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희 국힘 전당대회 최고위원 입후보로 인해, 전당대회에 정동희라는 제3의변수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
100% 당원 투표에 의해 결정되는 국민의힘 3월 전당대회에서 ‘정동희’라는 제3의 변수가 적지 않게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뒤늦게 새해부터 제기되고 있다.
당초에는 친윤과 비윤의 양분법적 구도에서 이번에 새로이 추가된 결선투표 방식으로 인해 ‘윤심’이 결정적인 방향타를 할 것이라는 관측이 대부분의 전망 주류였었다.
그런데 아무런 당직도 없는 정동희가 ‘국힘 공천 등에서 6전6패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불쌍한 정동희를 최고위원으로 뽑아줍시다!’라는 슬로건으로 당원의 민심에 직접 호소하는 전략을 최근 구사하면서, 기존 전망이 수그러들고 있다.
그는 대구 출생으로 2005년 대구 동구을 국회의원 보선 한나라당 공천에서 떨어진 바 있어, 국힘 당원의 40%를 차지하는 대구 및 영남 당원에게 호소력이 어느 정도 전달될 가능성이 있다.
더구나 최근 5년간 서울 및 수도권에서 맹활약을 종횡무진으로 하여 국힘 당원의 37%를 차지하는 수도권 당원에 대한 호소력도 나타날 경험적 공감대가 많은 상태이다.
2020년 미래통합당 구도에서 당초 종로에서 이낙연 후보를 상대로 손수조급 대응전략으로 공천을 호소했던 그는, 당시 황교안 대표의 종로 출마선언으로 송파갑으로 방향을 바꾸었으나 김웅 검사에게 공천에 밀린 바 있다.
이후 3지대에서 강남갑 국회의원 후보 및 2021년 보궐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나온 바 있고 지난 대선 직전 2021년 12월 윤석열 후보에 대한 최종지지 선언과 함께 복당 신청한 후 대선과 같이 치러진 종로 보선 공천에서 떨어졌었다.
이후 지선 송파구청장 공천과 경기도 분당구 갑 보선 공천에서 연이어 떨어졌고 지난 연말 경기도 남양주 병 조직위원장 신청도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결국 대구 동구을에서 출발하였으나 대구 경북을 벗어나 서울 및 수도권의 공천 등에 5패를 더하여, 총 6전6패 국힘 공천 결과에 대한 성적을 바탕으로 “국민의힘은 바뀌어야 산다!” 슬로건을 걸고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후보에 등록할 예정임을 표방하고 있다.
언론 보도에 거론되지 않으나 최근 5년간 서울 및 수도권에서의 종횡무진 활동상으로 인해 적지 않게 수도권에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그가, 어제는 나경원 유력 당 대표 후보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를 2022년10월10일에 이어 두 번째로 표방하고 있어 또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할 때, 실제로 전당대회 후보 등록이 끝나는 다음달 2월초부터는 국힘 전당대회에 정동희라는 제3의변수가 영향을 줄 개연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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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희
1968년9월8일 대구 출생
서울대 심리학과 졸, 경영학과 석사과정 졸
現 경제전략 작가 (‘서울시장’ 등 10권 책 출간)
現 더뷰 대표, 실천연대 대표
2005년 대구 동구을 국회의원 보선 예비후보
2005년 대구 동구을 국회의원 보선 한나라당 공천 신청 (1패, ○승● 공천)
2008년 18대 총선 대구 동구을 국회의원 후보
2020년 21대 총선 서울 종로 국회의원 예비후보
2020년 21대 총선 서울 송파갑 미래통합당 공천 신청 (2패, ○웅 공천)
2020년 21대 총선 서울 강남갑 국회의원 후보
2021년 보궐선거 서울시장 후보
2022년 서울 종로 보선 국민의힘 공천 신청 (3패, ○재● 공천)
2022년 지방선거 서울 송파구청장 공천 신청 (4패)
2022년 경기도 분당구 갑 보선 국민의힘 공천 신청 (5패, ○철● 공천)
2022년 경기도 남양주시 병 지역위원장 신청 (6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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