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데즈컴바인 047770
캐주얼 의류 브랜드 코데즈컴바인이 오는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리종목 탈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6일 관리종목 탈피 여부에 대해 “확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3분기까지 이익을 냈고 4분 기 역시 계절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는 만큼 (관리종목 탈피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코데즈컴바인은 개별 기준 지난 2012년 영업손실 72억원 이후 2013년 -148억원, 2014년 -315억원, 2015년 -225억원으로 손실을 지속하면서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점차 수익성 개선 여지가 보이면서 3분기까지 누적 6억원의 이익이 발생했다.
회사 관계자는 “계절적 영향을 많이 받는 패션 의류업계는 겨울철 4분기 마진이 가장 높게 나온다”며 “손익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올해는 매출 증대 보다는 수익성 개선을 필두로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부실자산에 대한 충당금 설정 등을 2015년에 회계처리를 모두 완료한 상황”이라며 “지난해부터는 순수한 영업활동을 통한 영업이익이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