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셋째 해_12월 31일)
<시편 150편>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그 성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 권능의 궁창에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그의 능하신 행동을 인하여 찬양하며 그의 지극히 광대하심을 좇아 찬양할지어다. 나팔 소리로 찬양하며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할지어다. 소고 치며 춤추어 찬양하며 현악과 퉁소로 찬양할지어다. 큰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하며 높은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할지어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시150:1-6)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만물이 가로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하니 네 생물이 가로되 아멘 하고 장로들은 엎드려 경배하더라” (계5:13,14)
『시편 150편은 시편 전체의 결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다른 할렐루야 시편들처럼 할렐루야라는 외침으로 시작하여 성소와 권능의 궁창에서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여기서의 ‘성소’는 이 땅에 있는 예루살렘의 성전을 의미하는 동시에 하늘에 있는 영원한 성소를 가리킬 수 있습니다(히10:19 참조). 그리고 ‘권능의 궁창’이란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영광스러운 하늘, 즉 셋째 하늘을 말합니다. 즉 시인은 여호와 하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곳에서 찬양을 받으셔야 하는 분이심을 선포한 것입니다.
이어서 시인은 하나님께서 찬양을 받으셔야 할 이유는 그의 능하신 행동과 지극히 광대하심 때문이라고 말하는데, 이것은 이미 다른 할렐루야 시편들에서 하나님의 창조와 구속 보존과 섭리 등을 노래했는데, 그 모든 사역을 통틀어서 하나님은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임을 나타내는 표현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시인은 그처럼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있어서 노래뿐만 아니라 춤과 각종 악기를 다 동원되어 찬양할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춤을 추며 관악기와 현악기, 타악기들이 모두 동원되어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것은 힘을 다하고 모든 재능을 다 사용하여 큰 기쁨으로 찬양을 드려야 함을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시인은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하라고 요청한 후 할렐루야를 외치는데 이것은 살아있는 모든 사람은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선언으로서 그처럼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인간의 본문임을 선언하는 것으로서, 시편 전체를 마감하는 결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선하고 아름답게 창조하셨지만 인간의 범죄와 타락으로 말미암아 인간 사회뿐 아니라 자연 만물에도 죽음이 들어오고 질병과 전쟁과 온갖 죄악들로 얼룩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죄악으로 말미암아 타락한 세상과 인간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다시 구속(회복)하기 위하여 이스라엘을 택하셨으며 마침내는 여자의 후손인 메시아, 즉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고 그의 십자가 죽음과 승리로써 구원 역사를 이루어 가고 계십니다. 그리고 이제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할 때 하나님의 구속 계획이 성취되고 하나님 나라가 완성될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장차 완성될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거룩한 하늘과 온 땅과 온 우주에 있는 모든 존재들과 피조물들의 찬양으로 가득한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인은 장차 그처럼 모든 사람들과 모든 피조물들이 하나님을 높이며 찬양하는 날이 올 것을 바라보면서 그 모든 일을 이루실 하나님을 찬양하자고 요청하며 할렐루야를 외치면서 시편을 마무리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사단과 죄악의 세력들이 준동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백성들이 고난을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권능으로 영광스러운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시는 날은 반드시 오고 말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우리 성도들은 그 영광의 날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세상을 이겨 나가야 하겠습니다. 할렐루야!』
● 오늘의 기도 ● “날마다 주님을 찬양하며 살다가 숨질 때에도 할렐루야를 외치며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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