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손학규 전 대표께서 오랫만에 부부동반으로 영화 관람을 하셨습니다.
영화는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코리아'
가까운 몇몇 지인도 부부동반으로 참석하셨네요.
"친구, 잘있었어?" "그래, 극장에선 간만이네"
극장 입장 "야, 이거 두근두근하네"
함께 관람하신 임진택 명창 내외분. 손학규 전 대표님과는 선후배 사이십니다.
영화가 끝나고 깜짝 이벤트 - 배우들의 무대인사. 그리고 제작자의 초청.
"이 자리에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께서 함께 하셨습니다. 모셔서 한 말씀 듣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너무나 감동적으로 봤어요. 눈물이 나서 혼났습니다. 연기들을 너무 잘 하셔서...'
(덩야핑 역의 김재화씨에게)어, 중국인이 아니셨네요?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진짜 중국분인줄
알았습니다. 연극을 하세요? 제 사위가 여기 대학로에서 연극연출을 하고 큰 딸은 연극 강의를 합니다.
또 작은 딸은 꼬맹이 영화감독입니다. (웃음) 단편으로 상도 탔는데...^^;; "
"현정화 씨와 리분희 씨의 만남이 통일부 반대로 무산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영화 속 분리된 한반도가 탁구대로 묘사되었는데, 분리되었지만 하나된 코리아를 만드는 것을
다짐하고 또 하면 됩니다. 영화가 시대상을 반영한다는데 남북관계의 변화를 요구하는, 진전을
요청하는 열망이 '코리아'를 세상에 내놓았다 생각합니다. 영화 정말 감동적으로 봤습니다."
다같이 사진 찰칵
저녁식사는 감자탕으로. 모처럼 부부동반 외식인데 메뉴가 소박하고 정겹습니다.
화제는 역시 '코리아'
"하나된 코리아를 만드는 것을 다짐하자. 위기가 곧 희망이다"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첫댓글 좋은 이밴트였습니다.
어제 오후 함께 할 수 있었는데 모교초등학교 100주년 행사가 있어 부득불 불참하였습니다. 아쉽당~
잘봤어요 !!게시글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