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사강론중에 이런 말씀으로 신자들의 영성을 깨우쳐 주셨다
하느님의 뜻은 교회공동체 안에서 이루어 지며 2000년역사를 통해 볼 때
그 안에서 시련도 기쁨도 주님과의 체험도 함께 하며 이루어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주님앞에 아무것도 아닌 그저 비천한 종입니다
종이 자기 신분을 벗어나 주인역활을 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각자가 주인이라 생각한다면 그 종을 그대로 두고 보겠습니까?
아니면 교만하여 주인에게 대적하는 종을 꾸짖겠습니까?
하느님의 뜻은 반드시 있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지 먼저
생각하고 종의 신분을 벗어나서는 안되겠지요
교만은 우리의 눈을 가려 영적 분별력을 잃게 합니다
영적 분별력은 잃으면 어떻게 될까요?
하느님께서만 할 수 있는 권한을 내가 하려고 도전하겠지요
교만은 죄를 부르고 죄는 결국 죽음에 이릅니다
여자가 쳐다보니 그 나무 열매는 먹음직하고 소담스러워 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그것은 슬기롭게 해 줄 것처럼 탐스러웠다. 그래서 여자가 열매 하나를 따서 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자, 그도 그것을 먹었다. (창세3,6)
우리의눈을 가리고 귀를 막는 유혹은 늘 우리곁에 다가옵니다
우리눈을 현혹시키는 먹음직하고 소담스러워 보이기 때문에 누구나 넘어 갈 수 있음을
우리는 유혹을 물리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주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혀에는 삶과 죽음이 있어 혀를 사랑하는 사람은 그 열매를 맺는다고 했습니다
혀에 죽음과 삶이 달려 있으니 혀를 사랑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는다. (잠언 18,21)
혀를 잘못놀려 악마의 우두머리가 된 루치펠 대천자를 보십시오.
잘못된 판단과 떠도는 감언이설에 넘어가 함부로 내 뱉었던 말은 다시 주어담을 수도
없습니다.
바람에 날려가 버린 깃털을 다시 주워올 수 있습니까?
어지러운 세상입니다.
요즘 문제가 거론되고 있는 신흥종교 집단인 '신천지' 들어보셨지요?
성경공부를 빙자하여 주님의 말씀에 어두운 천주교 신자들을 포섭하여
사제를 험담하고 서로 이간질 시켜 분열을 일으키는것이 그들의 목적이랍니다.
우리가 하나로 뭉쳐있어도 어둠의 세력은 시시탐탐 우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각 성당에 사목권자는 신부님이시며
우리는 그분의 방침에 순종하며 따을 때 평화가 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잘못된 판단을 하여 바른길이 아니더라도 신자된 도리를 벗어나지
말라고요
잘못된 판단을 내려 신자들에게 아품을 주었다면 판단을 내린 분의
몫이라고요.
하느님께서 하실일을 비천한 종이 옳고 그름을 심판하지 말라는 애기겠죠.
내가 바라본 하늘이 파란색이라 하여
다른 사람 눈에도 파란색일순 없듯이
내가 어떤 눈으로 바라보고
생각하는가에 세상이 아름다워 보일 수도 있고 나와 다른 세상으로
보일수도 있습니다.
오늘 차신부님께서도 구반장 미사오신 분들께 부탁 말씀하셨습니다
각 본당 신부님이 내 맘에 들지 않더라도
좋은 눈으로 좋게 바라보면 좋아 보인다고요.
돌밭이나 가디덤불에 뿌려진 씨앗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고
주님밭에 뿌려진 좋은 씨앗은 그 열매를 맺어 널리 펴 뜨려져
많은 열매를 맺게 합니다.
우리는 주님몸에 붙어 있는 지체입니다.
내 안에 머물러라. 나도 너희 안에 머무르겠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으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처럼,
너희도 내 안에 머무르지 않으면 열매를 맺지 못한다.(요한15,4)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너희는 나 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요한15,5)
끝으로 영성의 대가인 고김수환추기경님이 생각하는 시간이
머리에서 가슴까지 내려오는데 무려 70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신앙인으로서 우리는 행동하고 말하기전에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지혜로운 주님의 자녀가 됩시다.
오늘도 비천한 종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시길 청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첫댓글
인간의 모든 교만과 자만은 하느님께서 심판하십니다!
인간의 교만과 자만은 오직하느님 말씀으로 치유 됩니다!
인간의 상 벌은 오직 하느님께서 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꿰뚤어 보십니다!
우리모두 하느님 말씀으로 구원 받기를 기도합시다!
주님사랑~~~
머리카락 한 올도 기억하시는 주님께서
당신 숨결을 불어 넣으신 우리들의
생각 또한 정확하게 알고 계신줄 압니다
성모님의 순명~!!
가나안 혼인잔치의 일꾼들의 순명~!!
예수님 만찬자리를 마련하는 집주인의 순명~!!
이처럼
불평없는 행함은
하느님 나라가 오게하시고
하느님의 뜻을 이룰줄 압니다
순명의 지혜를 청합니다~!!
사랑은 참고 기다립니다.
사랑은 친절합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고 뽐내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습니다.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 13:4 )
차신부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