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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구하는 안보책략(1)
3차 남북 회담은 대규모(200명) 조공 사절단을 연상시킨다. 북한 핵 인질이 되겠다는 자발적 암시다. 북한은 김정인 1인 독재 체제다. 독선적이고 자기밖에 모르는 김정은이를 설득하려면 소수 참신한 인물에 의한 집중 설득 프로젝트가 필요한데, 또 적을 이롭게 하는 짓을 한다. 사람이 많이 가면 북한 통전부만 긴장하고, 더 많은 사람이 약점만 잡힌다. 판문점에서 45억 사용하더니 이제는 무수한 국고 손실이 예상된다. 국내에서 내부적인 쇼는 그냥 봐주면 되지만, 국가를 파괴하는 매국 행위는 함께 저지해야 한다.
#10장생(長生)을 통해서 항구 영원한 안보, 주도적인 안보 책략을 살펴보겠습니다.
1. 햇빛은 굳이 어두운 동굴로 찾아가지 않는다.
해는 해를 바라보는 곳에만 햇빛을 준다. 해는 스스로 만든 열과 햇빛을 자전과 공전을 하면서 온 세상에 뿌린다. 해의 산물인 햇빛은 물질과 파동이 혼재한 상태로 직진한다. 햇빛은 직진을 하다가 물체와 부딪히면 반사를 한다. 햇빛은 아무데나 가지 않는다. 해를 바라보는 곳에만 햇빛이 찾아간다. 동굴에는 햇빛을 주지 못한다. 해는 햇빛을 받아먹는 생명체만 키운다. 어떤 이유로든 북한에 끌려가는 것은 (십장생, 1번인) 해의 원리에 맞지 않다. 북한의 오랜 억지, 협박, 국지침략, 안정정서 침탈 등 그동안의 추행과 악행을 보면서도 북한과 대화로 문제를 풀려고 하는 것은 아메바 수준의 안보 수준이다. 아메바들은 왜 죽는지도 모르고 죽는다.
햇빛정책은 빛이 아니라 인위적 굴욕 조명이었다. 북한의 변화를 기대하면서 대북지원을 했지만 북한은 지원금으로 핵개발을 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현재는 북한 핵의 인질이 된 상태다. 북한에게 하염없이 끌려가고 있다. 햇빛정책은 뒷날 역사가 평가를 하겠지만 어쩌면 자기만 옳다는 독선과 자기중심의 계산이 포함된 조명, 상대의 환심을 사려고 하다가 자기 눈을 잃은 조명이었다. 북한은 남한의 조명 빛을 받으면서 무너져가던 체력을 회복한 셈이다. 북한 비위를 맞추기 위해 현행법상의 이적행위를 했고 안보세력을 약화시켰다. 햇살은 직진한다. 북한 핵 폐기가 없다면 어떤 지원도 대화도 용납해서는 안 된다.
2. 산은 강을 따라 흐를 수 없고, 안보는 대중인기를 따라갈 수 없다.
북한의 핵에 대응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북한 핵을 완전 폐기를 시키는 것이다. 북한이 핵을 폐기하지 않으면 자위권 차원의 핵무장을 선언해야 한다. 그러나 수출로 먹고 사는 우리나라가 핵무장을 하겠다고 공식선언을 하면 핵 도미노를 초래할 것이고 , 강대국은 자위권 차원에서 군사행위를 하거나 경제 제재를 할 것이며 국제적 미아(迷兒)국이 될 우려가 있다. 산은 말없이 변화하듯, 핵무기가 생존과 자주권의 마지막 수단이라면 말없이 핵 잠재력을 키워야 한다. 원전 정책은 핵 잠재력을 키우는 수단의 하나다.
