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완도군 지역교육행정협의회 개최
지난 12월 27일 제4기 완도군 지역교육행정협의회가 신 우철 완도군수, 김 정선 완도교육장 두 공동의장을 비롯한 군청 및 교육청 관계자, 학부모, 교육단체 대표 등 12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교육지원청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학교 교육시설 신증축 및 개선사업(대응투자사업) 지원기준 개정안 ▲완도수영장 이용에 관한 조례 개정안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지방업무 이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추진계획 ▲완도 해양치유시설 이용 협조 및 지원 안내 등 총 5개의 안건이 상정되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현안사업으로 화흥초 강당 증축, 완도중과 금당중 운동장 보수 사업이 군에서 2억원 대응투자로 내년 진행되며, 완도수영장 시설 사용료가 현재 관내 학교에서 이용 시 50% 감면에서 내년 전액감면으로 군 조례 개정을 통해 추진되고,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군과 교육청이 긴밀히 협력하여 적극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전라남도교육청과 완도군이 MOU 체결한 완도 해양치유시설 이용 협조 지원 관련하여 김 정선 완도교육장은 “소속 공무원 및 관내 학교 등에 적극 안내 및 홍보하고 각종 교직원 연수 및 학생 체험학습 프로그램 추진 시 해양치유시설을 적극 활용하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신 우철 완도군수는 “지역 인구감소로 점점 학교 존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잘 알고 있다.”며 “지역교육청과 군행정이 다각적인 해결책들을 찾아 소규모 작은 학교들이 이 어려움들을 이겨내고 활성화되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