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10/4일부터 10/9일까지 프리코네 전시회가 개최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첫 날 부터 바로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으나..
아쉽게도 첫 날은 평일이기도 했고 하필이면 그 날 야근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그 다음날을 기약할 수 밖에 없었네요..ㅠ
그리고 10/5일!!
진짜 아침부터 부지런히 달려갔는데도 불구하고 이미 수많은 기시쿤들이 줄 서 있더군요 ㅎㅎ
그렇게 조금 기다리고 있다 보니 어느새 줄이 움직이기 시작했고
이번에 예약시스템인 캐치테이블 예약을 통해 순서대로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저는 아마 그 때 순서가 100번 초반대 였는데.. 도중에 일이 있어서 100번 후반대로 변경해서 들어갔습니다.
몇 시간 정도 기다리다가 드디어 제 차례가 다가 왔고... 그리고 전시회 입장.
미리 사전에 고지한 특전을 받기 위한 입장 표를 구매 했어야 했는데요.
사실 특전이나 이런 저런걸 생각하면 너무나 저렴했던 가격이라 그저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바로 결제 후, 앞에서 특전을 챙겨받고 들어가자마자..
우선 전시회장 입구 내부에서 부터 반겨주는 큰 포스터부터 너무... 프리코네 하는 기시쿤으로 감격스러웠습니다.
이번 전시회의 부제.. 2000일의 기억이라는 점이..
오픈 1일차부터 시작한 저에게 있어서는 정말 제 인생 게임이나 다름이 없다 보니
더 뭐랄까.... 감명깊게 다가올 수 밖에 없지 않았나 싶더군요.
그리고 그 다음으로 순서대로 원화에 대한 스케치 및 캐릭터들 그림을 보여주는 전시 작품들이 걸려 있었습니다.
하나 하나 살펴보면서 다시 한번 캐릭터들이 출시되었을 때를 생각해보게 되었네요.
그 외에도 정말 다양한 캐릭터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다 전시가 안되어 있어서 못 본다는 건 사실 아쉽긴 했습니다..
다음에는 조~금더 큰 곳에서 더 많은 캐릭터들을 볼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항상 많이 봐왔던 몬스터하고 마을 배경 원화~
요것도 보는데 아 맞다 저 몬스터 있었지 하면서 다시 새록새록 생각나더군요 ㅋㅋ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전시 작품은...
바로 우리가 정말 사랑하는 그 부분.. OST MV 제작 관련 원화 전시!
정말 이거 보는데.. 다시 한번 찾아서 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특히나 이 MV는 이렇게 제작되었던거구나 할 때는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전반적으로 다 둘러보고 나서 보니
바로 옆에 프리코네 하면서 가장 유명한 3인방! 초기 미식전 멤버들이 프린세스 폼으로 반겨주고 있더군요.
여기서는 같이 사진을 찍지 않으면 안되겠다 하는 생각이 바로 들어서
먼저 3인방 한명씩 사진 찍고... 그리고 나서 저도 같이 옆에 서서 수줍게나마 같이 찍었습니다 ㅎㅎ
정말.. 전시회라는 자리가 있어서 이렇게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게 너무나 행복했습니다..ㅠㅠ
그렇게 3명의 프린세스폼을 구경하고 나니 바로 옆에 다녀간 기시쿤들의 수많은 추억이 붙여져 있더라고요.
정말이지.. 그거 보면서 아직 우리 프리코네 안 죽었네~ 이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ㅎ
그리고 메시지 사이 사이에 그려져 있는 금손분들의 작품(?)도 너무 보는 재미가 있어서 더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오는 길은 큰 대형화면과 함께 프리코네 게임 영상이 계속 나오고 있었네요.
다양한 OST들이 나오고 있었다 보니 앉아서 구경하는 분들이 꽤 계셨었어요.
저도 시간이 여유가 있으면 오래 있다가 갔을텐데 그러지를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현실 가챠!
입장할 때 주어진 1개의 코인으로 뽑는게 있었는데... 너무나 다양한 경품들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그 경품이 ....... 크흡...ㅠ
그리고 전시회장 내부 코스어분이 계셔서 마지막 나오기 전에 같이 사진도 한장 찰칵~
이렇게까지가 전시회 구경 후기였습니다.
사실 프리코네가 5.5주년이라는 긴 시간을 달려오면서 운영까지 쭈욱 문제 없이 왔다는 거 자체가
이 게임을 하는 기시쿤으로써 항상 감사하고 행복할 따름입니다.
특히나, 일본 게임이다 보니 한글화 하는 작업이나 여러면에서 고생하시는 부분이 많을텐데
그런 부분도 세세하게 신경쓰면서 잘 운영해주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그저 감동일 뿐입니다.
앞으로도 프리코네.. 제 인생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쭈욱 같이 할 테니까
카카오게임즈, 사이게임즈 모두 끝까지 우리 같이 가기로 해요. 아셨죠?
믿고 있겠습니다.
프리코네 화이팅~~>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