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JB금융 인수 "'최선은 아니어도 차선은 된다 일부 '환영'목소리"
‘최선은 아니어도 차선은 된다’
광주은행을 JB금융지주 (6,250원 80 1.3%)이 인수하는 그림이 가시화되면서 지역 금융권 일부에서는 조심스럽지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3일 마감된 광주은행 본입찰에서 JB금융지구가 5200억원을 제시했고 신한금융이 3000억원에도 미치지 못한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광주은행은 전북은행과 한 솥밥을 먹게될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물론 아직 30일에 있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과 국회 입법 통과 절차가 남아 있지만 별 문제가 될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위 신한은행과 2000억 정도 차이가 나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될 것이고 국회법 통과는 여야 합의가 되어 있는 상황이어서 큰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이에 대해 지역 금융권 관계자는 "JB금융지주의 인수는
첫째 시장이 서로 겹치지 않아 광주은행 직원들이 가장 걱정하는 점포 폐쇄는 없을 것 같다.
따라서 구조조정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신한은행 경우 10억원 이상 이익을 내지 못하는 점포 30여개와 600여 명이 구조조정 대상자가 될 것이라는 말들이 많았다.
이런 걱정은 사라진 셈”이라고 진단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가장 중요한 것은 같은 지방은행이라는 것이고, 지역 경제의 혈맥으로서 역할을 같이 해 나가고 있어서 동질적 정서를 갖고 있다.
서로 이해하는 데 시간이 걸리지 않고 현상태에서 그대로 지역 경제를 위해 역할을 해 나갈 공산이 크다.
신한은행과는 전혀 다른 점이다.
특히 같은 호남권이라는데 결정적인 한 동네 정서가 있다.”며 긍정적 정서를 표출했다.
그는 이어 “작은 집이 큰 집을 인수하는 모양새여서 자존심이 상하는 부분이 있다.
그러나 서로 윈윈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 최선은 아니어도 차선은 된다”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김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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