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나팔 - 흰독말풀

[숲환경교육센터숲샘 사슴벌레]

1.제목 악마의 나팔 - 흰독말풀 (종명) 말타라. 모만타만, 만타라엽

현재의 사진/직접 촬영하신 사진) 좌우 비율은 수정하지 말아주세요
전체컷, 부분컷(열매, 꽃, 잎, 줄기 등 특징이 될 만한컷)

2020. 0 . / 공원(사진촬영장소 및 일시 기재)

2021.8.16. 오후7시 충북대에서

2.학명: Datura stramonium

계: 식물

문: 속씨식물

강: 쌍떡잎식물

목: 통화식물목

과: 가지과

원산지: 열대아시아

크기: 높이 1m

3. 생리생태학적 특징

(줄기, 꽃, 열매 등의 외형적 특징을 비롯하여 서식지 특징, 생태계적 특징, 서식지에 대한 특징등) 조사한 사진 또는 현장 사진 첨부하여 서술

2021.8.16. 오후 7시 충북대에서

꽃

꽃은 6~7월에 피고 잎겯랑이에 1개씩 달리며 나팔 비슷하게 생기고 백색이다.

꽃받침은 길이 4.5cm로 긴 통형이며 끝이 5개로 얕게 갈라져서 퍼진다.

화관은 깔때기형이고 통부가 길며 가장자리가 얕게 갈라져서 끝이 거북꼬리같이 뾰족하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다.

2021.8.20. 대성로에서 오후3시에 꽃이 개화준비중

2021.8.16. 오후7시 충북대에서

잎

잎은 어긋나지만 마주달린 것 같이 되고 달걀모양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결각상의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게 달린다.

줄기

높이 1m 정도 자라고 가지가 갈라진다.

2021.8.20. 오후3시 센터앞 민가에서

열매

삭과(튀는 열매: 익으면 과피가 말라 쪼개지면서 씨를 퍼트리는 여러개의 씨방으로 된 것)로 둥글고 지름2.5 cm이며, 가시 같은 돌기가 밀생하고 불규칙하게 터져서 깨같은 흰 종자가 나온다. 종자와 잎은 약용으로 쓰인다.

이용

잎을 만다라엽이라고 하며 천식, 비통 및 각기, 탈항을 치료한다.

꽃을 양금화라고 하며 평천, 거풍, 마취, 지통의 효능이 있다. 천식, 경간, 류머티븜을 치료한다.

열매를 만다라자라고 하며 평천, 거풍, 지통의 효능과 천식, 탈항, 경간, 하리를 치료한다.

4. 숲 해설 소재에 관한 스토리텔링

(설화, 문화역사적 이야기, 이름과 관련된 유래 등 숲해설을 해주고 싶은 이야기)

김연아와 같이 아름답고 매력적인 여성에게 피겨요정이란 수식어가 붙는다. 요정(妖精)이란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요”는 요염하다. 아리땁다.이고, “정”은 정성을 들여서 거칠지 아니하고 매우 곱다. 깨끗하다. 정성스럽다.는 뜻이다. 요정은 아리따운 거칠지 않은 매우 고운 의미다. 헌데 이렇게 좋은 의미를 담고 있었던 우리말은 점점 사라지고 퇴색되어간다. 요정 대신 자리 잡은 천사는 언제부터 우리 곁에서 쓰게 된 걸까. 천사란 단어를 쓰기 시작한 것은 식물 명칭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있다.

본래 한국이란 나라는 많은 식물 자원을 갖고 있었던 나라였지만 어느 순간 그 많은 식물 자원들은 사라졌고, 원래의 품종을 인위적 품종으로 바꾸어 생명력을 약하게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좋은 약성과 열매를 맺지 못하게 하여 씨를 말렸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인위적 품종 엔젤 트럼펫Angel's trumpet flower(천사의 나팔꽃)이다. 엔젤 트럼펫을 우리말로 번역하면서 천사란 단어가 생겼다. 개량품종의 식물명이 우리말에 없던 천사라는 단어를 생겨나게 했고, 본래 우리 식물 자원이었던 천사의 나팔꽃의 원종인 ‘흰독말풀’은 반대되는 개념이 되어 데블Devils trumpet(악마의 나팔꽃)이란 명칭을 갖게 되었다. 엔젤 트럼펫(천사의 나팔꽃)은 오직 꽃만 있고, 열매는 맺지 못한다. 그에 반해 여러 쓸모가 많은 우리 고유 품종이자 원래 자연에서 자생하는 흰독말풀

(악마의 나팔꽃)은 아름답고 좋은 식물인데도 불구하고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었다.