그리고 우리는 최고 두뇌의 한국인답게 핵보다 더 센 그 무엇을 찾아야 한다. 안보는 다수가 요구한다고 들어주고 소수가 반대한다고 물러서는 예능 게임이 아니다. 북한 핵 폐기를 강력하게 주장하고, 핵을 폐기하면 남북 경협을 해도 늦지 않다. 분명 핵보다 더 강력한 그 무엇이 존재한다. 방호 위성에 초강력 레이저를 탑재하여 핵 공격 의도만 보이면 바로 녹이는 장비 개발, 핵물질을 중성화시키는 신(新) 물질을 찾던가? 아니면 북한 핵을 무기력화시키는 현실적 방법(?)을 우리가 찾아야 한다.
3. 안보정책은 물처럼 현재 여건에 맞추어야 한다.
물은 자기 형제를 고집하지 않는다. 컵에 담으면 컵이 되고 쟁반에 담으면 쟁반 높이에 키를 맞춘다. 물은 현재 여건에 자기를 맞춘다. 낮은 곳을 지향하며 막히면 돌아간다. 노자 도덕경에 흐르는 물은 앞을 다투지 않는다(유수부쟁선 : 水不爭先)는 문장이 있다. 땅은 낮게 처하기에 위험한 법이 없고,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르면서 형체를 고집하지 않기에 다투는 일이 없다. 손자병법에 전쟁에서 이기려면 군대는 물을 닮아야 한다(병형상수 : 兵形象水)는 문구가 있다.
물처럼 자유로운 군사전략 수립. 물이 지형 여건에 따라 자신의 형태를 바꾸어 흐르듯, 군사전략도 물처럼 형태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어야 하고, 그런 군사 전략가를 키워야 한다.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에는 군은 정치인의 눈치를 보지 않고 적과 싸워서 한방에 멋지게! 완벽하게 이겨야 한다. 군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육성하고 훈련을 시키는 조직이다. 평소의 안보는 정치의 연속일지라도 전시의 안보는 군지도부의 고유영역이고 무한 책임의 영역이다. 전쟁에 지고나면 국가도 국민도 정치도 존재하지 못한다.
물은 형체를 주변 지형에 맞춘다. 안보정책은 물처럼 유동성이 있어야 한다. 물은 형체 없이 허물거리는 것 같아도 물이 모아지면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 안보는 물처럼 부드러움과 힘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야 한다. 중국 정찰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하면 바로 격추를 시켜야 한다. 우리에겐 한미동맹이 있지 않는가? 적이 미쳐서 날뛰는 데도 햇빛만 줄 수는 없지 않는가? 미친개에게는 몽둥이를, 유순한 개에게는 밥을 주어야 한다.
4. 구르는 돌은 이끼가 끼지 않는다.
돌은 조약돌부터 암반까지 여러 종류가 있는 무생명체다. 구르는 돌은 이끼가 끼지 않는다.(A rolling stone gathers no moss.)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격언이다. 녹은 쇠에서 나와 쇠를 잡아먹고, 이끼는 돌에서 생겨나 돌을 부식시킨다. 운동을 하지 않고 기름진 음식을 즐기면 지방간(인체의 이끼)이 생겨나 순환을 방해한다. 주사파 정부는 전략 개념 부족으로 여러 가지 이끼 현상이 있다. 화합을 이유로 북한에 끌려가는 주객전도 이끼는 국가를 파괴하고, 상상적 운동 논리에 빠진 비현실적 이끼는 다수를 피폐하게 한다. 자기 이익만 생각하는 님비 이끼는 공동체의 이익질서를 깨고, 편향된 역사관으로 근대사를 날조하는 외눈박이 이끼는 젊은이를 패배주의자로 만든다.
설마 북한이 핵을 사용할까? 우리가 이렇게 잘해 주는데 북한이 테러를 하고 전면전을 하겠어? 라는 안보불감 이끼는 스스로 생존 터전을 무너뜨린다. 북한은 오래 전부터 대남 사상전에서 이기고 있다. 주사파 정부가 북한에 끌려가는 것은 오래된 북한의 사상전의 결과물이다. 한번 낚이면 죽기 전에는 벗어나지 못한다.
