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교육협동조 [물음표와느낌표 독서모임] 3월29일(금)10시30분/ 책빵자크르

[하늬바람]

울산부모교육협동조합 [물음표와느낌표 독서모임] 3월29일(금)10시30분/ 책빵자크르

* 책: 맨발학교 권택환의 맨발혁명

독서모임 홍보에 문제가 있었는지, 권택환 저자가 오는 모임인줄 아시고 문의하시는 분이 몇분계셨어요. 권택환 맨발학교 교장쌤 강의 들은적 있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어보니 책이 한마디로 ‘맨발걷기 완전정복’ 같은 느낌입니다.
재밌게 술술 읽히고, 맨발걷기 초보도 중수도, 고수에게도 와 닿는 내용들입니다.
초보자는 새로운 사실과 정보들을 얻게되어 유용하고, 중수는 맨발걷기로 경험한 몸의 변화를 직접 공감하는 감동을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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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중 좋았던 부분입니다.

우리의 몸은 하나의 유기체이니 한곳의 기능이 좋아지면 다른 부위도 좋아지고. 혈액순환이 좋아지면 이곳저곳의 증세가 함께 완화된다. 맨발걷기가 질병을 개선하고 건강회복에 크게 기여하는 것은 사실이다. 대표적인 효과는 세가지로 뇌가 자극되고, 면역력이 높아지며, 활성산소와 정전기를 줄인다.무엇보다 자신감이 생기고 좋은 생각을 하는 명상의 효과가 높다. -p29

지금은 맨발걷기 마니아가 된 사람들도 처음에는 찔릴까봐, 더러울까봐 , 남이 뭐라 할까봐 조심스러웠다. 하지만 이제 그런 걱정을 하지 않는다. 왜일까? 해보고 제대로 알았기 때문이다. 실천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가졌던 많은 오해와 편견에서 벗어날 수있다. -P.36

흙을 두려워하지마라. 유럽의 선진국 아이들은 어릴때부터 흙놀이를 즐기고 숲유치원에서 자라는데 우리 아이들은 전자기기와 가까이하면서 주로 실내 공간에서만 머문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걱정되지 않을수 없다. -61

맨발걷기로 발바닥의 자극이 내장기관에 어느정도 전달되려면 적어도 40분이 필요하다. 20분만 걸어도 안하는 것보다는 낫지만 최소한 40분은 걸으면 좋다. -P.82
맨발걷기에서 중요한 것은 걸음수보다 땅과 만나는 시간(접지시간)이다. 맨땅을 맨발로 걸으면 땅속의 자유전자를 만나고, 흙 속의 유익균을 만나고, 햇빛과 공기를 만난다.

겨울 맨발걷기는 시간이 갈수록 발바닥이 더 차갑고 꽁꽁 얼어야 하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발가락과 발바닥이 다시 따뜻해진다. 이 경험을 해본 사람들은 겨울 맨발걷기의 매력에 푹 빠진다.

혼자 걸으면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1시간을 걸을 때 전반 30분은 하루를 반성한다. 후반 30분은 내일의 계획을 하면서 걷는다. 현대인은 자신을 돌아보고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거의 없다. 혼자 맨발걷기를 하다보면 자신과의 대화가 깊어지고 저절로 명상이 되고 철학자가 된다. -99

이것은 남은 생애 동안 내가 꾸준히 해야할 나를 지키는 건강법이구나.-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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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장 [맨발걷기, 교육현장에서 꽃피다]

부분은 정말 감동적이고 눈여겨 볼만한 사례들이 가득했어요. 인공지능 시대에 자연지능을 깨우는 맨발걷기, 대구 대봉초등학교의 맨발교육 사례는 우리 교육의 방향을 알려주고 있었어요. “ 맨발놀이 100일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의 몸과 마음의 변화를 체험한 이야기.

2022년 5월 방영된 <유퀴즈 온 더 블록>153회에서 맨발걷기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대구 대봉초등학교 아이들이 나와요.
맨발로 이어달리기, 줄넘기, 글자공부, 함께 걷기 등 자연에서 공부하는 행복한 아이들 모습을 봅니다.

아이들의 방송출연은 학교생활 1년 차인 학생들이 1학년을 마치면서 다음해 입학할 신입생 후배에게 쓴 조언의 글을 엮은 책 [1학년이 쓴 1학년 가이드북]을 본 방송사의 섭외로 이뤄졌습니다. 1학년 입학하는 아이들을 둔 부모님과 아이들이 꼭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동대구초등학교 맨발합창단은 선생님도 아이들도 맨발로 지휘하고 합창합니다. 대구 복현초등학교는 등교 후 운동장에서 달리기를 합니다. 텃밭을 맨발로 다니며 꽃도 기르고 감자도 심고 물도 줍니다. 맨발줄넘기는 기본.
줄넘기로 숫자공부를 나뭇가지로 글씨공부를 합니다. 틀리면 맨발지우개로 쓱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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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도 명상의 시간. 나만의 시간이 필요하고 중요하다는것에 공감하고 얘기나눴어요.
맨발걷기가 주는 효과가 건강뿐 아니라 명상의 시간이다. 나에게 주는 시간.
공간적인 변화를 줄수 없어서 책을 읽었다.
산과 바다를 골고루 걷는게 좋다.
매년 오는 생일에 나만의 여행을 떠난다.

3월28일 더불어숲작은도서관 [우리들의 해방일지] 글쓰기 모임에 오셨던 월간 작은책 대표 유이분 선생님이 책빵 자크르에 오셔서 함께 인증샷도 찍었습니다.

다음 모임엔 뭘 읽을까? 지난번 추천 나왔던 책들 얘기를 하다가 얼마전 너무 재밌게 읽었던 이슬아 작가의 [가녀장의 시대]를 하자고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다음달은 4월 19일(금) 10시30분 /책빵자크르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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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교육으로 유명한 대구 대봉초등학교 아이들과 교장쌤.
너무 재밌고 따뜻해요.
우리가 꿈꾸는 교육현장을 만난 느낌입니다.

●유퀴즈 153화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전하는 말]
https://youtu.be/R2rcOGoT7jA?si=wM6SbKag5MNnWneg

1학년 후배들을 위한 학교생활🏫 꿀팁만 모았다📚 멋진 9살 선배 자기님들💕#highlight#유퀴즈온더블럭 | YOU QUIZ ON THE BLOCK EP.153티빙에서 스트리밍 : https://tving.onelink.me/xHqC/30a78d6f#유퀴즈 #유재석 #조세호유퀴즈온더블럭 YOU QUIZ ON THE BLOCK EP.153#내손을잡아매주 (수) 저녁 8시 40분 tvN 방송#티빙에서스트리밍www.youtub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