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코니는 항상 잘 지내고 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순해지는 듯 해요
비가 조금 많이 오는 날에는 우비를 입고 산책을 가요!
코니가 우비입는걸 썩 좋아하지 않아서 날씨가 흐리면 날씨와 눈치게임을 하고 비 오기 전이나 잠시 소강상태일때 후다닥 다녀오곤 하는데 날씨가 눈치없이 비만 오면 어쩔 수 없이 우비를 입고 갑니다👍
우산 안에 들어오면 비를 안맞는 줄 아는 코니는 우산을 가지고 나가면 배변활동하려면 비맞아야하는걸 알고 우산 안에서만 걸어서 코니가 우비입는 날은 저도 모자 푹 쓰고 우산없이 비맞는 날이에요😭
요즘엔 코니의 소울메이트 맨두와 자주 만나서 산책을 했어요!
만두와 탄이 덕분에 요즘엔 처음보는 중대형견 친구들과도 이따금씩 인사도 잘 하는 것 같기도 해요 :)
만두를 향한 지독한 짝사랑... 제 목소리는 무시하시고 코니에게 집중해주세요😭
연휴인 김에 바람도 쐬고 고모할머니도 뵈고 겸사겸사 강릉에 갔어요!
어쩌다보니 어무니가 suv가 생겨서 켄넬타면 병원가는 줄 아는 코니 켄넬적응도 할 겸 이번에는 켄넬에 타고 갔는데 한 두번 타니 그 뒤엔 차타자~ 하고 올려주면 알아서 켄넬에 쏙 들어가더라구요!
켄넬 이미지메이킹 완료에요 :)
확실히 켄넬에 타고 가는게 코니도 심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더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뒷좌석에서 안전벨트 매고도 잘 가지만 차가 회전하거나 흔들리고 할 때는 사실 코니가 쪼꼬미라 더 많이 흔들리기때문에 중심잡는데에 신경을 쓰는 편이더라구요
이젠 고모할머니 댁도, 고모 집도 도착하면 놀러온 줄 아는지 몇 번 와봤다고 집에서도 안보여주는 우다다를 해요ㅋㅋㅋ
항상 들르는 사천 주변 정자구경 바다구경도 하구요
친척고모님이 알려주신 인적드문 해안가와 드넒은 솔밭길이 있는 곳에서는 마음껏 뛰어다녔어요!
파도가 무서운 쫄보 코니는 백사장만 가면 발치에 붙어다니고요?...
리드줄 매면 멀리가면서 뛰뛰하려고 풀어주면 더 잘 붙어다니는 코니 무엇.. 당연히 사람 없는지 확인하고 뛰뛰할때만 풀어줍니다!
여느 강아지들이 다 그렇겠지만 코니도 넓은 운동장같은 곳이나 공간에 가면 이곳저곳 마킹하고 뛰는걸 좋아해서 코니랑 함께 여행갈 때는 일부러 그런 곳을 더 찾아가게 되는 것 같아요! 그 중 최애는 당연 솔밭길인듯 해요 마킹왕 코니에게 3보1마킹을 실천하며 우다다뛰뛰도 동시에 할 수 있는 곳이니까요!
혹 다른 분들도 강릉에 가시면 사실 위치가 조금 애매하긴 한데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아래방향으로 한 3분 내려가면 정말 말도안되게 인적드문 해변과 붙어있는 솔밭길이 있습니다요👍
다른 포인트들은 사람들도 많고 해변이나 솔밭길이 차도랑 너무 붙어있거나 솔밭길 너비가 좁은 곳이 많은데 여기는 솔밭길도 엄청 넓고 해변이랑도 딱 붙어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강릉 시보호소 내 애견놀이터도 코니가 침흘리면서 뛰어다닐 정도로 너무 좋아하는 곳 중 하나에요! 다만 가족들이랑 갈 때 방문하긴 힘든 곳이라😭
외지사람이라 아직 요만큼밖에 모르지만 혹시 또 다른 코니와 함께가기 좋은 사이트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마지막으로 강릉에서만은 바닥에서 이불깔고 자는 누나랑 같이 잘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코니입니다 :)
첫댓글 덧붙여서 이건 오늘 산책 후에 너무 신난 코니입니다 :)
신날 때만 볼 수 있는 진기명기 뾰족귀
멋지고부럽어요저희아이들은새강지냥이 모두경기나게짓고덤벼서제친구와노는게😋🤩코니야행복하렴 넘사랑스럽구나은영님도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코니도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코니 맘에 드는 친구들이랑만 잘 놀아서 다른 친구들도 많이 만나게 해주려고 노력중이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