흰독말풀은 한국에 걸쳐 넓은 분포를 보이며, 아시아에서 서식 가능한 식물이다.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는 1m 정도로 자라고 가지가 갈라지는 특성을 보인다. 잎은 어긋나지만 마주 달린 것 같이 되어 있으며 달걀모양이다.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백색으로 6~7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며 나팔꽃과 비슷하게 생겼다. 꽃받침은 길이 4.5cm로 긴 통형이며, 끝이 5개로 얕게 갈라져서 퍼진다. 꽃의 관 통로인 화관(花冠)은 깔때기 모양이고, 통부가 길며 가장자리가 얕게 갈라져서 끝이 거북꼬리같이 뾰족하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殼果)로 둥글고 지름 2.5cm이며, 가시 같은 돌기가 밀생하고 불규칙하게 터져서 깨 같은 종자가 나온다. 잎을 만다라엽(曼陀羅葉)이라고 하며 천식·진통 및 진통제로 사용하지만 맹렬한 독이 있다. 화학 및 인공성분 채취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재배되고 있다. 동양의학에 사용되는 50가지 기본 약초 중 하나고 ‘양금화’(큰바다 양洋 쇠 금金 꽃 화花) 로 불린다지만, 법제를 하지 않으면 전체에 독이 있으니 주의를 요하는 식물이다.

​이 식물은 지역에 따라 의식에 따라 여러 이름이 있다. 종자산업과 연관된 업체 또는 종교적으로는 ‘악마의 나팔꽃’이라고도하며, ‘씨도 없는 식물’로 개량하여 천사의 나팔꽃 Angel's trumpet flower이라 불린다. 다른 이름으로 악마의 나팔(데블스 트럼펫Devils trumpet), 메텔, 다투라 메텔, 다투라, 독말풀, 블랙 다투라(검은 줄기를 가진 흰독말풀), 양금화 등 이 식물은 국화군 가지목 가지과 독말풀속 흰독말풀종의 쌍떡잎 속씨식물이고 키 작은 한해 또는 여러해살이 약초이다.

과연 오늘날 전례에 없는 코비드-19 바이러스가 세계를 휩쓸고 우리의 일상생활에는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어쩌면 이 모든 것이 우리가 자연과 식물을 제멋대로 변형하여 오는 자연의 경고가 아닐까. 자연 속 지구, 지구 속 자연을 지키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리의 식물 자원을 ‘있는 그대로’ ‘본래 전해져 내려오는 그대로’ 지켜나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출처] 흰독말풀(草)은 어쩌다 악마의 꽃이 됐을까 (feat. 엔젤 트럼펫)|작성자 장민희

5. 유사종에 대한 비교

(비슷하지만 다른 종에 대한 비교설명 또는 같은 계열의 다양한 종들에 대한 묶음 설명등)

천사의나팔

사진출처: 네이버 자메스

천사의 나팔(Angel's Trumphet)은 가지과에 속하는 유독성 식물로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되며, 다투라와 브루그만시아를 일컫는다. 다투라는 꽃이 기울어져 피거나 똑바로 피며, 브루그만시아는 나무에 가깝지만 꽃이 종처럼 아래로 피어난다. 각각 월광화, 만다라화 등 다양한 이름과 종류가 있다.

다투라 - 가지과에 속하는 1년생 또는 다년생 속씨식물로 유독성 식물이다. 꽃이 하늘을 보고 있다.

브루그만시아 - 가지과에 속하는 7가지 종류의 속씨식물 속이다. 꽃이 땅으로 향한다.

6. 조사된 자료의 출처

위키백과,[출처] 흰독말풀(草)은 어쩌다 악마의 꽃이 됐을까 (feat. 엔젤 트럼펫)|작성자 장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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