바둑돌에서 배우는 안보정책. 바둑은 선택이다. 바둑판의 눈은 361, 3선 이하의 외주의 눈은 72, 4개의 귀로 구성되어 있다. 바둑 한 판을 두자면 최소 백 개가 넘는 돌을 선택해야 한다. 오로지 하나뿐인 외통수도 있지만 대개는 여러 개의 눈(길) 중에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그 선택은 나만의 선택이 아닌 상대가 선택한 수와 조화를 이루며 한 판의 바둑을 만든다. 바둑은 선택과 조화다. 바둑을 둬보면 개인의 인생 처신과 조직의 의사결정 과정이 닮았다는 걸 느낀다. 인생길과 의사결정에는 수많은 갈림길을 만난다. 이 길로? 아니면 저 길로? 망설이다가 결국은 한 길을 선택한다. 지금 주사파 정부의 국정과 안보정책을 바둑판에 비유하면 기초 돌을 잘 못 두어서 대마(大馬)가 포위되어 가는 형상이다. 세상에, 호구(虎口)에 들어가서 평화를 주장하는 자는 바보이거나 악질 간첩이다.
5.뜬구름을 잡지 마라.
10장생의 5번이 구름이다. 뜬구름을 잡지 마라. 구체적인 실체를 잡으라는 격언이다. 뜬구름은 허공에 걸려 있어 관심을 끌기 쉽지만 손으로 잡을 수는 없다. 인생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간다고) 비유한 박목월 시인도 있고, ‘구름을 아무리 보아도 거기에는 인생이 없다. 반듯하게 서서 자기 주위를 보면서 자기가 인정한 것을 붙들라’ 고 괴테는 말했다. 주사파 정부의 안보 정책은 연방제 뜬구름을 잡는 허황된 논리다. 연방제는 심장과 위장의 위험한 결합이고, 독사와의 입맞춤이다. 연방제를 지상의 절대적 가치라고 주장하는 자는 한국인의 적이다.
총칼과 공개처형으로 개인을 억압하고 유린하는 북한의 병영체제와 자유를 만끽해 온 자유체제가 하나로 결합을 한다는 것은 불행한 결합이다. 이미 예멘에서 2개 체제 결합은 어렵다는 것을 검증했다. 이제 북한은 평화협상의 대상이 아니다. 동맹과 우방의 단호한 힘으로 인권유린 체제는 붕괴시켜야 한다. 개인의 생존과 행복을 보장할 수 없는 북한 노예체제는 붕괴시킬 대상이다. 붕괴를 시키고 새로운 자유체제를 심어주어야 한다. 북한과 도모하는 자는 힘의 원리를 모르는 바보천치이거나 북한에게 낚여서 북한 지령을 받는 자들이다. 안보책략은 누구나 알아야 하는 생존 영역이다.
6. 굽은 소나무가 산을 지킨다.
십장생의 6번이 소나무다. 높은 산 소나무는 비바람에 시달리며 가장 깊고 처절한 경험을 하면서 때로는 송진도 흘리지만 안으로 향기를 품고 백색의 질 좋은 목질을 키워나간다. 예로부터 좋은 소나무는 조기에 베어간다. 양심적이고 입바른 성자와 위정자와 군인은 조기에 도태가 된다. 정말로 나라를 구할 사명감이 있다면 웅지를 품고 견딜 수 있어야 한다. 때로는 침묵 속에서 참고 버티어야 영광을 얻고 축복을 만든다. 험한 꼴을 보더라도 아직, 자기를 던질 때가 아니라고 판단이 서면 굽은 소나무처럼 자세를 낮추고 자기의 발톱을 감추어야 한다. 독선적이고 자기밖에 모르는 리더 밑에서 참고 버틴 사람들이 나중에 큰일을 한다.
