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22회 답사로 서산 천수만 철새도래지와 간월암 등지를 다녀왔습니다.
(충남 서산)
(2011년 11월 25일)
안면암
대한불교 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의 말사이다. 법주사 주지와 조계종 중앙종회
의원 등을 지낸 지명스님을 따르던 신도들이 1998년 안면도 해변가에 지은 절이다.
창건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아름다운 경관으로 널리 알려져 안면도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2층 법당에서 바라보는 천수만 풍경이 뛰어나다. 앞바다에 여
우섬이라고 부르는 2개의 무인도가 있는데, 그 중 하나의 큰바위섬까지 약 100여 m에
이르는 부교가 놓여 있다. 밀물 때를 맞추면 30분도 지나지 않아 물 위로 들린 부교
위를 걸어서 섬까지 다녀오는 색다른 정취를 맛볼 수 있으며, 썰물 때는 갯벌 체험을
할 수도 있다. 절에서 바라보는 일출 광경이 빼어나 찾는 사람들이 많다.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정당리 178-1번지에 있으며, 안면대교를 지나 안면읍 방향으로
가다가 안면도자연휴양림 입구의 이정표를 따라 왼쪽으로 틀어 좁은 시골길을
5분 정도 달리면 도착한다.
안면도 길
지난 6월 첫선을 보인 충남 태안의 노을길은 안면대교를 건너자마자 만나는
백사장항에서 시작됩니다. 안면도는 본래 육지였으나 조선 인조 때 삼남지역의
세곡을 운반하기 위해 남면 신온리와 안면읍 창기리 사이의 곶을 절단해 섬이 되었습니다
12Km의 아름다운 길 중 저희들은 노을길 일부구간만을 맛보기로 걸었습니다.
해송숲을 걸으면서 중간 중간 나오는 바닷가에서 회원들은 조개도줍고
바다풍경을 즐겼습니다.
백사장항구 어시장에서
농가맛집 "곰섬나루"로 점심식사 하러가는 도중 잠시 백사장항구 어시장에
들려서 먹거리들을 장만하고 항구의 모습도 감상하면서....
↑갈매기 한마리를 카메라렌즈에 담을 수 있는 행운을.........
천수만 철새도래지
철새도래지 천수만은 철새들의 천국이자 낙원입니다. 천수만에는 매년 약 320여 종
60여 만 마리(하루 최대 개체수)의 철새들이 찾아오는 국내 최대의 철새도래지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철새기행전이 열린 곳으로, 환경체험현장으로도 부상하고 있습니다.
서산시에서는 철새도래지로서의 천수만의 보전과 관리 및 체험과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산버드랜드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2009년 처음 공사를 착공한 이래, 2011년
11월 현재 철새박물관과 4D영상관 등이 일부 개관한 상태이다.
철새의 이동경로에 위치하는 병목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다양하고 많은 수의 철새가
찾아 옵니다. 현재 천수만에는 총 13목 44과 265종, 천연기념물 28종, 멸종위기종 10종,
환경부지정 보호종 32종이 철새와 텃새가 서식한다.
뻐스를 타고 철새의 군무를 보기위하여 한시간 반동안 다녔으나, 군무는 보지못하였으나
많은 철새들은 보았습니다.
간월암
방조제와 연결된 간월암은 무학대사가 수도하고 송만공 대사가 중건한 암자로,
일몰시 석양의 낙조가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작은 섬에 위치하며, 이성계의 왕사였던 무학대사가
창건한 암자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 달을 보고 깨달음을 얻었다고 해서
간월암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 조선 초 무학대사가 작은 암자를 지어
무학사라 부르던 절이 자연 퇴락되어 폐사된 절터에 1914년 송만공
대사가 다시 세우고 간월암이라 불렀다.
↑ 간월암 일몰의 시작은 완벽하였는데 우리의 기대와는 달리
마지막 지점에서 먹구름이 끼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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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안면도를 그렇게 여러번 가고도 안면암을 가보질 못했습니다요.
안면암 가보고 싶고요. 철새도래지도 가보고 싶네요.
요즘 맨날 바빠서 제대로 하는 것이 없어요.
신봉공주님의 멋진 사진으로 황홀합니다.
감사히 봅니다.
새들의 군무와 음악이 절묘하게 어울립니다. 안면도 해변길이 아름답지요?
멋진 갈매기 사진 어디서 찍으셨나했지요. 백사장항구에서 하나 건지셨네요.
간월암 낙조는 그래도 작품이 된것 아닌가요? 어차피 산위로 떨어질테니까요.
낙조사진 둘다 작품 같은데요. 수고하셨습니다.
천하장군이 있어 노년의 저의 생활이 풍성함을 느낌니다.
작품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좋은 풍광을 보면서
카메라 렌즈에 담는 순간이 행복합니다.
와우~낙조사진 너무 좋습니다.
아니 간월암에 가지않고 밖에서 보면 저런 모습이군요.
사진으로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과연 신봉공주님의 작품을 보면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멋진 사진으로 즐겁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번 답사 기대많았었는데,불참하여 서운했습니다.
신봉공주님의 답사기로 서운함도 달래고,편안하게 볼수있어서 감사드립니다.
안면암에는 개인적으로도 꼭 가보고 싶네요...
24일 곶지해변에서도 구름이 많아 일몰풍경은 보지못했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바다가 아름다워요. 갈매기랑 간월암 낙조도 멋집니다. 신봉공주님, 사진에 대한 열정은 늘 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