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 150% 활용법
1. 다 쓴 '실리카겔' 재활용하기
가정용 방습제인 '실리카겔' 은 습기를 흡수하면 청색으로 변하게 된다.이는 실리카겔의 유효기간이 끝났다는 표시인데, 다 쓰고 난 실리카겔을 전자레인지에 잠깐만 가열하면 흡수한 습기가 달아나 원상태가 된다. 이 방법으로 몇 번의 재활용이 가능하다. 또 재활용한 실리카겔을 이용해 드라이플라워를 만들어도 좋다. 실리카겔 패키지를 뜯어 모래 모양의 실리카겔에 꽃을 묻어 말리는 방법인데, 장미나 달리아 같은 꽃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만들 수 있다.
2. 그냥 입자니 2% 부족한 고급 속옷 삶기
고급 속옷은 푹푹 삶으면 안 된다. 그렇다고 그냥 빨아 입자니 어딘가 찜찜하게 느껴진다. 이럴 때 세탁한 고급 속옷을 물에 담가 전자레인지에 5분만 가열하면 덜 빠진 얼룩까지 깨끗이 제거된다. 속옷의 모양도 변하지 않는다. 리넨 소재가 들어 있는 속옷은 더 탁월하게 효과를 볼 수 있다.
3. 간편하게 김 구워 먹기
김을 랩에 싸지 말고 4장을 내열 접시에 담아 강한 온도에 1분 정도 가열하면 김이 바삭하게 구워진다.
4. 먹다 남은 눅눅한 과자, 다시 바삭하게 구워먹기
내열 접시에 키친 타월을 깔고 먹다 남은 과자를 담아 강한 온도에 1분만 가열하면 다시 바삭바삭한 과자가 된다.
5. 과실주 빨리 숙성시키기
밀폐해서 차갑고 어두운 곳에 2~3개월 보관해야 제 맛이 나는 과실주. 하지만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면 금방 입맛 도는 술을 만들 수 있다. 과실주 재료를 유리병에 담아 랩에 씌운 뒤 강한 온도에서 5분 정도 가열하면 된다.
6. 남은 통조림은 전자레인지에 가열한 후 보관
통조림을 먹고 남은 내용물은 전자레인지에서 가열해두면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다. 내용물을 내열 용기에 옮겨 담고 랩으로 꼭 맞게 싸서 가열하는데, 랩에 증기가 하얗게 서리면 다된 것이다. 완전히 식혀서 랩을 벗기지 않은 채 그대로 냉장고에 넣어둔다. 랩을 벗기면 살균 효과가 반감되므로 벗기지 않는 게 좋다.
7. 바삭한 튀김 맛 되살리기
전자레인지를 잘만 이용하면 바삭바삭한 튀김 맛을 살려낼 수 있다. 바삭거리지 않고 물기가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식품에서 나온 기름과 수분 때문이다. 접시에 키친 타월을 깔고 그 위에 튀김을 놓아 가열 중에 생기는 기름과 수분을 빨아들이게 하면 바삭거리는 튀김을 먹을 수 있다.
8. 딸기 잼 실패 없이 만들기
잼을 만들 때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면 거의 실패하는 법이 없다. 속이 깊은 내열용기에 꼭지를 뗀 딸기 100g을 넣고 설탕 50g과 레몬즙을 넣어 5~6분 가열한 뒤 꺼내서 잘 혼합하면 맛있는 잼이 완성된다.
9. 레몬즙.오렌지즙 쉽게 내리기
레몬즙과 오렌지즙을 쉽게 내는 비법이 있다. 과일을 깨끗이 씻은 뒤 껍질을 벗기지 말고 통째로 전자레인지에 넣고 1분 정도 가열한 후 껍질째 꼭 짜면 쉽게 즙을 많이 내릴 수 있다.
10. 시금치.콩나물 데치기
시금치를 깨끗이 씻어서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로 접시에 담고 잎과 줄기를 번갈아가며 놓아 적당량 씩 랩에 싸서 가열한 뒤 찬물에 식힌다. 콩나물은 소금을 뿌린 뒤 랩을 씌우지 않고 가열한다. 식힐 때는 물에 담가두지 말고 소쿠리 등에 그냥 펴놓아 자연스럽게 열을 식혀야 아삭거린다. 100g당 1분 정도면 적당하다.
11. 콩 불리기
밥에 콩을 넣어 하고 싶은데 콩을 불리지 못했을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대접에 적당량의 콩과 물을 붓고 6~7분간 가열하면 오랫동안 물에 불린 것과 똑같이 되므로 쉽게 콩밥을 먹을 수 있다.
음식물 쓰레기 줄이는 노하우
음식물 쓰레기 줄이는 방법은 요리과정중,후의 문제만 아니라 요리를 하기전 재료 구입부터 철저하게 필요한 재료의 구매부터 마지막까지의 전체적인 부분에서 체계적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이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단계별 줄이는 노하우가 필요할 것이다.
1 구매 리스트 작성
마트에서 싸게 팔거나 덤으로 주는 식재료들은 우선 사고 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즉석에서 구매한 재료는 생각만큼 활용하게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평소 필요한 분량만 사는 습관을 들이고, 구매 단위가 클 경우에는 다양한 조리법을 사용해 남김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식단 계획을 세운다. 일주일 식단을 정해서 식재료 리스트를 작성해 장을 보는 습관을 들이면 충동구매도 막고 냉장고에 남아 있는 재료를 또 사는 실수를 하지 않게 된다.
