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음악회 ‘WITH’ 권선동성당 공연
‘자비의 특별 희년’ 맞이 청소년‧청년들과 함께 하는...
등록 2016-02-17 | http://casw.kr/avuIoF6W3z
‘자비의 특별 희년’을 맞아 청소년‧청년들과 함께 하는 사제음악회 ‘WITH’가 2월 12일 수원대리구중심 권선동성당에서 공연됐다.
이날 사제음악회에서는 참가 사제들의 공연과 함께 수원대리구 신학생들이 악기 연주와 특별 출연한 수원대리구장 송병수(시몬) 신부의 색소폰이 선보이기도 했다.
송병수 신부는 축하 메시지에서, “오늘 사제음악회를 통하여 사제들이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것이 ‘소통’이다. 우리도 하느님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살아가는 동안 힘들고 어려울때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언제나 함께 하신다는 것을 알고 더욱더 하느님께 가까이 나아가자.’고 말했다.
음악회를 관람한 김지오(로사‧매탄동본당‧고1) 학생은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신부님들의 노래와 춤을 보고 너무나 즐거웠고, 우리 청소년들과 함께 하기 위해 신부님들이 마련한 열정적인 무대를 보고 미사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청소년부 활동을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다짐했다.
멀리 안성성당에서 왔다는 김태기(안토니오‧대학교 1) 학생은 “본당에서 주일학교 교사로 봉사하는데, 신부님께서 이번 음악회가 봉사활동에 도움이 되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추천하셨다.”며, “본당 청소년,청년 활성화는 기본적인 기도와 신앙생활도 중요하지만, 함께 어울리고 놀 수 있는 재미와 즐거움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는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또한, “신부님들의 음악회를 통해서 많은 것을 느꼈고, 본당 청소년들이 더욱 재미있고 즐겁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만들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윤영숙(데레사‧권선동본당) 씨는 “앞으로 사제음악회가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다음에는 사제들만의 음악회가 아닌 청소년, 청년들도 함께 참여하는 음악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제음악회 ‘WITH’ 4월 1일(금) 안산대리구 와동일치의모후성당, 4월 22일(금) 성남대리구 분당성요한성당을 끝으로 6개 대리구 순회공연을 마치게 된다.
서기수 루치아노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