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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및 해설>
1. 정답 ① [난이도 下]
‘큰일을 치르다’가 맞다. ‘치르다’는 ‘무슨 일을 겪어 내다’는 의미이며, ‘치러, 치렀더니, 치렀다’ 등으로 활용하는 ‘ㅡ’ 탈락 용언이다. 참고로, ‘치루다’는 말은 없다.
[오답]
② : ‘라면이 붇다’의 기본형에서 활용하면 ‘불어, 불었다, 불으면’이 된다. ‘붇다’는 ‘물에 젖어서 부피가 커지다.’는 의미이다.
2. 정답 ① [난이도 中]
국어의 자음 중 마찰음에 대한 설명이다. 마찰음은 ‘ㅅ. ㅆ, ㅎ’이 있다. ‘하얗다’의 ‘ㅎ’, ‘고사리’의 ‘ㅅ’, ‘싸우다’의 ‘ㅆ’은 모두 마찰음이다. 하지만 ‘개나리’에는 마찰음이 들어 있지 않다.
3. 정답 ③ [난이도 下]
‘심벌(symbol), 소나타(sonata), 타깃(target)’은 모두 외래어 표기가 맞다. ‘심벌’은 ‘상징’을 의미하고, ‘소나타’는 ‘16세기 중기 바로크 초기 이후에 발달한 악곡의 형식’을 말한다. 그리고 ‘타깃’은 ‘과녁, 표적, 목표’ 등을 의미한다. 참고로, 자동차 중 ‘쏘나타’가 있지만 외래어 표기법과는 관계가 없다.
[오답]
① → 바비큐(O).
② → 배터리(O).
④ → 메시지(O).
4. 정답 ④ [난이도 上]
‘유리잔(琉璃盞)’은 표기처럼 [유리잔]으로 발음한다.
한자어 된소리 규정은 표준발음법 26항에서 다루고 있다. 대부분의 한자는 그 자체로는 된소리로 발음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는 한자가 글자 하나하나에 일정한 뜻을 가지고 있는 표의 문자라는 사실과 관련된다. 그러나 이러한 한자가 국어의 단어 내부에서 일정한 음운규칙의 적용을 받게 되면 된소리가 나게 도는 경우가 있다. 문제는, 된소리 발음과 관련된 경우는 수의적이며 단어마다 다르기 때문에 모두 외우기가 쉽지 않아서 학생들이 어려워했을 것으로 보인다. 가급적 사전을 찾아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또한, 표준발음법 총칙 1항은 ‘표준발음법은 표준어의 실제 발음을 따르되, 국어의 전통성과 합리성을 고려하여 발음함을 원칙으로 한다.’이다. 즉, ‘실제 발음’이 큰 원칙이다 보니 과도한 된소리를 내지 않는 경우는 표기대로 발음해야 한다. ‘교과서(敎科書), 효과(效果), 불법(不法), 등기(登記), 고가도로(高架道路)’ 등도 [교:과서, 효:과, 불법, 등기] 등으로 발음한다. 참고로, ‘유리잔’은 그대로 [유리잔]이지만, ‘술잔’은 [술짠]으로 된소리 발음해야 한다.
5. 정답 ③ [난이도 下]
‘이 그림은 아버지가 그린 그림이다.’는 하나의 뜻이다. 하지만 ‘이 그림은 아버지의 그림이다.’는 문장은 세 가지의 뜻으로 해석되어 중의적인 문장이 된다. ‘아버지가 그린 그림, 아버지가 가지고 있는 그림, 아버지를 그린 그림’의 뜻이 된다.
[오답]
① : ‘웃으면서 들어오는’ 주체가 ‘아가’인지 ‘엄마’인지 모호하다.
② : ‘귤과 토마토 합쳐서 두 개’인지, ‘귤과 토마토 각각 두 개’인지, ‘귤 하나와 토마토 두 개’인지 세 가지로 해석되는 모호한 문장이다.
④ : 축구를 좋아하는 것이 ‘정도’인지 ‘대상’인지 모호하다.
6. 정답 ④ [난이도 下]
<보기> ‘제망매가’의 ‘잎’은 죽은 혈육(누이)를 의미한다. 정지용의 ‘유리창’ 시에 나오는 ‘산ㅅ새’ 역시 죽은 혈육(아들)을 의미하므로 비유적 의미가 상통한다.
