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아래 어떤글중에 여수에서 용접합니다. 라는 글을읽고 어느정도 허풍이 들어간글인가 의심했드랬죠
지금은 그분과 같은 길을 가게되었네요.지금은 밑바닥이지만 그분글을 읽고 꿈을 키우려고 노력중인 한사람입니다.저는
올해로 31개 묵은 인생막장 인사함다
공단에서 협력업체 생산직 5년일하고 마지막 그만둘때
1년치 연말정산할때 세금포함 3100만원받았슴다
3교대로 거의 토,일은 맞교대 .. 평일날또한 모닝근무땐 잔업으로 꽉꽉채워서 받은돈이죠
하는일은 1톤분량의 파레트에있는 부,원료를 탱크안에 넣는일.. 하루8시간 평균 9파렛트정도.ㅎ
손목,허리,어깨가 성할날이없죠.ㅋㅋ 그래도 5년 굿굿히 지키고 일했습니다.
그냥 아무생각없는 단순노무직이죠.ㅋ 이런게 진정한 노가다 아닐까요.
지금은 화학공단 플랜트쪽 배관일하고있습니다. 말그대로 사람들이 말하는 오리지날 노가다죠
보조공으로 열심히 일하고있습니다.
하루일당 8만5천원. 8시부터일해서 쉬는시간1시간 , 점심시간1시간 ,4시반이면 정리후퇴근ㅋ
주5일 근무채우면 주차수당(한 주마다 하루치 일당이 붙죠)
한달동안 평일날 모두채우면 월차수당(한 달마다 하루치일당 )
그리고 위로금비슷한 수당으로 월급에 해바수당이 붙습니다. 일당*3 해서 255000원
요즘은 헷갈릴때가있습니다.
여러사람들이 흔히들 노가다라고 부르는 내가 하고있는 이 일이...
이전에 생산직 단순노무직으로 아무생각없이 하는 일보다 더 보람되고 배울것도 많기 때문이죠
꿈도 가지고 일합니다. 배관사나, 용접사가 되면 하루일당은 13만원으로 올라갑니다.
지난달 용접사 월급을 보면 한달동안 주5일제 근무외 토요일 오전근무 2틀만 하고 받아간돈이
412만원받더군요.ㅎ 정말 부러웠습니다
저의꿈은 1년안에 특수용접배워서 용접사의 길을 가는것입니다.
지금은 샵안에 있어서 잔업도안하고 주말도 일안해서 이정도지만 현장 들어가면
용접사 월급은 500은 그냥 기본으로 받아간다는군요
지금 다시 8월즘이면 A급 협력업체에 빽을 써서 들어갈수있는 여건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그냥 켄슬놓고싶군요.. 흔히들 사람들이 말하는 노가다의 길에서
용접사의 꿈을 꾸면서 열심히 일을 배우고싶군요.^^
퇴사하고나면 풀어 쓸때도없는 협력업체 들어가느니 기술하나배워서
정년의 나이에도 굿굿히 일하는 60대를 훌쩍넘기신 노가다 아저씨들이 더 멋지게 보이는것은 무엇일까요
참고로 공단에서 대기업 정직 일하시고 30,40대에 정년이나 조기퇴사 당해서 이길을 걷는 분들도 많습니다.
조선소는 co2를 많이한다면서요? 플랜트배관쪽은 CO2거의 안해요 원피스,투피스,파이널까지 알곤으로 가구요 작업량 많은 파이프에만 전기로 파이널 하는거같네요. 그리고 일거리라. 저도 향후 몇년만 바라본다면 그냥 만만한 협력업체들어가서 몸으로 때우는게 낳다생각했어요. 근데 정년나이먹어서도 할수있는 기술이라.ㅎ 많이 알아보는중이에요.갠적으로 여수쪽은 밝아보이네요.플랜트산업이 향후 몇년간은 호황이라는 말도있고, 불황이더라도 2,3년후에는 여수쪽산단에 조선소가 크게 자리잡아요.ㅎ 공단쪽 일 없더라도 얼마든지 조선소에 풀어쓰면 되지않을까 생각해봐씀다.
익명
08.03.29 20:34
여수는 노조도 있고 노가다 하기 좋습니다 부디 돈 뜯기는 일없이 많이 버시길 바랍니다
익명
08.03.29 21:38
멋지시네요~ 꿈을 꼭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익명
08.03.30 05:32
저도 노가다 일당 8만5천받고 3개월정도했었는데 ...
