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S6fzu02vpNw
Q. 사우디와 이란의 화해, 계속 되나?
화해는 아니지만 정상적 국가 관계로 가자는 것.
서로 싸우다 지쳤다, 잠깐 쉬자, 집안 정리 좀 하자.
이란도 나쁠것 없어. (너무 고립된 이란.)
Q. 사우디와 시리아도 해빙?
11년만에 대사관문을 연 시리아 - 사우디
사우디가 시리아 아사드의 반대편에 섰던 것은 시리아 내 친이란세력을 몰아내기 위해
그런데 11년동안 전쟁. 빈살만 '차라리 우리편으로 끌어 들여 이란과의 관계를 좀 소원하게 해보자.'
아랍연맹 창설 멤버였던 시리아, 같은 아랍어를 사용하는 아랍국가들
Q. 이란과 시리아, 믿을만한 우군인가?
이란 호메이니 혁명 전 이란과 시리아는 연결성이 있었지만 둘의 관계가 종교적 관계 즉 '시아파' 동맹이 아님
시리아의 '알라위' 파는 시리아 분파라고 여겨지나 완전히 다른 종파
그러나 시리아내 시아파는 전체 국민의 12 % 로 소수
알아사드 가문 이하 시아파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기 위해, 그리고 '반미' '반이스라엘' 이라는 공동목표가 있기에 이란과 손을 잡은 것
이란은 이란-이라크-시리아를 이어 헤즈볼라 지원이라는 이해관계가 있어.
또한 이란의 대이스라엘 견제에 꼭 시리아 가 필요해
그런데 1952년 '6일전쟁' 후 빼앗긴 골란고원을 이스라엘이 시리아에게 반환한다면 새로운 일이 일어날 수 있겠으나 군사적 가치가 높은
'골란고원'을 절대 포기할 것 같지 않음.
Q. 사우디, 이스라엘도 손 잡을까?
이스라엘의 네타냐후와 사우디의 빈살만 왕세자의 전화통화가 2번 있었고 6개월이나 1년내에 서로 좋은 소식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전망도 있었다.
이스라엘은 사우디가 절실히 필요. (이미 사우디가 중국을 보증인으로 이란과 관계회복을 한 시점이라 더욱 애가 타는 이스라엘)
이스라엘은 미국과 사우디가 근래 사이가 좋지 않자 그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함.
사우디가 미국에게 원하는 것은 최첨단 무기 도입 뿐 아니라 '플루토늄 농축' 하기를 원하고 나아가 핵무장을 원하는 듯.
이스라엘로서는 사우디가 핵무장 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니 서로 손을 잡는 것은 좀...
Q. 중동 데탕트, 왜 지금인가?
빈살만 왕세자의 각성
2015년 예맨 내전 개입한 빈살만 국방장관 - 예맨 공습 대 실패
무력만으로는 무리, 좀 더 외교적으로 사우디의 입지를 넓히고자 하는 빈살만 왕세자
시리아도 끌어들이고 이란과도 손을 잡고 사우디 중심으로 판이 돌아가는 중동 데탕트
Q. 중동 빅3, 튀르키예도 있다?
가장 해결해야 할 시급한 문제는 시리아 내전 문제
미국, 러시아, 튀르키예, 이란, 시리아정부군, 시리아 반군, IS, 북부 쿠르드군까지 분리되어 있는는 현재 시리아 영토.
사우디는 이란이 , 시리아는 튀르키예가 군대를 철수 시키길 희망하나 튀르키예는 시리아 북부 쿠르드군을 너희 시리아가 잘 관리하여 튀르키예 내 쿠르드 족을 선동하여 독립하지 못하도록 할 자신이 있는가?
이란은 헤즈볼라 지원 포기 못함.
Q. 급변하는 중동, 무력해진 미국?
UAE 의 싱크탱크에서 나오는 말이 '이제 미국의 시대는 갔다.'
과거에 미국이 단일체제로서 중동질서에 큰 영향을 끼쳤지만 지금은 아니고 각자도생이며 자국의 이익을 추구할 뿐이다.
즉 미국과 할 일은 미국과 하고 중국과 할 일은 중국과 할 뿐. (개인적으로 실용적 외교노선을 추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우디는 미국과 등지지는 않을 것. (이번 아랍정상회담에서 아사드 뿐 아니라 젤렌스키도 초대하여 균형추를 맞춤)
Q. 급변하는 중동, 미국의 전략은?
미국 바이든의 중동에서의 전략 대응이 빠르지 못하다.
한박자가 느리고 대응이 없어 보인다. (특히 이란과 사우디 아라비아가 베이징에서 정상화 관계를 맺을 때를 보면)
미국이 카슈끄지 살인 사건을 너무 거칠게 오래 끌고 가다 사우디의 '대전환' 놓친 것.
Q. 중국의 중동 입지 더 커질까?
중국이 중동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은 제한되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중국은 이란과 사우디로부터 원하는게 석유수입. 중동지역에서 조정자로서의 역할은 못할 것이라 본다.
중동국가들은 경제적 교류 라는 입장에서 중국과 관계를 가지려는 것.(상하이협력기구에 카타르 바레인이 가입하려고 노력하는 것 도 경제문제)
이란은 미국의 제재가 너무 공고하니 중국 러시아로 간 것이지 제재가 풀리면 유럽 그중에 프랑스와 가장 협력을 할 것이라 예상.
중국보다는 서방세계와 가까운 이란
이란의 현재 가장큰 문제는 아프가니스탄과의 물문제 분쟁. (강물을 막아서 물 공급 줄여)
Q. 다시 봐야할 이란?
한국은 8천만인구와 2위 석유매장량을 가진 이란에서 한 세대 이상 새로운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란의 국민들은 한국 컨텐츠들(대장금, 주몽 등)과 공산품(삼성전자)들을 좋아해.
제재가 풀리면 바로 이란이라는 거대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준비 및 관리가 있어야.
첫댓글 사우디가 뭔가 아랍뿐 아니라 중동 전체의 맹주가 되고자 하는 모양입니다. 러시아도 우크라이나 전쟁중이고 오바마 이후 발을 빼기 시작한 미국 등을 보면 힘의 공백을 차고 들어가 스스로 개척하는 모양새네요. 그렇다고 사우디나 중동의 여러국가들이 미국을 등지는 것은 아니고 그렇다고 중국이 중동의 새로운 패권국가로서 지위를 가질 수도 없는 것으로도 보이고. 각자도생 자국이익우선 서로맞는 경제적 이권등등.. 어쨋든 중동엔 새로운 질서 재편이 이루어지려나 봅니다. 제재 풀린 이란은 정말 큰 시장이 될거 같은데 과연 우린 프랑스를 제치고 많은 이권과 사업파트너가 될 수 있을까 아니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