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네번째 글로 돌아왔어ㅎㅎ
어떤 게녀의 부탁으로 이제부턴 대사 앞에 인물 이름을 붙일게!
보기 힘들었지 미안 ㅜㅜ 고럼 시작할게~
오세영이라는 여자 쉐프의 요리 프로를 보는 서유경.
쉐프의 테이블 보다가 출근 늦음..
마침 엘리베이터가 떠날려고 해서 막 달려갔는데
까꿍
유경은 한참 눈치 보다가 어제 일을 말함.
유경: 처음엔 죄송했습니다...
현욱: 오늘 약속 잊지 마. 열한시. 횡단보도.
유경: 아..!
어제 서유경을 찾아갔던 손님이 오세영 쉐프 사인회에 왔음.
알렉스 극중 이름은 김산 이야.
김산: 남자가 좋아요, 요리가 좋아요?
세영: 요리 잘 하는 남친이 좋죠.
김산: 어! 나 밥 한번도 안 해봤는데.
세영: 자랑이네요
김산: 자랑이죠
세영: 밥 한번 해봐요, 오늘.
김산: 이따보자ㅋㅋ
쉡이랑 서유경이 출근했는데 달걀 아저씨가 와있음.
유경: 어? 거기랑 이제 더 이상 거래 안 하는거 모르세요?
달걀 아저씨: 에이 왜 이래 유경씨~ 오늘은 더 환대를 해 줄 줄 알았는데.
또띠 쉐프한테 인사도 좀 하고 싶은데. 더 입금시켜줄까?
유경: 또티가 안 돌려줬어요?!
또티 쉐프한테 전화했는데 없는 번호라고 해서
머릿속이 복잡한 서유경.
아침 먹으면서 눈썹을 창조하는 나를 보는 아빠와 동생의 표정.jpg
현욱: 자~ 오늘 첫 요리가 뭐가 될지 기대해볼까?
찬희: 네~~~ 쉡~~
엄청난 귀척에 다들 놀람ㅋㅋㅋㅋㅋ
한상식이 샐러드를 확인 받으러 왔음.
현욱: 애인 왔니?
상식: 네?
현욱: 손님이 니 애인이 아니고서야 왜 높이 쌓았냐구.
탑만 쌓으면 요린줄 아나? 어? 어차피 테이블까지 가다가 다 무너져.
먹던거 내온줄 알잖아!!!!!!!
샐러드 접시 던짐...
태연하게 다음 주문 부르는 쉡.
현욱: 대답 안해?
요리사들: 예 쉡..
파스타를 확인 받는 정호남.
입술이 맨들맨들ㅋㅋ 기름이 좀 많았나봄..
현욱: 이 구역질 나는 파스타는 대체 뭐야.
호남: 올리브유로 맛을 낸 자연송이...
현욱: 이거 오일을 얼마나 넣은거야?
호남: 적당히 넣었는데요...
현욱: 적당히? 이게 적당히야? 이 떡진 머리같은 파스타는
나중에 그냥 니들 식구들한테 먹이라고 제발!!
박미희도 리조또 확인 받으러 왔으나...
현욱: 여기 똑같은거 하나 더 있구만.
변승재가 손질한 새우가 맘에 안드는 쉡.
승재: 급해서...ㅎ
현욱: 급해서? 그게 새우 탓인가? 새우 잘못이야?
승재: 잘못했습니다.
현욱: 뇌에 칼집 좀 내줄까?
승재: 아닙니다 쉡!
현욱: 다시
승재: 예 쉡!
현욱: 다시!!!!!
승재: 때, 땡큐 쉡!!!!
랍스터 한입 먹고 표정 썩어서 잔을 마구 침
웨이터: 예 손님. 뭐 필요하신거 있으십니까?
여자: 랍스타가 왜 이렇게 퍽퍽해?
이렇게 퍽퍽한거 먹으려고 부가세 내면서 식사하는줄 알아?
웨이터: 죄송합니다. 다시 해 올리겠습니다.
.
.
현욱: 움직이라고 이 굼벵이 시끼들아!!!!!!
쉡은 주방 돌아 다니면서 행패 부리는중.
비싼 재료를 계속 망쳐서 버리는 부주때문에 화난 쉡.
현욱: 이거 다 하면 니 한달치 월급은 되겠다.
쓰레기통을 엎어버림...부주방장님ㅜㅜ
웨이터: 이거 너무 익었다고 컴플레인 들어왔습니다. 다시 해주세요.
희주: 거의 다 먹었구만 지랄이야.
현욱: 돌아온 접시에 욕 할 시간 있으면 닥치고 요리나 해.
서유경이 들고 있는 스티로폼 상자를 보는 쉡의 눈빛이 심상치 않음.
.
