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우리가 많이 듣는 왈츠곡은 사실 비엔나왈츠에 맞는 매우 빠른 노래입니다. 소위 댄스스포츠의 왈츠는 출수가 없습니다. 아래 노래는 춤곡은 아닌것 같지만 춤이라는게 꼭 춤곡에만 출 수는 없지요. 이 노래는 조금만 더 빠르게 해야 오히려 추기 편할 듯도 합니다. 대충 잡고 추면 별문제없겠으나 제대로 춘다면 약간 느린 편이라 오히려 일반인들은 힘들 것같습니다.
오히려 블루스추기에 약간 빠른감은 있지만 오히려 편한 것 같네요. 왈츠는 3/4박자 블루스는 4/4박자지만 박자라는게 어찌 쓰느냐 나름이기도 하지요. 지루박이나 자이브도 6박스텝이지만 이 역시 4/4박자 노래에 맞춰 춥니다. 춤만 놓고 본다면 사실 템포의 문제이지 박자가 문제인 것은 아닙니다. 빠른 지루박음악에는 거의 모든 춤을 출 수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다만 노래의 분위기라든가 음악 한소절의 길이가 춤의 기본스텝과 맞아 떨어지면 좋겠지만 춤에 맞게 따로 작곡을 하지 않는 한 완전할 수는 없지요. 이는 6박인 지루박에서만 보더라도 항상 달고있는 문제입니다.
블루스와 트로트 연습을 좀 해야 하는데 반년가까이 건드리지도 않고 있으니 발이 잘 안떨어지게 생겼습니다. 춤이란게 안추면 줄게 마련이지요. 왜냐하면 우리가 너무 어렵게 추기 때문입니다. 구구단은 평생 안까먹어도 방정식은 세월지나면 잊어먹는 것과 마친가지입니다. 사실 춤도 구구단처럼 쉽게 춰야 하는데 그저 고난도 휘겨로 잘추려고만 하니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https://youtu.be/kOpAyiE2NGI
https://youtu.be/7sSey3HOCmo
첫댓글 아름다운 왈츠곡...즐감하고 갑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