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3일 수요일, 날씨는 매우 화창함.
제목 : 연곡사를 다녀와서
연곡사는 지리산 피아골 계곡에 있는 사찰이다. 백과사전에 의하면 연곡사는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내동리 지리산 피아골 입구에 있는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인 화엄사의 말사이다. 545년(신라 진평왕 6) 연기조사가 창건했으며, 신라말부터 고려초에 이르기까지 선도량으로 유명했던 곳이다. 절의 이름은 연기조사가 처음 이곳에 왔을 때 큰 연못에서 제비 한 마리가 날아가는 것을 보고 그 자리에 법당을 세운 데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고 설명한다. 원래는 어울림탁구동호회에서 봄맞이 나들이를 광양 다압 매화 마을로 가기 위해 점심을 토지면 농평 마을에 있는 식당에 산나물과 돌판 닭구이 고기를 먹는 게 일차적인 목표였다. 그런데 거기는 12시에 예약 되어 있기에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 피아골 계곡 옆 길을 걸으려다가 연곡사로 발길을 돌렸다. 연곡사는 유서 깊은 절이다. 거기에는 국보 두 점과 보물 서너점이 있는 절이다. 우리는 그 가람을 탐사했다. 물론 여러 번 갔기에 눈에 익숙하지만 계절에 따라 또 다른 느낌을 주는 곳이다. 더구나 북 승탑에서 소요대사탑으로 내려가는 길은 계단으로 예쁘게 단장을 해놓았다. 탐사 시간이 많지 않았기에 우리는 대강만 훑어보고 연곡사를 빠져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