2 식재료 체크 리스트
구입한 식재료는 깨끗하게 손질한 뒤 내용물이 보이는 투명 용기에 담아둔다. 냉장고 속 식품 목록과 보관 날짜 등을 간단하게 메모해 냉장고 문에 붙여놓으면 냉장고를 열지 않아도 안에 어떤 식품이 언제부터 보관되어 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고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식재료를 먼저 활용하게 돼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
3 신선한 식재료를 고른다
같은 재료라도 신선한 식재료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특히 채소나 고기, 생선 등은 가격이 좀 비싸더라도 싱싱한 것을 구입하는 것이 영양가도 좋고, 바로 손질해 냉장 또는 냉동 보관 해두면 싼 가격에 비해 조금 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4 먹을 만큼만 만들자
음식을 한꺼번에 많이 만들어 용기에 넣어 냉장고에 넣어두면 맛이 없어져 결국 먹지 않고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계량스푼이나 계량컵, 저울 등 가족 구성원의 식사량에 맞춰양을 측정할 수 있는 도구 사용을 생활화해 적당량의 음식을 만드는 습관을 들이자. 음식을 먹을 때 뷔페식으로 차려 먹을 만큼만 덜어 먹는 것도 음식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며 먹는 양을 조절할 수 있어 과식도 예방할 수 있다.
5 버리기 쉬운 자투리 식재료로 만든 조미료
파뿌리, 멸치 대가리, 육수를 내고 남은 멸치, 쓰고 남은 표고버섯, 무 꼬리, 양파 밑동, 다시마 줄기 등은 흔히 버리기 일쑤다. 이 식재료들을 바짝 말려서 모아두었다가 갈아서 천연 조미료로 사용하면 음식물 쓰레기도 줄고 새로운 식재료도 생겨 일석이조.
6 한 가지 재료로 두 가지를 요리하자
쪽파나 부추, 미나리, 마늘종 등 조금만 사용하게 되는 식재료는 다른 조리법을 이용한 두 가지 요리를 만드는 것이 아이디어. 부추는 전을 부치거나 무침을 해도 꼭 반 단 정도가 남으므로 조리법을 달리해 한 번에 맛있게 먹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부추는 부추 된장찌개와 부추 닭살샐러드 등에 이용하고 마늘종은 피클과 새우 멸치볶음 등에 넣는 등 조리법을 달리해 조리한다. 그렇게 되면 손이 잘 가지 않는 식재료도 남김없이 다 먹게 된다.
7 음식물 쓰레기 나오지 않게 요리하기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지름길은 요리 할 때 생기는 근본적인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것. 과일 씨와 껍질은 믹서에 한꺼번에 넣고 갈아 소스를 만들 때 사용하고 레몬이나 오렌지껍질은 잘게 다져서 빵이나 쿠키를 만들 때 넣으면 새콤한 향이나 맛있다. 차를 우리고 난 찻잎은 쌀가루와 버무려 백설기를 만들 때 사용하고 잘게 다져서 튀김할 때 넣어도 담백하다. 다시마는 국물을 우려내고 버리기 쉬운데 곱게 채썰어 국수 고명으로 활용하거나 찌개나 국에 넣어 먹어도 좋은 재료다.
8 먹고 남은 음식 보관 요령
음식을 남지 않게 조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남은 음식을 어떻게 보관하느냐에 따라 음식 쓰레기의 양이 달라진다. 먹고 남은 국, 찌개는 한 번 끓여서 냉장 보관하고 조림 반찬은 먹을 만큼 조금씩 덜어 먹고 2~3일 지나면 조림 국물만 따라 다시 끓여 붓는 것만으로도 보관 기간을 늘릴 수 있다. 나물 반찬은 계절과 상관없이 잘 상한다. 양이 많아 보관해야 할 경우 2~3일 먹다가 다시 기름에 볶아두면 보관 기간이 좀 더 길어진다. 먹고 남은 밥은 갓 지었을 때 한 번 먹을 양만큼 나눠 냉동해두었다가 전자레인지에 해동해서 먹으면 갓 지은 밥처럼 맛있다.
9 먹고 남은 음식의 생활 속 아이디어
찬밥, 나물, 김 빠진 맥주, 자투리 채소, 먹고 남은 빵 등으로 아이들 간식이나 이색 별미를 만들어보자. 찬밥과 자투리 채소로 볶음밥을 만들거나 찬밥과 나물로 돌솥비빔밥을 만들어도 별미. 김 빠진 맥주는 냉장고에 보관해두었다가 생선 요리를 할 때 뿌리면 비린내를 제거하고 싱크대 청소에도 유용하다. 또 먹고 남은 빵은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강판에 갈아 빵가루로 이용하는 등 평소 똑소리 나는 쿠킹 팁을 활용해 음식물 쓰레기
를 줄이도록 한다.
10 음식물 처리기 사용
음식물 쓰레기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쓰레기의 양을 줄일 수 있는 기계나 처리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음식물을 말리는 건조기, 음식물을 물로 만드는 기계도 있는 만큼 가정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형 음식물 처리기를 사용하는 것도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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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선배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