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복싱 영웅 파퀴아오, 아부사야프로부터 협박 당해
베니그노 아퀴노 3세 필리핀 대통령은 지난 27일 이 같은 사실을 직접 밝히면서 아부사야프는 파퀴아오의 살해 뿐 만 아니라 자녀를 납치하겠다는 협박도 했었다고 말했다. 파퀴아오는 필리핀 역사상 최고의 업적을 남긴 프로복서로 지금은 오는 5월 9일로 예정된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유세를 진행 중이다. 파퀴아오는 독실한 기독교인이지만 이슬람에 대해서는 강경한 입장보다는 생각이 다른 형제로 보고 포용하고 공존해야 한다는 온건한 입장을 늘 밝혀 왔기 때문에 그가 살해 및 납치 협박을 받았다는 사실은 큰 충격으로 받아들여 진다. 때문에 그들이 나를 납치 하려 한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도 “나의 이슬람 형제들도 나와 모든 필리핀인들을 형제로 친구로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함께 공존하고 서로 도와야 한다. 믿음이 다르다고 해서 누가 누구를 죽이고 납치하는 일은 더 이상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필리핀 정부는 그가 한 정치인이고 선거의 후보이기 이전에 전국적인 사랑을 받는 복싱 영웅 임을 감안하여 그와 가족에 대해 경호를 강화하기로 했다. 그런데 아부사야프 같은 이슬람 무장조직 뿐 아니라 필리핀의 몇몇 범죄단체에서도 파퀴아오나 가족들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누이 동생인 크리스도 지난 2월에 협박 메시지를 받았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TV쇼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동하는 크리스는 지난 2월 협박을 받은 후 출연하던 프로그램에서 스스로 하차 했다. 얼마 전 카나다인 죤 리즈델(68)을 참수한 사건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아부사야프는 리즈델의 몸값으로 8백 만 달러를 요구했다가 협상이 결렬 되자 그를 참수 했다. |
출처: 하늘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주님과베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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