여자: 이거, 냉동 한 랍스터 가져다가 다시 해동해서 쓰는거 아니야?
여자2: 메뉴 좀 봐요. 머스터드 소스의 살.아.있.는. 랍스터.
여자: 살아있는 랍스터는 어제 다 죽었나보지.
또 돌아온 접시에 화가 난 이희주.
희주: 이 여편네들이 보자보자 하니까!!!!
살아있는 랍스터 들고 나감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이 여자들은 식당 맛 평가단 골드스푼 기자들이였음.
라스페라 별점 매기러 왔는데 이희주가 실수함;;;
현욱: 당신 해고야. 유, 뽜이어드.
해고당함..
미희: 입이 걸레야. 어떻게 사람 먹는 음식 만드는 입이 그렇게 드러울 수가 있냐?!!
기승전뽀쪽;;; 하...
쉡이 봄ㅋㅋㅋ
호남: 저기... 쉡!! 우리 미희가 추워서 감기 걸릴까봐 좀 안아준것 뿐이에요.
미희: 콜록콜록!
현욱: 막내한테 아주 좋은거 가르친다,
이 내장을 확 꿰매가지고 소세지로 줄줄이 매달고 싶은 것들아.
주방이 니들 침대냐? 주방이 니들 사랑하라고 있는 놀이턴줄 알아?
둘다 해고당함...
호남,미희: 한번만 봐주세요...
현욱: 놔!!!!!
쉡 피하다가 얼음 대야를 놓친 서유경.
하필이면 그걸 기름에 쏟아버려서 폭팔함;;;
주방식구들 대피하고 난리남.
이 와중에 쉡이 서유경 보호해주쟈나ㅜㅜ
요리사들 집합당함ㅜㅜ
현욱: 마지막으로 할 말 있나?
희주: 뻔히 살아있는 랍스타를 시체 취급하면서
계속 돌아오게 하는데 무조건 참아야 합니까?
...
여러분 냉장 보관 해야하는 식품은 스티로폼에 넣어서 보관 하면 안된데요.
공기가 안 통하기 때문에 냉장고에 넣어도 냉장이 안된데요.
그래서 30분 전에 갓 잡은 랍스터가 죽은 시체처럼 축축 늘어진거였다는;;;
최쉡이 말해줌ㅋㅋ
찬희: 너무한거 아니에요? 사랑이 죄가 되는 거에요?
현욱: 넌 누구니
찬희: 친동생입니다.
이런 비인간적인 주방에서 일 안합니다. 못해요, 저도!!!
해서 찬희도 나가게됨
현욱: 칼과 불과 기름이 있는 주방에서 제일 무서운건,
칼도 아니고, 불도 아니고, 기름이다!!!!! 나는 네가 무섭다.
팔팔 끓는 기름 속에 얼음을 무더기로 쏳아 넣어서
자살 폭탄을 만든 소감이 어떠시나. 어?
주방에서 얼음갖고 또라이짓 했으니 당연히 너도
해고다.
프라이팬 잡은지 이틀짼데 해고당함ㅜㅜㅜㅜ유경아ㅜㅜㅜ
미희: 호남씨는 남게 해 주세요.. 저 때문에 그런거에여ㅜㅜㅜㅜ
ㅇㅋ
이렇게 호남씨는 남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욱: 다들 오늘 사고 치느라 고생들 많았다. 그럼, 이상.
이렇게 나가면서 최쉡이 하는 말이:
"내 주방에 여자는 없다..."
유경: 처음부터 여자들을 몽땅 짜를 생각이였지?
여자 요리사들은 무조건 짜를 작정이였지 당신?
현욱: 남자 만나러 나온 여자 얼굴이 참...
너 남자랑 연애 한번도 안 해봤지?
유경: (시무룩)
현욱: 하자! 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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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1화는 요렇게! 최쉡이 여자 요리사들을 몽땅 짜르고
서유경한테 고백을 하면서 끝나~
오늘 저녁에는 2화 올릴게ㅎㅎ
문제 있으면 꼭!! 알려줘~
다들 재밌게 봐줘서 고마워ㅎㅎ
첫댓글 존잼 ㅠㅠㅠ
존잼! 정주행하고왔다ㅠㅠ 잘보고있어!!
ㅠㅠㅠㅠ너무잼있당
정주행하고왔다ㅠㅠㅠ존잼ㅜㅜㅠㅠㅠㅠ
어....? 갑자기 고백????!! 흥미진진하넼ㅋㅋㅋㅋ 잘보고있어!
흐아엉이선균존나좋아
너무재밌어ㅎㅎ잘보고있어고마워게녀ㅎㅎ
진짜재밌어ㅠㅠㅠ
존잼...쓰니 싸라해...
헐?? 최현욱 어떤 성격인지 감이 안 잡힌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