[오답]
① 유리 : 만남과 단절의 이중적 의미.
㉢ 밤 : 배경일 뿐.
7. 정답 ④ [난이도 下]
오매불망(寤寐不忘) : 자나 깨나 잊지 못함(명사). 자나 깨나 잊지 못하여(부사). 예) 춘향이는 이 도령을 오매불망 기다린다.
[오답]
① 동병상련(同病相憐) : 같은 병을 앓는 사람끼리 서로 가엾게 여긴다는 뜻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끼리 서로 가엾게 여김을 이르는 말.
② 불립문자(不立文字) : 불도의 깨달음은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것이므로 말이나 글에 의지하지 않는다는 말.
③ 각골난망(刻骨難忘) : 남에게 입은 은혜가 뼈에 새길 만큼 커서 잊히지 아니함.
8. 정답 ② [난이도 下]
뒤처진 마라토너에게 동질감과 유사한 감정을 느끼고 열렬한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이러한 감정을 ‘연대감’이라고 한다.
연대감(連帶感) : 한 덩어리로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는 마음.
9. 정답 ① [난이도 上]
‘저지레’는 ‘일이나 물건에 문제가 생기게 만들어 그르치는 일’을 의미하는 부정적인 단어이다. 예를 들어, ‘녀석은 그 나이에 으레 그렇듯이 온갖 저지레를 다 치고 다녔다.’, ‘상용이는 어느덧 여섯 살이 되어 곧잘 저지레를 하며 대문 안팎으로 쫓아다녔다.’의 형태로 사용한다. 참고로, ‘저지레하다’라는 동사도 있다.
‘저지레’라는 고유어는 낯설고 어려운 단어이지만 문맥을 통해 의미를 추정해 볼 수 있다. 앞에 나오는 ‘고슴도치도 제 새끼 털은 고와 보인다’는 속담은 칭찬을 받을 만한 일이 못 되더라도 좋다고 추어주면 누구나 기뻐한다는 말이다. 즉, 아이가 부정적인 일을 저지르더라도 부모는 장한 일이라도 되는 것처럼 끌어안는다고 했으므로 부정적 의미를 찾아야 한다.
10. 정답 ① [난이도 下]
퀴즈의 답은 ‘맞추는’ 것이 아니라 ‘맞히는’ 것이다. ‘맞히다’에는 ‘적중하다’의 의미가 있어서 정답을 골라낸다는 의미를 가지지만 ‘맞추다’는 ‘대상끼리 서로 비교한다.’는 의미를 가져서 ‘답안지를 정답과 맞추다.’와 같은 경우에만 쓴다.
참고로, ‘화살로 과녁을 맞히다’, ‘바람을 맞히다’ 등의 형태도 있다.
[오답]
③ 애먼 : 일의 결과가 다른 데로 돌아가 억울하게 느껴지는.
예) 애먼 사람에게 누명을 씌우다.
④ 돋구다 : 안경의 도수 따위를 더 높게 하다. 참고로, ‘화를 돋우다, 입맛을 돋우다, 신경을 돋우다’와 구별해야 한다.
11. 정답 ② [난이도 中]
이규보의 <슬견설>은 생명이 있는 것은 모두 소중하다는 주제를 말하는 수필이다. 다루고 있는 소재들의 관계는 모두 ‘크고 작은 것’이다. 즉, 겉으로 보기에 큰 것이나 작은 것 모두 소중하고 가치 있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 그런데 ‘벌레와 개미’는 모두 미물(微物)로, 작은 것을 의미하므로 비교 대상이 아니다.
12. 정답 ④ [난이도 上]
‘일주(逸走)’로 표기해야 한다. ‘일주(逸走)’는 ‘도망쳐 달아남’의 뜻이며, ‘범인은 교도소에서 철조망을 뚫고 일주(逸走)하였다.’의 형태로 사용한다.
참고로, ‘일주(一走)’는 ‘조선 시대 무관을 뽑는 시험에서, 달음질의 첫째 등급을 이르는 말’을 뜻한다.
2011년 지방직 이후로 <기미독립선언서>가 다시 활용되었다. 국한문 혼용글의 가치가 있으므로 꾸준히 공부해 두어야 한다.
13. 정답 ② [난이도 下]
소설 속의 인물은 소설가의 욕망에 따라 혹은 그 욕망에 반대하여 자신의 욕망을 드러내고, 자신의 욕망에 따라 세계를 변형한다고 했으므로 ②번은 적절하지 않다.
