와인이 달콤하다면 설탕을 조금 덜 넣어서 간을 보고 양을 조절하시면 되요~!!!
요기 보이는 국자 기준이에요!! 가장 많이 쓰이는 작은 싸이즈의 국자랍니다~~
진간장 3국자, 식초 3국자, 설탕 3국자, 화이트와인 3국자 넣고 휘휘~~매매 저어 주세요!! 쿡
요아이가 3국자씩 넣은 거에요~~처음에 2국자씩 했다가 양이 넘넘 작아서...호홋
걱정했던 것보다 설탕이 잘 녹아요~~오오~~착하다 착해!! 살짝 간을 봤는데~~
우아아~~생각보다!! 대박이에요~~예술~!!! 술이 들어가서 그럴까요~~쿡
잘 배합된 초절임 장(?) 양념장(?) 뭐라고 해야할지...흠흠
암튼 양파와 청량위에 살포시 국자로 한국자~~두국자~~씩 차곡차곡!!
짠듯하게 양이 딱 맞아요~~얏호!! 신나라~~~
제발 맛있게 익기를 바라며~~두근반 세근반...벌써 먹어보고 싶지만...아움
먹고 픈 맘을 꾸욱~~뒤로 누르고 뚜껑을 꼭!!! 닫아 줬어요!! 히히
그리고는 흔들흔들~~흔들어서 양파랑~청량이랑 골고루 ?어줬어요~~
우아아~~아이폰으로 찍은 거지만 사진이 제법 먹음직스럽게 나왔네요~~
항상 사진으로는 맛있어보인다는게 장점이자 단점이에요~~푸훗!!
엄마께 보여드렸더니 촛물을 한번 끓여서 식인 후 담궈야 맛있다고 하셨지만!!
성격이 급한 저로써는 패스~~와인이 들어갔다고 싫어싫어 했어요!!! 마미~~미안!!
몇일만 딱 참고 맛나게 삭혀서 먹을거에요~~못참고 금방 하나
찝어 먹었거든요~~간은 짜지고 달지고 시큼하지도 않고 딱 좋은데요~~
양파가 너무너무 매워요...훌쩍!! 몇일 뒤에 먹어야겠네요...아움..아쉬워라!!
몇일 뒤에 얼마나 맛있게 맛들었는지 보고할께요~~쿡 그럼 저는 이만~~
어머!! 메인 사진이 누워있어요...익고 있나봐요...이해해주세요!!
초보주부인 제 요리가 귀엽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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