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도
세월 따라서
한마디 말도없이 떠난 텅빈
그 자리에
차디찬
겨울을 불러다 놓고
남긴것은
오직
빈 가지끝에 매달린
빛바랜
마지막 잎새
언제인가
헤여져야 했기에
쌓이고 쌓였던
너와 나의 연정
두고 떠나기 못내 아쉬워
한잎 두잎
시린 땅 바닥에서 몸부림치며
비움의 의미
낮아짐의 가치를 안고 뒹글며
겸손의 숨소리를 내고 있다
공주에서 서쪽으로 24km
십승지지
보신지지
삼재와 팔난이 들지 않는다는
태화산 416.9km
그 산속에
한송이 연꽃으로 피어난
불교 성지
국보급 문화재를 보유한 천년 고찰
마곡사
(충난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567)
능선따라
솔 향기 가득한 솔 바람길
명상길 찾아
산본 여행 스케치 ( 트레킹 교실)
제 12 차 정기 Trekking (2,013. 12. 21.)으로
자연을 즐기고
산과 산길을 좋아하는 동행들
42명
07:05 출발
깨어날줄 모르는 새벽 안개속에
찾아온 추위를 가슴에 묻고
설레임으로
겨울길을 달린다
천안 논산간 고속도로 - 당진 상주간 고속도로 - 마곡사IC -
629번 지방도로 - 마곡사 입구 주차장
스케치 음악 살롱이 들려주는
4분의 3박자
Trumpet Solo..
냉 가슴에 밀려온 단상이 멈추며
스르르 침묵이 찾아온다
스케치 가족 여러분
지난날
소박한 바램으로 시작된 스케치에서
더욱 발전 할수있는 스케치로
늘
사랑
자신감 그리고 긍정적인 사고를
심어준 부 반장님의 세련된 멘트속에
08:06 천안 망향 휴게소
09:07 마곡사 입구 주차장 도착
손님을 벗 삼아
삶인양
산나물 버섯등 바구니 담아놓고
추위가 먼저 찾아와
산객들의 눈길뿐
후한 인심은 다 어디론가 가 버리고
시들은 산나물만
떨고 있다
태화산 마곡사 매표소를 지나
나뭇잎
다 떠나 보내고
빈 가지만 남아 떨고 있는데
작은 새 한마리가 깃을 치며 반긴다
겨울을 품은
저 산들도 저마다
하얀 눈을 이고 무거워 울고있다
마곡천따라
태극 문양처럼 한 바퀴 돌고 돌아
아름드리 느티나무 그사이
단청 전각이 눈에 들어 오는데
목탁소리
염불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입구
돌에 새긴
""사랑으로 분노를 진실로 거짓을""...
법화경의 한구절을 새겨놓은 비석을 지나
09:50 산행 시작
육각정을 뒷 배경으로
하얀 눈이 깔린 그곳에서
오늘을 함께한 동행들
인증 샷(shot) 한컷
마곡사 09:50 - 천연 송림 욕장 - 갈림길 - 할인봉 416.9m 11:20/솔잎 융단길 -
나발봉 417m/황토 숲길 - 영은교 - 삭발바위 - 징검다리 - 마곡사 13:30.
10.9km
3시간 40분.
한파와 폭설이
숨이차 쉬어간 그 길
눈길따라
한줄로
뽀드득 뽀드득
소나무도 곡선
산길도 곡선인
눈쌓인 경사진 산길을 오른다
곁 가지에
내려온 눈은 햇살에 밀렸고
추위와 찬 바람은 다 어론가 사라지고
허기진 햇살이
겸손한 마음으로 내려와 머문다.