14. 정답 ③ [난이도 中]
‘따사롭다’는 등의 ‘감각적’인 구절이 일부 있지만 ‘대상(나무)의 변화’도 없고, ‘대상의 변화에 대한 감각적 묘사’도 나타나 있지 않다. 특정 단어만으로 답을 찾지 말고 문장을 전체적으로 읽어 논리적으로 풀어야 한다.
15. 정답 ② [난이도 中]
‘좌하(座下)’는 ‘주로 편지글에서, 받는 사람을 높여 그의 이름이나 호칭 아래 붙여 쓰는 말’이다. 보통 부모님의 성함 뒤에 ‘귀하’ 또는 ‘좌하’를 붙인다.
16. 정답 ② [난이도 中]
훈민정음 초성의 제자 원리 중 설음(舌音)인 ‘ㄴ’에 관한 설명이다. ‘舌音ㄴ象舌附上齶之形(설음ㄴ상설부상악지형)’은 ‘혓소리 ㄴ은 혀가 윗잇몸에 붙는 모양을 본떴다.’는 의미이다.
[오답]
① : 아음(牙音). 어금닛소리.
③ : 치음(齒音). 잇소리.
④ : 후음(喉音). 목구멍소리.
17. 정답 ③ [난이도 下]
내용 전개 방식에 관한 문제이다. 하위 개념을 상위 개념으로 묶어 가면서 설명하는 방식은 ‘분류(分類)’이고, 반대로 상위 개념을 하위 개념으로 나누어 가면서 설명하는 방법은 ‘구분(區分)’이다. 예를 들어, ‘정형시, 자유시, 산문시는 시의 형식상의 종류이다.’라고 설명하면 분류이고, ‘시의 형식상 종류는 정형시, 자유시, 산문시가 있다.’라고 설명하면 구분이 된다. 종류를 설명하는 방법은 같으나 순서가 다를 뿐이다.
그리고 공통점에 대한 설명은 ‘비교(比較)’이교, 차이점에 대한 설명은 ‘대조(對照)’이다.
18. 정답 ④ [난이도 下]
<봉산탈춤>은 양반에 대한 조롱과 풍자를 주제로 하는 조선 후기의 민속극이다. 여기에서 ‘춤’은 일시적인 갈등을 해소하는 장면일 뿐, 말뚝이를 제압하는 것과는 관계가 없다.
19. 정답 ① [난이도 上]
‘취대(取貸)’는 ‘돈을 돌려서 꾸어 주거나 꾸어 씀.’을 의미한다(가질 취, 빌릴 대). 예를 들어, ‘돈을 취대하여 달라고 청하였다.’의 형태로 사용한다.
20. 정답 ③ [난이도 上]
‘걱정’은 ‘안심이 되지 않아 속을 태움’의 뜻도 있지만 ③번처럼 ‘아랫사람의 잘못을 꾸짖음’의 뜻도 있다. 예를 들어, ‘요즘 매일같이 귀가가 늦어서 부모님께 걱정을 들었다.’, ‘걱정을 듣더라도 걸머진 짐이나 벗어 놓고 올라와서 걱정을 듣게.’의 형태로 사용한다.
[오답]
① : ‘선대인(先大人)’은 ‘돌아가신 남의 아버지를 높여 이르는 말’이므로 살아계신 남의 아버지를 높일 때는 ‘춘부장(椿府丈)’을 써야 한다.
② : ‘터울’은 ‘한 어머니의 먼저 낳은 아이와 다음에 낳은 아이와의 나이 차이’를 뜻한다. 여기에서는 그냥 ‘차이’를 쓰면 된다.
④ : ‘매무시’로 고쳐야 한다. ‘매무시’는 ‘옷을 입을 때 매고 여미는 따위의 뒷단속’을 뜻하며, 예를 들어, ‘매무시를 가다듬다.’의 형태로 사용한다. ‘매무시하다’는 동사는 있지만 ‘매무새하다’는 말은 없다.
[참고]
매무새 : 옷, 머리 따위를 수습하여 입거나 손질한 모양새.
예) 옷 매무새가 흐트러지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국어만 잘 봤네요^^...
아. 순동 씨군요.
국어를 잘 보았다니 기쁘네요. 계속 희망을 가져 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