겨울 소나무는 가지에 눈이 버티기 어려울 정도로 쌓이면 가지는 소나무를 보호하기 위해서 일부러 자기를 부러뜨린다. 가지의 희생으로 소나무를 살리는 것이다. 여름 소나무가 태풍에도 꼿꼿하게 서서 억세고 지조 있게 버틸 수 있는 것은 겨울 소나무 가지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다. 원로 장수와 군을 경영하는 무인은 아무리 적폐의 칼날을 휘둘러도 국가를 파괴하는 이적행위에 대해서는 이것은 안 된다고 바른 소리를 내야 한다. 국가를 위하고 후배를 위해서 누군가는 희생의 십자가를 져야한다. 처절하게 싸우다 지는 것은 다시 일어설 수 있지만, 싸우지도 않고 파괴 행위에 앞장서거나 꼬리를 내리면 영원히 모멸, 무시, 소멸 당한다. 안보의 리더는 바람도 불기 전에 먼저 눕는 병든 잡초가 되지 말아야 한다.
안보 요원들(군인, 경찰, 공무원, 비상계획관, 국정원 직원, 외교관)의 임기는 보장해야 한다. 인사고과를 다중평가하여 평가의 공정성을 보장하고, 안보 집단별 자체 교육과 복지 보장으로 내부 질서를 엄중하게 세우고, 분야별 안보 최고 책임자의 법정 임기를 보장해주어야 정권 눈치 안 보고 소신 있는 처신을 한다. 정권이 바뀌면 전 정권의 장수들이 파리 목숨이 된다면 무인의 굴복과 굴욕은 반복된다. 분야별 원로들의 자문 문화 정립, 주기적인 견해 발표 등 안보집단은 정치적 입김이 없는 독립 세계를 보장해 주어야 한다. 위정자는 자기들에게 반기를 드는 집단에 독립된 세계를 보장하지 않는다. 어쩌면 집단별 단결과 자기 스스로의 사명감과 투쟁으로 자기 조직을 보장해야 한다.
7. 안보의 불로초(不老草)는 없다.
이 세상은 음양의 조화로 돌아가는 공간이다. 태어나 늙고 병들어서 죽는 생로병사의 순환은 모든 생명체의 운명이다. 죽지 않게 하는 불로초는 상상의 세계에서만 존재한다. 현실의 세계는 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있고, 존재하는 것은 변할 수밖에 없다. 늙지 않게 한다는 불로초가 존재할 수 없는 이유는 그 어떤 진리도 생명체의 변화 속성을 깰 수 없기 때문이다. 상상과 허상에 속지 않으려면 통찰해야 한다. 통찰은 현상과 사물을 보면서 형상 뒤에 숨은 그림을 찾고, 상대 눈빛 속의 마음을 읽는다. 통찰력은 ‘장미에는 가시가 있고, 꿀이 있는 곳에는 똥파리도 꼬인다.’는 것을 읽기에 매사에 육안이 놓친 빈틈을 살피며 ,영적인 눈으로 아직 남들이 찾지 못한 영역을 찾으려고 한다. 한국의 안보는 보안도 보장도 없고 미래도 안 보인다. 위태롭기가 염산 비이커 속의 우유같다.
공짜 안보(安保)는 없다. 우리 민족은 주변의 강대국과 부딪히면서 때로는 생존을 위해 사대주의 외교도 했다. 전략적 운명이었다. 공짜로 먹은 밥은 언젠가는 토해내야 하듯, 공짜로 유지하려는 안보는 언젠가는 더 큰 대가를 치러야 한다. 안보 유지비용을 아깝다고 생각하는 국가는 반드시 사라졌다. 안보 비용은 비용이 아니라 국가 생존을 위한 기본 투자다. 안보비용을 깎고 집행을 유보하는 나라가 온전할 수 없다. 자유와 평화만 사랑하고 그 자유와 평화를 위한 안보를 소홀히 하면 결국 망하고 다 잃게 된다. 안보의 속성은 스스로를 지킬 수 있어야 스스로를 살린다. 역사는 지킬 힘이 없으면 당한다는 단순 게임의 기록이며, 힘이 없으면 멸망한다는 논제의 반복 현상에 불과하다.
8. 거북이는 느리지만 천년을 사는 게 목표다.