산새들이
다람쥐와 함께 수다떨고 머물다 간
그 계곡 에서
무슨 곡절인지
흐르는 계곡물이 하얀 거품 입에 물고
"추워서" 하고 소리를 내고있다
놀며
쉬며
오르며 그리고 생각하며
활인봉 0.6km
백련암 0.8km
첫 이정표를 만난다
두손모아
절하고
염불 외우며
맑고 밝은 마음으로
비나이다 비나이다 (내 마음 비우겠습니다)
바람은 잠자고 있어도
물결이 일렁이듯이
무한한 자비
사랑
빈 가슴 넘치도록 긴긴 여운
백련암
기도처 그리고 마애불에는
찾아 가지 않았어도
목탁소리
염불소리
그 옛날
김구 선생이 원종이란 법명으로
출가하여 수도했던 그 도량
백련암에서
은은히 메아리되어 찾아온다
숨이차고
등뒤에는 땀이 맺힌다
늘 오르는 산이지만
세월이 갈수록 힘에 겨워 자신이 더욱 무거워진다
11:20 활인봉 정상 도착
산 좋고
경치 좋아
한잔 술로 풍류를 즐기며 노닐었던 정자
우정으로 한기 달래고
사랑으로 허기 채우며
곡주 한잔
소박한 정 넉넉한 미소를 나눈다
어느 눈 내리는 날
소나무숲속 오솔길을 거닐면서
주고
받던
은밀한 속삭임이
가슴에 여울지고
어느 순간
옛 추억인양
서로가 서로를 향했던 그 눈빛
꽃 무릇 사랑으로
가슴깊이 메아리되어 온다
붉게 물 들었던
부푼 앙 가슴
그 시름
솔잎에 떠 넘기고
눈속에 묻힌 솔잎
하나 둘
다 채우지못한 서러운 그녀처럼
숱한 아쉬움
하얀 그리움으로 발 자취를 남긴다
솔잎에 맺힌
저 눈송이 아집을 버리고
기온이 같고
마음이 같아
녹아 내리면 샘물되어
새 사랑
새 생명 잉태하리라
옹이 마다
곡선의 의미를 내며
가슴에 하얀 겨울을 안고
계절을 세상에 맡긴체
가지끝 솔잎에서
인 과의 가치로
자비를 만날수있는 겸손을 가르친다
침묵속에서
언어를 배우고 그 의미를 새긴다
어느 양지 바른곳
잠시 쉼을 찾으며 인증 샷하는 사이
옆에
누워있는 무덤이 하는말
온산
어느곳이나
눈이 내려
꼭꼭 묻어 버렸듯이
지나가 버릴
갈등에
주지고 받지도 말고 연연하지도 말라고..
어차피 인생이란
부질없는것
삶의 한계성
그 당위성을 찾으라고 일러준다
산도
산길도
말이 없지만
시절 인연에 따라 메시지가 있음을
숨겨진 질서로
깨달음을 머물게 한다
산길은
마음을 열게하고 생각을 바꾸게 한다
언제 찾아도 늘 여백을 품고
명상을 준다
속세의 이념을 씻어내는
겨울의 미소
주는 메시지
주는 기억 하나 하나
일깨워 준다
13:30 마곡사 도착
640년
백제 무왕때
신라 자장율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
70여 사찰의 대 본사
7여곳에 부속 암자를 둔
춘 마곡 후 갑사
대한 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
기도의 도량
교화의 도량
보물 799 : 5층 석탑
보물 800 : 영산정
보물 801 : 대웅 보전
보물 802 : 대광 보전을 두고
공간의 동선이 직선이 아닌
미의 속성으로
미와 그 미감이
비 대칭 (Asymmetry Layout)의 대칭으로
진계의 어긋남이 갈애를 없애고
해탈을 찾아
비켜가는 깨달음을 만나고 있다
산이
산사이며
산사가 산인 마곡사
온 누리에 불을 밝혀
삼존불을 모신 대웅보전
수미단
화엄
모순을 뛰어 넘는 시공에
번뇌는 깨달음으로
욕망은 나눔으로
공동 선을 일깨우고
추녀끝에 매달린 풍경은
혼침이 찾아와
번뇌에서 졸고 있다
고목에 앉아 있던 까마귀 한 마리
까악 까악 염불을 외운다
진리의 빛
법신불
비로 자나불을 모신 대광 보전
솔 바람에 허물벗은 그 빛 바랜 단청
그 연륜을 말해주고
그 옆자리에
앉은뱅이 소나무 한 그루
홀로
침묵하며
진리를 찾아
마치 깨달음을 얻은 보리수인양
그옛날
억불 숭유의 시린 세월을
