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단 이벤트를 통해 제품을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드. 디. 어.
롬앤에서 구슬파우더가 출시 됐다!
롬앤은 유튜버 개코와 협력했을
초기부터 틴트를 아주 주구장창 모으게 만들어버린 애정의 틴트 맛집이었다.
그러다보니 너무 엄하지 않고 데일리로 쓰기 좋은
핑크를 잘 만든다는 믿음이 내 맘 속에 있었다.
근데..
그런 롬앤이
구슬파우더?
못 참아
너무 궁금해
바로 체험단 갈겨
두 가지 색 중에 고민하느라 1시간은 썼다.
뽀송한게 잘 받고 튀는 컬러는 뱉는 얼굴이 나다.
하지만 롬앤만의 핑크철학을 믿기에
'베리글로우'
운명같은 접선 완료
첫 사용 전 뚜껑 대신
충격방지용 폼이 덧대어져 있었다.
덕분에 깨진 구슬이 하.나.도 없었다.
와
8k로 찍어도 펄이 사진에 안 담긴다
이거보다 오조오억배 더 빛난다.
바세린광보다는 좀 더 눈에 띄는 화려함이 느껴진다.
촤르르르
(베어 슈가 - 헤더 핑크 - 로즈베리)
실사와 최대한 가깝게 보정했다.
딸기우유 그 자체의 색감이다.
펄 컬러는 보라,핑크,골드가 밸런스 있는 조합이었다.
⬇️ 방향
<로즈베리>
가장 색감이 도드라지고 흰끼가 0.1 들어간 느낌
*단독으로 발라도 뽀용뽀용해보일 컬러. 강추
<헤더핑크>
소프트핑크에 색감을 더 진하게 주고 싶다면 코랄로 강조해도 좋을 것 같다.
<베어슈가>
아주 얕게 쌓인 눈밭에 핑크색 펄을 촤르르 뿌린 것 같다. 투명함이 돋보인다.
<3구슬 믹스>
좋은건 가까이!!
3구슬을 다 섞었을 때
진한 코랄색이 다 잡아먹을 줄 알았는데
세가지 무드가 곱게 믹스된다.
따로따로 발색을 해도
컬러와 무드가 자연스럽고 뽀송해보인다.
이런 펄파우더는 잘못 고르면
얼굴에 올리면 컬러는 안 남고
펄만 남는 대참사가 종종 일어난다.
그래서 얼굴에 발라봤다.
인간 핑크빔이 되었다.
흰끼핑크에 볼만 둥둥 뜰까 걱정 XXX
술취한 톤 될까 걱정 XXX
파데 올리고 다른 파우더처리 없이 바로 올렸음에도
연보라와 연분홍 사이의 발색이 나왔다.
립 선택도 크게 타지 않을 데일리 컬러감에
깜짝 놀랐다.
오늘도 색조맛집 롬앤 인정❤️
(브러시 : 다이소 유명 파우더브러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