익명
08.03.30 13:52
여수(여천) 화이팅!!@@
익명
08.03.30 19:08
무턱댄 발상은 아니지만 10년전에 따놓은 배관기능사 자격 써먹지도 못하는데 글쓴이님 회사에 사람 안구하나요? ㅎㅎ 사는곳은 전남 광주입니다
익명
08.03.30 20:30
모처럼만데 들렀는데 반가운글을보게되네요..전에 "여수에서 용접합니다" 글올렸던사람입니다! 꾸준히 시간날때마다 연습부지런히하시면 곧 좋은날올거에요! 그리고 요즘 현장에서 해바수당 보통4개~5개나올건데 어디현장이시기에 해바가3개나오나요? 흠~~~ 아무튼 글잘읽고갑니다 그리고 화이팅입니다 ^^
익명
작성자08.04.01 21:50
안녕하세요.ㅋ 원래 해바가 5개 딸려고 반장이 부탁했다던데 현장에서뽑는 물량밖에 나오질않는다해서 3개만 준다네요.ㅠ_ㅠ ;; 이곳에들르면 님 글 보고 힘얻고 나간답니다.ㅠ 일할때마다 눈치가 없어서 욕도많이얻어먹고,짜증도나고,손재주도없고 하지만 1년후를 생각해서 쉬는시간,점심시간,퇴근후3시간 용접연습에 목숨걸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쪽지로 보낼려고 했는데 익명이네요.이쪽지역은 먹고살일이 없어서요. 나이는 33이구요.. 님보다조금만네요. 혹시조공일손이 필요하시다면 kurume1@hanmail.net 으로 부탁드립니다. 30대가 되니 취업하기도 힘들고 공장에 들어갈려고 해도 앞이 안보입니다. 월 150에 주야.. 연봉 2000 에 주야간.. 회사라도 크고 안정적이라면 가겠는데.. 글치안네요. 위에 어떤 분이 댓글단것처럼 꿈이 있는당신이 되고 싶습니다. 꼭 여수가 아니더라도..배관이 아니더라도 용접기술을 배우면서 일할수있는 조건이 되는곳을 알고 계시다면 부탁드리겠습니다. 뜻이있는곳에 길이있다라는 말이있는데 뜻은있는데 길이안보이네요.길좀 찾아주세요.
익명
작성자08.04.02 20:42
글쓴이인데요. 솔직히 이바닥 생각만큼이나 젠틀하지않아요. 특히나 이쪽일하시는 형님들이나,아저씨들 성질 정말 볼만하답니다.ㅠ 저도 생산직에서 기본급110만원600프로로 잔업을 밥먹듯이해서 3000넘기면서일해봤는데, 솔직히 그때가 그립기도합니다. 앞으로 현장에서 여름,겨울생각하면 끔찍하기두하구요.별것도 아닌일에 욕얻어가면서 일할때면 하루에 몇번씩이나 그라인더 로 얼굴 갈아버리고 나와버리고싶고 ㅜ.ㅜ;; 그래도 굳이 이쪽길을 가고자 하는 분들의 댓글이 많아서 놀랬내요;; 이쪽 여수사시는분들이라면 주위에 분명 한둘즘은 이쪽일하시는 아저씨들있을거에요,,사정해보시면 들어올수있을거같은데.참고로4월부터공사많아요
설비쪽 일 너무 쉽게 생각들 하시네요 일명 배관쟁이 참 힘든 직업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군대포함 해서 배관 일만 쭉 해왔네요 전기용접도 수준급입니다 님이 설비관련 쪽에 종사하신다니 참 반갑기도 하면서 저의 길은 안걸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위에님 말대로 설비쪽에 있는 사람들 유난히 성질 괴팍합니다 설비가 올래 시간과의 싸움이라 사람이 많이 변하드라아고요 현재에 만족하시지 마시고 무조건 설비관련 자격증부터 따세요 그래서 차라리 건물이나 큰 호텔등 설비과에 입사하시면 정년 보장되구요 월급도 괞찬습니다 전 참고로 다 기술이고 뭐고 다 때려치고 조선소 용접쟁이나 할려구요 ^^