밝히며
눈을 이고 있다
2층 기단부 1.2m
5층 탑신부
고려말에 세워졌다는 8.67m 의 5층 석탑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세계 3곳 밖에 없다는 귀중한 문화재
속세의 어두움을 없애고
진리를 밝히는
지혜의 빛으로
무애 광명
광배
겨울 햇살이 삼배를 올린다
33번
범종 소리 울릴때
산 기슭에 피어 오른 안개처럼
산 넘어
자비가 어두움을 밝히리라
겪어 보아야 깨닫는 이치가있고
살아 보아야 아는 진리가 있다는 경구를
뒤로하고
성과 속
선과 악
그 경계에서
인연을 불 사르고
그 길 뛰어 넘는 길이기에
산사의 소리가
나를 깨운다
극락교 입구에서
해당화 ( 해를 거듭할수록 당당하고 화려하게)님과 둘이서
함께 하셨던 반장님을 기다리다
지쳐서 돌아 오는길
불우 아동돕기 성금함을 앞에 놓고
연주하는 그곳에서
부 반장님
성금하며 춤을 추셨다니
추위까지 몰려와 구경 하셨나 봐요
14: 30 태화 식당
산채 비빔밥과 전으로 허기를 채우고
추억은
그때 그 자리에 머물고
계절은 다시와도
세월은 다시 오지 않기에
뒤돌아 가야 할 시간
늘 아쉬운 여백에 머물지 못한 마음 남겨두고 승차
15:11 출발
인생
고뇌의 여정
가치관을 찾는 2,013년
끝 자락에서
진리가 긴긴 여운으로
구름이 흘러 가듯
바람이 지나 가듯
나 혼자
껴않을수 없는 까르마 (Karma : 업)이라면
그려려니 하고
그냥 그렇게 함께 하는 거지
그것 또한 곧 지나 가리라
16:39 화성 휴게소
17: 50 도착
명상의 솔 바람길
눈 내린 숲속 오솔길에서
현상으로 부터
보편적 진리를 새긴 오늘을 감사하며
애 많이 쓰신
반장님 부 반장님 그리고 한샘님 감사드립니다
함께하신 여러분들 반가웠습니다
고맙습니다
상념이 깊어지는
2,013년 12월
혹한속에 또 한해가 긴긴 그림자 이끌고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영광이
여러분과 가정에 함께하시기를 ....
2,013. 12. 23. 새벽에
첫댓글 새벽에 후기를 쓰셨네요. 자세한 자세한 여정이 파노라마처럼 눈에 보인듯하며,솔바람길을 아직도 걷는듯한 느낌이 오는 글 감사합니다. 아림선생님의 글과 반장님의 사진은 트레킹후 저의 즐거움이기도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항상 제일 먼저 오셔서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내년 2,014년에도 금년처럼 스케치 잘 이끌어 주셔요 늘 스케치에 한샘님 계셔서 한샘님처럼 넉넉해서 좋아요
내내 건강 하셔요
@아림 저야 하는 일도 없지만, 아림선생님께서 내년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빠짐없이 동행하시어 후기를 읽는 즐거움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한샘fimrg 감사드립니다
읽어주시고 댓글 올려 주셔서 그 고마움에 향기와 미소 담아 한아름 드립니다
다 된 빈 수레 비켜드릴까 합니다.
아림님! 수고+고생하셨습니다..
몸도 성치않으셨는데...그래도 제가 보기엔 날다람쥐수준입니다 ㅎㅎ
저희들이 기다리며 찍은사진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안 기다렸으면 풍경사진도 몇장 없을뻔했습니다
아뭏든 우리회원님들은 환상의 호흡입니다 ㅋㅋ
다가오는 연말연시 잘~보내세요!!
반장님 감사 드립니다
항상 기획 + 진행 + 봉사 = 여행 아자아자 스케치 화이팅.
