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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고대했던 산인가 날마다 꿈꾸며 막상 가려면 먼 거리가 버거워 불순한 일기가 싫어서 갈팡질팡을 헤아릴 수 없이 하고 또 했던 고대산 ! 철원평야 넘어 손에 잡힐듯 내 손끝에 있는 북녁 땅 남녘에서 손짓하는 내 모습을 보고 달려온 구름은 벌써 내 손끝안으로 들어왔다 그러나 정영듯고 싶었던 북녁의 소리는 버리고 홀몸으로 남녁에 내려오는 구름이 미움기만 하다 2014년 2월9일 고대산 정상에서 아직도 어둠이 새벽을 지배하는 시간인 5시에 베낭을 울러메고 집을 나선다. 염창역 첫차 -> 노량진에서 동두천행 첫차 -> 동두천에서 신탄리행 통근열차 (08:00 승차) 신탄리역사 밖은 온통 하얗다 고대산 등산로도 하얗다 비탄길은 미끄러워 아이젠을 해도 미끄런다 눈속에 숨어 있는 빙판이 한놈 잡겠다고 벼르는 함정같다. 수차례 넘어지고 하여 간신히 고대산 정상에 도착하여 교신도 하고 식사도 하고 하산길에는 엉덩이 눈썰매도 타고 흠뻑 젖어서 내려 왔다 그래도 엉덩이 썰매을 타고 내려올수 있는 겨울이 좀 편한것 같다 . RGC 눈썰매 삼매경 ! |
첫댓글 눈썰매도 타시구~~행복하신 모습 너무 좋습니다^고대산 SOTA운용시 WOU OM님,RGC OM님,제가 불곡산에서 보행 교신하다 실수 많이 한점^용서 부탁합니다^ㅎㅎㅎ 이곳 불곡산은~~~예봉산입니다^73했다더군요^ㅋㅋㅋ^고대산행 고생하셨구요^수고하셨습니다^^*
역시 설산은 ...
오겡키데스카...~~~~
저도 고대 많이 했는디 같이 못해 아쉬워용
고대하고 가야 고대산이군요.
설경 잘봤습니다.
소타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고대하시던 산에서 즐거움을 만끽하셨습니다.
고대산 정상에 헬리포트 데크가 있는데요 이곳에서 비박을 하고 철수하는 부부(?) 를 만났습니다.
밖은 바람불고 추웠어도 텐트 속은 포근하고 따뜻했어다고 합니다. 36 + 36 도 ...
담에 ETT OM도 한번 가보세요 탁트인 철원평야 저멀리 보이는 북한국초소(망원경)... 2M 핸디에서 간간히
이북 목소리 들립네다 ~ 어카지 , 날래 보내라 등등
수고많았읍니다. 저도 몇번 가서 CQ내도 서울이나 의정부 양주시 교신은 못해보았읍니다. 소요산은 그래도 나오던데요~
공지를하시고 가시면 몇분 나옵니다 예전에 공지하지않고가서 의정부 동두천 지역분들과 교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