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토요일 오후 8시경 K 모텔을 들어갔습니다(시외버스 터미널 근처)
"방 있어요?" 물어보니 여자분이 "5만원 방 밖에 없어요."라고 말하더군요(K모텔은 일반실과 특실의 차이가 욕조 크기밖에 없는 듯 하더군요:일반실은 4만원)
하는 수 없이 "5만원 방 주세요."라고 하며 카드를 내밀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남자분이 뒤에서 "카드는 안된다고 해라~" 목소리가 들렸고 여자 직원이 "카드 체크기가 고장나서 카드가 안돼요 현금주세요."라고 하는 것이였습니다.(저번에도 갔을 때 카드가 고장났다고 해서 현금 주었는데 정말 안 믿겨지더군요)
키는 받아 든 상태고 남친이 술을 많이 마신 상태라 어쩔 수 없이 현금을 주고 들어왔습니다
씻고 나서 보니 휴대폰 충전기가 필요해 안내실에 전화해 "휴대폰 충전기 좀 갖다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주인이 하는 말 "만원 주세요." 하도 어이가 없어 "왜요?"라고 그랬더니 충전기를 가지고 가는 사람이 많아 돈을 받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까진 좋았습니다. "그럼 충전기 갖다주세요"라고 말했더니 가지러 내려오라는 겁니다. 기가 차서 "갖다주세요."라고 하니 "필요한 사람이 가져가야지~"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화가나서 갖다달라고 몇번 이야기하니 10분 정도 뒤에 갖다주더군요
거기다 목욕탕엔 쓰레기통엔 버리지 않은 쓰레기까지....
욕조도 그다지 깨끗하진 않더라구요
정말 맘에 들지 않았던 모텔이였습니다.
앞으론 다신 방문하고 싶지 않습니다~~
첫댓글 절대~!! 안가겠어욤~! >.,<;;;
이런 후기 좋아요~ 좋은 후기들이 많이들 올라오는데 후기의 그 목적이 많이 변질되어가는 거 같다는... 모텔주인에게 잘보이기 위한 후기가 많아졌다는....
맞아여 여긴.정말 불친절의 대명사.... 저두 저번에 불친절후기담 올렸는데..아직도..저모양이군...흠....
아.. K가... 이니셜이 아니라.. 이름이 K모텔? ^^
정말 배짱이네 이런곳 여러곳에 알려 문닫게 합시다.......
완전 최악이다. 촌구석에서 장사해야 할 판이네 어딘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