보고 느끼고 그리고 사색하며
자연이 주는 울림과 떨림의 의미를 가슴에 담을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기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면서
반장님 잘 따르겠습니다
산본 여행 스케치 (트레킹 교실)
For the best and for the first ....건강 하셔요
가본듯 보이는듯 태화산 산행길 선생님의 후기로 솔바람 향기 그윽히 느껴집니다.
활인봉 정상에서 드신 곡차는 모든것을 내려놓고 인생의 맛을 느끼는 그런 일배인가 하는 생각이네요
산에서 느끼는 마음 이렇게 담아봤습니다
" 산은 움직이지 않는데 구름은 흘러가네"
" 마음은 청춘인데 세월만 비켜가고 "
" 술맛은 그대로인데 취하는 멋이 다르더라"
선생님 건강하십시요
고맙습니다
달밤이 아니어도 소명님의 명품 정성(안주)이 맛과 멋을 돋구워 주었지요.
박사님의 댓글의 시가 그때 읊었었으면 더 좋았으련만..
곡주는 처음에는 맛이 있고 나중에는 멋이 있지요
곡주 한잔뒤에 그리움도 기다림도 비켜가네요 세월은 맛과 멋으로 흘러가는데
다산의 주법처럼 맛은 입술 적시고 정취는 미훈에 있지요 즐기는 술맛이나 향이 예나 이제나 한결 그맛
그멋입니다 아련한 세월 달빛뒤에 숨겨두리.....
박사님 내내 건강하셔요
@아림 네 선생님과 조우해서 미훈의 경지에서 귀감이되는 좋은말씀 듣고싶어요 축복과 은총이 함께하는 좋은날 되시고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박용호 러브 샷으로 묘미와 그 정서를 느끼며 시취를 알고 그 정취를 알며
절제하면 약이 되는 곡주도 즐기고 건강도 지키는 지혜로운 세밑 되시기를 빕니다
@아림 "맛은 입술 적시고 정취는 미훈에 있지요"
미훈의 경지란?
"약간의 취기가 오른 기분 좋은 상태"
중국의 사상가 임어당의 표현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만취가 아닌 적당히 마신 기분 좋은 상태에서
나눈 대화의 참맛을 저는 잘 알고 있지요
인생의 참 맛을 느낄수 있다고나 할까요.....^^
"술맛은 그대로인데 취하는 멋이 다르더라"
맞습니다 제대로 표현해 주셨군요
누구랑 마시느냐에 따라 술맛과 취하는 멋은 완전 달라 집니다
역시 풍류를 아시는 분이기에.....이번에
못뵈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다음달엔 꼭 뵐수 있으리라~~~^^
@안명희 예전엔 그나하게.. 마시는것만으로도 즐거운 지금
어두움이 찾아오면 그토록 그리워지는 신비스런 그대... 곡주...
한잔 기우리며 얼키고 설킨 사연 다 털어버리고 바람에 구름가듯 그려려니하고 그렇게 살다 가는거지
진한 맛 그윽한 정 건너 저편에서도 다시 만나기를 ........
@안명희 부반장님의 식견 대단하십니다
맛이 멋이고 멋이 아름다움이죠
미훈의 맛을 느끼면 풍류를 아시고
그정취에서 멋이나오죠 다음엔 미훈의 맛을 느낄수있으면 하는바램도 해봅니다
@박용호 언젠가 읽었던 글이
생각이 났습니다
중국 수필가 린위탕은 "인사불성의 추태가 아니라면 미훈의 경지는 인간생활에서 어느 정도 필요하다 약간의 알딸딸한 정도의 취기는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해준다"
라고 표현 했습니다
맘의 와 닿는 글이여서 아직도 기억하고 있기에 옮겨 봤습니다
"맛이 멋이고 멋이 아름다움이다"
미훈의 맛을 느끼면 풍류를 아는 것이고
그 정취에서 멋이 나온다~~~~
조금은 알것 같습니다^^
아림님은 이번에도 역시 명품 글을 남기셨네요~
후기를 읽으면서 다시 한 번 그날의 행보를 더듬어 봅니다.