안보와 보안은 쌍둥이 형제다. ‘거북이는 몰래 수 천 개의 알을 낳지만, 닭이 알을 낳은 것은 온 동네가 다 안다.’ 말레이시아 속담이다. 합법적인 폭력 조직인 군대는 감출 것은 감추고 알릴 것만 알려야 한다. 이해관계가 상반되는 안보정책 발표는 신중해야 한다. 먼저 알면 갈등과 혼선이 생기는 신도시계획과 주요 정책은 미리 노출하면 안 된다. 민간 조직은 내부의 모순과 비리마저 전 요원이 공유하여 발전과 각성의 기회로 삼을 수도 있지만, 군과 안보 조직은 지킬 것은 지키고 알릴 것만 알려야 한다. 지키지 못한 내용이라면 비문을 만들지 말고 실시간 단편 명령으로 대체해야 한다. 군의 은밀한 비밀을 노출시키는 자는 적보다 무섭게 잔인하게 다루어야 한다.
보안을 유지하지 못하는 조직은 해체해야 한다. 열(10)의 전투력으로 하나(1)의 적을 치는 것은 전술이라면, 하나(1)의 신비감 조성과 보안 유지로 적의 전투력 열(10)을 궁금하게 만들고 묶어두는 것은 보안의 전략이다. 상대방은 내가 약하고 우둔하면 시비를 걸듯, 적은 아군이 무장을 해제하고 균형이 무너질 정도로 약해지면 반드시 공격한다. 북한 정권의 70년 역사는 도발의 기록이다. 아무리 친해도 나의 약점은 드러내지 마라. 멀어지고 우습게 보이는 이유가 된다. 보안을 유지하지 못하는 안보 기관은 해체하여 재편성해야 한다. 국가 기능을 관리하고 유지하는 안보 기관의 내부에서 개인의 이해관계와 정치적 유혹 때문에 보안을 누설한다면 단호하게 매장시켜야 한다. 보안을 누설하는 조직을 국민 세금으로 유지할 명분이 없다.
9. 학의 긴 다리를 보호하려면 깊은 물을 찾아라.
학은 자신의 긴 다리를 스스로 보호해야 한다. 학이 긴 다리로 성큼성큼 뛰어다니면서 물고기를 잡는 것을 다리가 짧은 오리가 보면 밉고 배도 아플 것이다. 새들의 세계에서 학의 긴 다리는 미움과 공격의 대상이듯, 개인의 뛰어난 장점과 재주도 (감추고 잘 다스리지 못하면) 공격과 음해의 대상이 된다. 부하의 능력은 출중한데 싸가지가 없다고 앞길을 막는 행위, 큰 인재의 작은 실수도 확대하는 잔인성, 자수성가한 부자마저 매도하는 분위기, 2인자를 키우지 않는 권력의 속성 등은 학의 다리가 길다고 자르는 짓이다. 개인의 강점과 장점이 중도에 멈추지 않고 지속 성장을 하려면 때로는 능력을 감추고 절제하여 자기를 스스로 보호해야 한다. 낮은 자세와 겸손한 대응으로 대인 저항을 줄여야 한다.
약점이 없는 온전한 안보전략을 찾자. 학이 자신의 긴 다리를 보호하려면 깊은 물을 찾거나 높은 나무에서 자야 한다. 적의 공격의도를 파괴하려면 ‘스스로를 지켜야 오래 산다.’는 안보 이념으로 무장하고 힘을 보유해야 한다. 경제력이 커질수록 군사력의 증강도 필요하다. 경제력은 군사력의 보호 속에서만 지킬 수 있는데, 경제력만 성장하면 이 세상을 차지할 것으로 착각한다. 강대국들이 군사력에 지속 투자하는 이유를 돌아보라. 기존의 안보교육이 사라지고 독립군 교육과 공직자 청렴교육으로 대체가 된다고 한다. 안보가 무너지면 공직자의 존재는 의미가 없다. 국가 생존과 번창의 기초가 되는 안보교육은 유지해야 한다. 안보 비용은 경비가 아니라 모두의 생존을 위한 투자임을 각성시키는 전문 정훈교육 등은 우리 군이 관심을 가져야 할 안보사업들이다.
10. 사슴을 잡으려면 뿔을 잡으라.
