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사장님은 다음과 같은 감따기 작업 준비물과 작업 시범을 보였다.
1. 장갑(동우회에서 준비) – 미끄럽지 않고 두꺼운 코팅 장갑
2. 자외선차단 모자(동우회에서 준비) – 가을햇볕을 막아주어야 함
3. 단감 가위 – 절삭력이 좋은것
4. 망태 – 단감을 따서 담을 가방
5. 알미늄 사다리
6. 날쎈 고지 가위 (가지 절삭, 가지 절단, 열매수확)
7. 고소작업차(전문 기사만 운영)
8. 감 담는 노란 박스
노란 박스에 감을 담아야하는데 이 때 감을 조금이라도 상처가 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한다.
아주 작은 상처가 있어도 제 값을 못 받는다고 한다. 봉사단들은 농장 사장님의 시범교육을 보고 들은 후 2,400㎡ 감밭을 정성스럽게 감따기 작업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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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을 다하여 감나무 키우기
긴 겨우내 밭 정리, 거름주기, 물 공급, 약제 살포, 가지 전정, 무더위와 장마 대비 작업 등 매일 새벽에 일어나 어두워서야 하루 일과가 끝나는 농부들의 긴 여정을 우리 봉사단들도 알고 있지만, 실제 탐스럽고 먹음직스러운 감을 직접 수확해보는 봉사단들은 그들의 노고를 절대 잊어서는 안 될것이라고 다짐하였다.
동우회 봉사단들은 오늘 봉사활동에 대하여
값진 삶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겨보면서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청도를 떠났다.
청도 마을 곳곳마다 땀흘려 가꾼 추수가 잘 이루어지고,
전국에서 씨 없는 감과 유명한 특용작물이
더욱 개선되고 발전되어 풍요로운 청도가 되기를 바라면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행정동우회 40여분께서 멀리 청도군에 원정하여 감따기 봉사에 충실하느라 정말 수고가 많았습니다.
청도하면 우리회원님들도 많이 계시지만, 특히 청도군수를 2회나 역임한 이중근 군수의 각고의 노력과 영광이 점철되어 있는 고장이고, 이를 바탕으로 나날이 발전되는 모습은 보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약방의 감초로 명명할까요. 가야돌 이태희 국장님, 대단합니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이번엔 청도에 번쩍, 님이 출동하는 길마다 밝은 빛을 여기 대구 안방에 까지 훤히 밝혀주네요.
모두 모두 건강하고 더 좋은 미래를 창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청암 김제학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