아림님의 명품 후기 정말 감사드립니다.
수선화님 고마워요
오셔서 머무시며 그날의 향기를 다시 한번 맡아 보시며 엷은 미소라도 나누시기 바랍니다
후기가 너무 길어서 죄송해요
금년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에 또 뵈올께요
내내 건강하셔요
이미 아림님 문장 실력은 알지만 이렇게 상세하고 많은 글 잘 보고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언제나 오셔서
격려 말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내년엔 꼭 함께 하실수 있도록 기회 주시기 바랍니다
내내 건강하셔요
어느날 까페를 걸어 다니다가 저의 발길을 멈추게 하셨던 그분이 아림님이셨고 담 트레킹때 꼭 뵈야겠다고^^ 그분이혹 시인이시냐고 여러분께 노크했던 기억을 고백합니다.먼 발치서 훔쳐 뵈었지요! 살짝 스치기만해도 "시"로 승화되는 기적같은 노련미! 숙련공! 왠만한 연세에도 청송의 젊음을 간직하신 아림님!!멋있으시고 연륜의 향기에 흠뻑 젖습니다. 오래토록 건강하셔서 지금의 재능을 후배들에게 늘 베풀어 주세요! 감사합니다.
아림님을 향한
선생님의 고백이 살짝 웃음을 자아내는군요
"살짝 스치기만 해도 시로 승화되는 기적같은 노련미"
"청송의 젊음을 간직하신 아림님"
맞습니다^^
어쩜 이렇게 표현을 잘 하셨습니까?
선생님의 글솜씨 익히 알고 잇었으나 표현이
아주 멋진데요
반갑습니다^^
늘 여행길에서만 뵙다가 카페에서 뵈니까
차 한잔 대접 못해도 이렇게 대화로 풀어낼수
있음에 말 입니다
자주 뵙길 원 합니다
아름다운 부부의 모습 또한 정말 닮고
싶습니다
'이정표없는 거리'도 기회가 된다면 듣고
싶고 내년 한해도 여행 동지로서
덕유산 자락 백련사 길목에서
건강한모습으로
뵙겠습니다 ^^
감사드립니다
이리가면 고향이요 저리가면 타향인데... 이정표 없는 거리(?) ... Husky voice에 Vibration, Staccato 아주 멋지게 부르셨
던 그날이 새롭습니다 어쩜 그토록 잘 부르실까?..
새롭게 한올 두올 새정을 엮어가는 소중한 인연들이 "스케치" 안에 모여서 한 가족처럼 추억을 엮으니 기쁘고 행복하지요 자주 오셔서 좋은 말씀 남겨주시고 멋진 최고의 "스케치"가 되도록 함께 해 주셔요 내내 건강하셔요
늘 좋은 공간에서 머물며, 아림님의 귀한 글을 읽으며 자신을 힐링하며,,, 보내 온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달님은 어디를 가시고 어둠속에 달팽이님께서 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빨간약 드릴텐데 금방 가셨어요
늘 함께 웃으며 마시며 오르며 내려가며 놀며 쉬며 찍으며 나누며 먹으며 즐기며 넉넉한 마음으로 언제나 BUS
뒷좌석에서 아소달이 재미있었지요 늘 그렇게 해요 달달님 내내 건강하셔요
안녕하세요^^
저는 햇님입니다
인사가 늦어서 정말 죄송해요
항상 카페에 오시는 줄은 알고 있었지만
후기에서 뵙기는 처음이어서 얼마나 반가운지요
우리 여성들 멋진모델 만들어 주시느라 동분서주~~~~~♬
등산복 패션이 유독 잘 어울리는 달님샘~~
담에 다시 뵙길 원 합니다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안명희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2013년 보내시길 기원하며,,
햇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저물어 가는 이 한해 모든 것 뒤로 하고 새해를 기대 해봅니다.^^*
안녕하세요 ~^^
해(해를거듭할수록) 당(당당하고) 화( 화려하게) 해당화입니다 ^^
아림님의 트레킹후기 이번엔 완독했습니다 ㅎㅎㅎ
아림님~!!