10장생의 마지막 동물이 사슴이다. 사슴은 네다리를 동시에 제압하지 못하면 나대고 뿔로 들이박지만, 사슴의 뿔을 잡으면 사슴은 저항하지 못한다. 존엄(?)한 뿔이 다치는 것이 두렵기 때문이다. 모든 존재는 취약점과 맹점이 있다. 삼손의 머리털, 악어의 턱밑, 닭의 귀밑 등 아킬레스의 근처럼 약한 부위가 있다. 사슴의 뿔을 잡으면 가만히 있는 것은 뿔이 약해서가 아니라 잃었을 때 하렘의 통치력을 잃기 때문이다. 어느 조직이든 건드리면 정말로 두려워하는 심리적 인후부가 있다. 북한 체제 유지의 인후(咽喉)부는 인권유린과 배고픔이다. 주사파 아이들의 인후부는 보안법 위반이다. 북한에는 장마당도 활성화 되고 500만 명에게 휴대폰도 있다. 북한 주민이 일어서면 핵무기 100발로도 막지 못한다. 북한은 강권통치를 안 하고 그냥 두면 6개월이면 붕괴가 된다.
칼을 사용하려면 칼자루를 잡아라. 한국의 국방 예산은 미국의 1/20 수준이다. 국력은 많은 것을 지배한다. 한국이 미국의 이익에 반하는 짓 - 북한 입장 대변과 북한 퍼주기, 유엔 제재 위반- 은 화약고 앞에서 횃불을 드는 짓이다. 미국은 북한의 핵 불능 상태를 원할 뿐이다. (독선적 리더의 영향으로 북한 통제의 본질이 흐려지고 있지만) 미국은 안보시스템과 노련한 관료와 안보 관련 조야가 촘촘히 다중 체크를 하고 있다.
지금의 한국의 안보 형상은 전문 무사가 칼자루를 잡지 못하고, 안보 비전문가와 이념꾼들이 칼을 잡고 휘두르고 있다. 국방장관은 칼자루를 잡지 못하고 칼끝을 잡고 손에 피를 흘리다 퇴진을 한 형상이다. 판문점 선언을 이행한다고 적의 개념을 삭제하고 무장을 해제한다. 칼도 칼자루를 없애면 사용하지 못한다. 칼은 무사가 사용하도록 인정하고 지원해야 한다. 현재 한국의 안보는 직감적으로 위험하다. 건물로 치면 바닥에 균열이 생기고 15도로 이미 기운 상태다.
호미단에 공개한 글은 저 개인 소유의 글이 아닙니다. 자기 것으로 각색해서 혹은 부분만 발췌해서 사용해도 좋고, 널리 공유해주시고, 언어 재능이 있는 분은 영문으로 작성해서 전파해주세요. 한국의 안보는 지금, 패망한 월남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습니다. 저는 보수꼴통이라는 소리는 들어도 좋지만, 국가가 망하는 것은 도저히 묵인할 수 없습니다.
첫댓글 호미단에 공개한 글은 저 개인 소유의 글이 아닙니다. 자기 것으로 각색해서 혹은 부분만 발췌해서 사용해도 좋고, 널리 공유해주시고, 언어 재능이 있는 분은 영문으로 작성해서 전파해주세요. 한국의 안보는 지금, 패망한 월남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습니다. 저는 보수꼴통이라는 소리는 들어도 좋지만, 국가가 망하는 것은 도저히 묵인할 수 없습니다.
예강님 글 항시 정독하고 있습니다. 전 예강님글과 같이 내공깊은 글을 접하면 시간되는대로 미국 CIA 와 백악관홈피에 영역글을 보냅니다.
응원합니다.
배달겨레님,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저의 이메일은 goodfc4u@gmail.com 입니다. 저의 자료를 이메일로 보내고 싶습니다. 실례가 되는 줄 알면서 --- ^^
예강님!
촌철살인과도 같은 옥고를 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수시로 예강님의 글을 포스팅하여 우매한 대중들에게 눈과 귀와 입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만인에게 지력을 불러주옵소서.
감사합니다.
2018.9.12
조이풀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평안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