익명
08.04.05 18:20
몸 망가지기 쉬운 직업이죠! 건강관리가 필요한데 일이 힘들어 그럴 여유도 안생깁니다.....쩝
익명
작성자08.04.06 11:17
저도 여수공단서 배관일하는데 그다지 몸 망가질 일은 없어요.ㅋ 너무 오버들 하시는거같네요 현장에서 큰사고없다면 그리고 일이라는게 어느회사를 가든 괴팍한 선배들때문에 짜증나는일 없는 회사가 어디있습니까(구미 필립스 6에서 3년 다니고 때려치운 저로서는 그렇더군요)하다못해 조선소는 안그럴까봐요?주위 친구들이나 후배들 한테 듣는 귀는 저도 있습니다ㅋㅋㅋ 말을 말죠 ㅋ 그나저나 저런 악플이 있어야 사람들도 이쪽길로 오는일 없을테고 우리 밥숟가락 놓는일 없을테니 악플 많아서 이 바닥으로 오는 경쟁자 한명이라도 줄어들면 적극 환영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댓글 여수 용접사들 안가르텨주는 사람들 엄청 많은데...멋지세요..ㄱㄱ ㅑㅇ ㅏ 힘내세요
특수용접이라고 하시던데...co2용접인가여 아님 알곤용접인가여...저도 31살인데..시작해보려고합니다. co2용접은 조선소에서 2년가량해봤는데..알곤은 해본적이 없어서요..알곤이면 이번에 산업기사실기 시험볼려고준비할려고하거든여..무슨용접인가여??글구 여수에는 용접 일거리가 많이 있나여??
조선소는 co2를 많이한다면서요? 플랜트배관쪽은 CO2거의 안해요 원피스,투피스,파이널까지 알곤으로 가구요 작업량 많은 파이프에만 전기로 파이널 하는거같네요. 그리고 일거리라. 저도 향후 몇년만 바라본다면 그냥 만만한 협력업체들어가서 몸으로 때우는게 낳다생각했어요. 근데 정년나이먹어서도 할수있는 기술이라.ㅎ 많이 알아보는중이에요.갠적으로 여수쪽은 밝아보이네요.플랜트산업이 향후 몇년간은 호황이라는 말도있고, 불황이더라도 2,3년후에는 여수쪽산단에 조선소가 크게 자리잡아요.ㅎ 공단쪽 일 없더라도 얼마든지 조선소에 풀어쓰면 되지않을까 생각해봐씀다.
여수는 노조도 있고 노가다 하기 좋습니다 부디 돈 뜯기는 일없이 많이 버시길 바랍니다
멋지시네요~ 꿈을 꼭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저도 노가다 일당 8만5천받고 3개월정도했었는데 ...
여수(여천) 화이팅!!@@
무턱댄 발상은 아니지만 10년전에 따놓은 배관기능사 자격 써먹지도 못하는데 글쓴이님 회사에 사람 안구하나요? ㅎㅎ 사는곳은 전남 광주입니다
모처럼만데 들렀는데 반가운글을보게되네요..전에 "여수에서 용접합니다" 글올렸던사람입니다! 꾸준히 시간날때마다 연습부지런히하시면 곧 좋은날올거에요! 그리고 요즘 현장에서 해바수당 보통4개~5개나올건데 어디현장이시기에 해바가3개나오나요? 흠~~~ 아무튼 글잘읽고갑니다 그리고 화이팅입니다 ^^
안녕하세요.ㅋ 원래 해바가 5개 딸려고 반장이 부탁했다던데 현장에서뽑는 물량밖에 나오질않는다해서 3개만 준다네요.ㅠ_ㅠ ;; 이곳에들르면 님 글 보고 힘얻고 나간답니다.ㅠ 일할때마다 눈치가 없어서 욕도많이얻어먹고,짜증도나고,손재주도없고 하지만 1년후를 생각해서 쉬는시간,점심시간,퇴근후3시간 용접연습에 목숨걸었습니다.
저도 알곤시다 10만원 하다가 중도 하차 한사람입니다. ^^ 곡 성공하시길 바래요.