아림님과 많은 대화를 하고 극락교 입구부터 지쳐서 걸어내려오던 길이 저에겐 많은 추억이 되었어요 ~
덕분에 아림님의 라이브도 들을수 있었고요 ^^~
정말 기억력이 이리도 좋으신줄 미쳐 몰랐습니다 ~ 존경합니다~
앞으로 쭈~욱 아림님의 후기를 기대하며 ......
p.s 아림님 사진도 올렸어요 ~!(국내여행사진란)
반갑습니다
어렵게 처음으로 오셔서 향기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후기가 길어서 미안합니다 그래도 완독하셨다니 ㅎㅎㅎ
길기는 저도 해당화님도 그리고 부반장님도 다 길지요 ㅎㅎㅎㅎㅎ
해당화 피고 지는 .....그리움이 별처럼 쌓이는 "극락교"에서... 스케치 아림님...라이브로 한곡 땡....
어차피 그냥갈까 그래도 다시 한번... 뒤돌아 보면 그리움으로 남는것 아련한 옛 추억 언젠가는 우연처럼
그 별빛 눈빛이 내 가슴에 다가오리.
다음에 또 뵈요 내내 건강하셔요
해당화님....
안녕하세요 ^^
드디어 샘의 새로운 팬이 생겼군요
정말 정말 잘 하셨습니다
늘 고정팬들만 오신다고약간 아쉬워 하셨는데..
얼마나 좋아하실지....
해당화의 의미 저도 가져가고 싶습니다
해마다 당당하고 화려하게~~~~~~~^-^
올한해 그렇게 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카페에서 만나니 더욱 반가웠습니다
이제는 자주 오실줄로 믿습니다
역시, 우리 아림님의 센치멘탈한 감정과
그를 섬세하고 6하원칙에 의거 표현기술하는 정성...
이 모두다 산본여행스케치에대한 애정의 발로이며 충만된 자질 덕분이라 생각됩니다.
아림님, 허리도 다소 불편하셨다는데 참 애쓰셨읍니다. 감사합니다.
Merry Christmas !
감사드립니다 늘 오셔서 좋은 말씀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부족하고 다 된 빈수레가 요란하기만 합니다 과찬해 주셔서 그 수레 수리 좀 했으면 싶습니다.
지난번 장로(형부)님께서는 언니도 박사님도 안계셔서...어쩌나..했습니다
늘 인자하시고 넉넉하신 그 마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내내 건강하셔요
May the grace of the Lord, Jesus be with you !! Merry Christmas !
"비움의 의미
낮아짐의 가치"
겸손......제가 늘 마음에 품고 살고자하는 삶의 가치입니다
쉽지 않지만 말 입니다
"사랑으로 분노를 진실로 거짓을"
법화경의 한구절이 제 맘을 파고 듭니다
뭘 표현하고자 했는지를 잘 알기에....
이번엔 지각을 했으나 새로운 팬들이 미리 오셨기에 이 자리를 빌어 고마움을 전합니다
이후기를 위하여 어떤 어려운
상황도 뒤로하고
1년 열두달 함께 하셨고 산고를 겪으셨습니다
제가 압니다
오롯이 스케치 발전을 위하고 샘을 사랑하는 팬들을 위한 배려와 지극한 정성이었음을...
그런 마음이 있었기에 저희는 행복했고 또한 우리 카페가 빛이 났습니다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올 한해 정말 애쓰셨습니다
부 반장님 고맙습니다
산넘어 저 산넘어 어디쯤 오셨을까 추워서 엄청 추워서 아니 오시려나
산새들은 벌써 찾아와 깃을치며 지저귀는데
이미 불은 꺼지고 어두움속에 그리움하나 기다림 둘 지쳐있는데
눈 내리는 새벽에 사뿐이 오셔서 눈 웃음 짓네요
삶의 불빛이 되어주신 그 지혜에서
작은것 하나라도
감사하는 마음을 사랑하는 마음을 헤아려 주는 마음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감사드리며
2,014년에도 잘 이끌어 주셔요 잘 따르겠습니다.
내내 건강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