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성모성월을 맞이하며 성복동 레지오마리애 성모영보꾸리아(단장:오희자 베아따)와 성모성심꾸리아(단장:이귀순 로사)의 단원 110여명은 수원교구 미리내 성지로 야외행사를 다녀왔습니다. 오전 9시10분 성복동 성당앞에서 출발하여, 10시 10분경에 미리내성지에 도착하여 김대건 신부님 묘역 앞에서 해설을 들은 후, 한국 순교자 103위 시성 기념성당에서 11시 30분에 미사를 봉헌하며 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이곳 103위 성인은 1984년 5월 6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하여 성인품으로 시성되었으며 태생부터 순교자의 교회였던 한국교회는 시성을 통해 피의 순교로 구원의 역사를 인정받음으로써 세계교회에 알리게 되었습니다. (출처:가톨릭신문)
이번 야외행사에는 레지오 마리애 행동단원, 협조단원, 온사비나 수녀님, 윤제환 베난시오 사목회장님도 함께 하여 미리내 성지에 대한 역사도 나눔을 하였습니다. 한국순교자 103위 기념 성당에서 봉헌된 미사를 집전하신신부님께서는 레지오단원들은 누구이든 좋은 점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함께 할 수 있으며, 둘이 하나가 되려면 나의 자리를 내어주어야 둘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이며, 오늘 복음의 말씀에서 혼인으로 하나가 되는 과정은 수행의 과정이며, 특히 하느님을 닮으려는 수행의 과정이라는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미리내성지는 신유(1801년), 기해(1837년)박해 때 천주교 신자들이 이곳으로 숨어들어 옹기를 굽고 화전을 일구어 살았는데, 밤이면 불빛이 은하수처럼 보여 미리내(은하수)라고 불리게 되었답니다. 병오(1846년)때 순교하신 한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의 유해가 미리내에 안장되면서 교회 안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되었으며, 김대건 신부의 묘소와 어머니 고 우르슬라, 조선교구 제3대 교구장 페레올 주교, 신부의 시신을 이곳에 안장했던 이민식 빈첸시오의 묘가 나란히 자리하고 있습니다.(출처;미리내 성지 안내문)
첫댓글 성모영보ㆍ성모성심
꾸리아와 미리내 성지순례에 함께하여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그전에 8년동안 레지오에서 부단장과 회계하던 생각이 났습니다ㆍ미리내 성지에서
성모님 군대와 함께하여ᆢ 더욱 감회가 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