저도 초보로 들어가고 싶은데여..알곤용접배우러여...co2경력은 있는데...알곤은 처음이거든요..시다로 들어가도 8만5천이면많은거 아닌가여??? 혹시 좋은 곳있음 저도 알려주세여...메일 주소가 a7773@hanmail.net입니다. 고생많이 하세여
저두 종사 하시는분 계시면 안내 메일좀;; rring3@hanmail.net 건축배관 기능사2급만 있지만서두 ^^ㅎ
꿈이 있는 당신 부럽습니다.........힘내십시오. 건강한게 부럽네요.
안녕하세요. 쪽지로 보낼려고 했는데 익명이네요.이쪽지역은 먹고살일이 없어서요. 나이는 33이구요.. 님보다조금만네요. 혹시조공일손이 필요하시다면 kurume1@hanmail.net 으로 부탁드립니다. 30대가 되니 취업하기도 힘들고 공장에 들어갈려고 해도 앞이 안보입니다. 월 150에 주야.. 연봉 2000 에 주야간.. 회사라도 크고 안정적이라면 가겠는데.. 글치안네요. 위에 어떤 분이 댓글단것처럼 꿈이 있는당신이 되고 싶습니다. 꼭 여수가 아니더라도..배관이 아니더라도 용접기술을 배우면서 일할수있는 조건이 되는곳을 알고 계시다면 부탁드리겠습니다. 뜻이있는곳에 길이있다라는 말이있는데 뜻은있는데 길이안보이네요.길좀 찾아주세요.
글쓴이인데요. 솔직히 이바닥 생각만큼이나 젠틀하지않아요. 특히나 이쪽일하시는 형님들이나,아저씨들 성질 정말 볼만하답니다.ㅠ 저도 생산직에서 기본급110만원600프로로 잔업을 밥먹듯이해서 3000넘기면서일해봤는데, 솔직히 그때가 그립기도합니다. 앞으로 현장에서 여름,겨울생각하면 끔찍하기두하구요.별것도 아닌일에 욕얻어가면서 일할때면 하루에 몇번씩이나 그라인더 로 얼굴 갈아버리고 나와버리고싶고 ㅜ.ㅜ;; 그래도 굳이 이쪽길을 가고자 하는 분들의 댓글이 많아서 놀랬내요;; 이쪽 여수사시는분들이라면 주위에 분명 한둘즘은 이쪽일하시는 아저씨들있을거에요,,사정해보시면 들어올수있을거같은데.참고로4월부터공사많아요
여수쪽 아찌들...성격 짱이죠....지네 맘에 들어야함..안들면 완전 안면깜...그리고..성질 존내 더럽구요...진짜..아우...예전 여수서 일한거만 생각하면..ㅡㅡ 진짜..아우...무조건 지네들 맘...
설비쪽 일 너무 쉽게 생각들 하시네요 일명 배관쟁이 참 힘든 직업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군대포함 해서 배관 일만 쭉 해왔네요 전기용접도 수준급입니다 님이 설비관련 쪽에 종사하신다니 참 반갑기도 하면서 저의 길은 안걸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위에님 말대로 설비쪽에 있는 사람들 유난히 성질 괴팍합니다 설비가 올래 시간과의 싸움이라 사람이 많이 변하드라아고요 현재에 만족하시지 마시고 무조건 설비관련 자격증부터 따세요 그래서 차라리 건물이나 큰 호텔등 설비과에 입사하시면 정년 보장되구요 월급도 괞찬습니다 전 참고로 다 기술이고 뭐고 다 때려치고 조선소 용접쟁이나 할려구요 ^^
몸 망가지기 쉬운 직업이죠! 건강관리가 필요한데 일이 힘들어 그럴 여유도 안생깁니다.....쩝
저도 여수공단서 배관일하는데 그다지 몸 망가질 일은 없어요.ㅋ 너무 오버들 하시는거같네요 현장에서 큰사고없다면 그리고 일이라는게 어느회사를 가든 괴팍한 선배들때문에 짜증나는일 없는 회사가 어디있습니까(구미 필립스 6에서 3년 다니고 때려치운 저로서는 그렇더군요)하다못해 조선소는 안그럴까봐요?주위 친구들이나 후배들 한테 듣는 귀는 저도 있습니다ㅋㅋㅋ 말을 말죠 ㅋ 그나저나 저런 악플이 있어야 사람들도 이쪽길로 오는일 없을테고 우리 밥숟가락 놓는일 없을테니 악플 많아서 이 바닥으로 오는 경쟁자 한명이라도 줄어들면 적극 환영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수 아직도 일거리 많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