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1라운드 19번픽으로 지명되었던 루카가 2년만에 방출되었습니다.
- 드래프트 당시 즉전감보다는 원석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은 그는 지난해 G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NBA에 올라와서 잠깐이나마 수비에서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종합적으로 볼때 성장속도가 느리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뭔가를 보여줘야한다는 조바심 또는 실수를 하면 안된다는 압박감에 따른 망설임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시범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개인적으로 어제 경기후반 속공수비장면이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8분 25초)
속공수비를 일찌감치 포기하는 모습을 보는 순간 유뱅크스, 아미누, KBD와 함께 방출대상으로 고려해봐야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0SnBU7lB9oQ
- 루카는 아직 젊은 선수인만큼 어느팀, 어느곳에서 선수생활을 하던간에 농구선수로서 성공하고 행복하길 빌겠습니다.
- 그동안 15인 로스터를 맞추기 위해 2명의 선수를 방출하거나 이적시켜야했는데 루카가 방출됨에 따라 이제 아미누만 방출하는걸로 선수단 정리가 마무리되지않을까 싶습니다.
테디어스 영은 이제 개막전까지 굳이 트레이드 할 필요가 없어진만큼 내년 트레이드 데드라인까지 데리고있다가 좋은 딜을 노릴거같네요.
- 2019년 드래프트 당시 우리팀이 고려했던 후보중 한명이었고 루카보다 일찍 지명되었던 세쿠 둠부야도 방출을 당했던데 유망주 키우는게 참 쉽지않군요.......내년 여름에 꼭 쳇 홈그렌 뽑았으면 좋겠습니다. ㅜ_ㅜ
첫댓글 2000년생이라 아직도 어리기 때문에 G리그든 해외리그든 거기서 발전하면 NBA 기회는 계속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니면 다른 느바 팀에서 긁어볼 수도... 사마니치 호주리그로 와라~~
진짜 클락거르고 사마니치 고른 사람은 책임 좀 지시길....
이번 시즌반 봐도 루카 보다 플레잉 타임 더 받을 선수는 퍼들, 영, 유뱅, 랜들이 확정적이고, 콜린스가 부상에서 회복하면 루카 위에 5명 이나 있는 셈이죠. 그렇다고 이들을 제치고 나오기에는 쥐 리그에서 뭔가 보여준 것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최소한 슬로모나 시몬스 처럼 쥐리그 르브론 또는 쥐리그 위이드 느낌이 나야 육성할 가능성 이라도 있는 건데… )
그래서 아마도 합의 하에 방출 하는 게 아닌가 생각 하구요. 지금 루카 한테 필요한 무대는 차라리 유럽 무대 아닌가 싶어요. 연습은 많이 하는 선수라 하니, 아주 오랜 시간을 두고 본인 수준에 맞는 무대에서 천천히 실력을 끌어 올려야 하는 타입 아닌가 싶습니다.
유럽 가서 5년 정도 빡씨게 뛰고 다시 샌안에 도전하면 좋겠어요 ㅊ
결국 어제 승리를 결정짓는 마지막 어시스트로 나름 유종의 미를 거두었네요. ㅠㅠ 안녕 루카
모비스 와라 ㅋㅋㅋ
저런 피지컬은 쉽게 포기하는게 아닌데... 좀더 지켜봤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