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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 중에는 제가 엄청난 AV시스템으로 AV를 즐기고 계신 것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저에게 질문을 합니다. "운영자님은 AV를 어떻게 즐기고 계시느냐?"고, 그러면 저는 대답을 합니다. "저라고 해서 뭐 특별할 것은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보고 싶은 영화나 음악을 손쉽게 찾아서 감상 합니다"라고... 그리고 저는 첨언을 드립니다. "AV를 감상함에 있어, 사용하는 각종 AV기기에 지쳐서는 안 됩니다"라고...
모르겠습니다. AV엔 정답이 없기 때문에, 자기만족이라고도 하는데,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만족을 하신다면, 그보다 더한 AV기기는 없을 것입니다. 수백만원짜리 홈시어터와 고급의 AV기기를 들여놓고, 한 달에 영화 한편 보기도 힘든 분들이시라면,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감상하시는 분보다 AV기기의 활용도는 더 떨어질 것입니다.
이렇듯, AV는 자기만족이기도 하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AV기기를 제대로 활용하고, 제대로 된 AV소스를 가지고, 자신이 보고 듣고 싶을 때, 이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자세로 감상을 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의 AV감상법에 대해 간략히 소개를 드려 봅니다. 물론 제가 정답은 아닙니다.
저의 AV시스템 구성은 카페 "My A/V SYSTEM" 게시판 공지에 올려져 있지만, 2년 전 올려놓은 자료라 아래 그림으로 다시 정리를 하였습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의 AV시스템은 HDTV와 홈시어터, HD디빅스+PVR, 미디어서버가 전부입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크게 잘 보입니다.
안방에 있던 미디어서버를 거실로 빼면서, HDTV와 홈시어터만 두고, "HD디빅스+PVR"은 치워버릴까도 생각을 하였지만, HD방송을 2채널 동시에 예약 녹화해서, 편집(광고 커트)해서, 보관해 두기에는 이만한 장비도 없기에, 그냥 사용하고 있습니다. HDTV나 리시버 앰프+5.1Ch스피커(홈시어터)는 2~3년 이상 된 기종들이고, 최근에 와서 미디어서버와 유무선 공유기만을 업을 하였습니다.
저는 주로 AV시스템을 가지고, 집에서 음악 감상을 조금하고, 일반 2D영화를 주로 봅니다. 3D감상은 잘 만들어 졌다고 하는 것들을 보긴 하지만, 어지러움 증이 있어, 자주 3D영상을 감상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일반 영화에 HD오디오(Dolby TrueHD/DTS HD/LPCM) 감상이 주가 됩니다.
AV를 20년 넘게 즐기다보니, 처음 비디오Tape을 시작으로 해서, DVD와 블루레이까지 오다보니, AV기기들이 많아지기 시작을 하였고, 그러다보니 가족들이 사용하기에 불편하고, 저 또한 많은 기기들을 조작하려니, 조작이 불편하여, 쉽고 편리한 감상이 사실상 힘들다보니, AV기기에 치어, AV감상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아, 최근에 미디어서버 중심으로 AV기기를 간소화 하였습니다.
저는 AV기기에도 관심이 많지만, 영화나 음악 감상에도 소홀하진 않습니다. AV를 좋아하시는 분들의 취향이 두 부류로 나뉘어 지는데, 한쪽은 AV기기 자체를 좋아하시는 분들과 영화나 음악 감상을 자체를 좋아하시는 분들로 나뉘어 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지난 20여 년간, AV기기를 많이 바꾸어 보기도 하였지만, AV기기보다는 콘텐츠 구입에 더 많은 돈을 들인 것 같습니다. DVD정품 타이틀만 해도 1,000장이 넘게(대략 3천만 원 정도) 구입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블루레이 정품 타이틀은 100여장 정도만 구입을 하였는데, 이유는, 정품 DVD를 엄청나게 구입을 하였지만, 동일 영화가 블루레이로 출시가 되다보니, 정품 타이틀에 대한 가치가 거의 없어지다 보니, 정품 구입에 대한 가치를 상실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블루레이 타이틀은 소장가치가 있는 몇몇 제품만 구입을 하고, 대여나, 회원님들 간 상호 빌려보기를 하고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요즘은 그래서 주로 PC를 이용한 감상, 즉, 미디어서버에 지난 6~7년 동안 모아온 블루레이 타이틀 원본을 그대로 리핑(복사)한 AV소스를 24TB HDD에 담아서(1,000편 내외) 감상을 하고 있는데, 그래서 블루레이 플레이어나 기타 유료방송 세톱박스는 모두 치워 버렸습니다.
참고로 저의 AV감상에 대해, 잘 이해를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 최고의 AV를 감상하는 방법(장비)에 대해 간략히 소개를 드린다면, 최고의 화질과 음질로 감상을 하시려면, 기본적으로 Full HD(3D)TV와 5.1채널의 홈시어터(HD오디오지원/3D지원) 정도는 갖추어야 합니다.
연결은 모두 HDMI로 하면 되기 때문에, 복잡할 것은 없습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AV장비만 구비가 된다면, 정품 블루레이 타이틀에서 제공하는 화질과 음질과 동일하게, 미디어서버로 AV감상이 가능하기 때문에, 저는 미디어서버를 재생기로 활용을 합니다. 단, AV소스는 정품 블루레이 타이틀을 원본 그대로 리핑(복사)한 소스를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AV소스는 자신의 노력으로 구해야 합니다. 인터넷을 통해 구하는 방법이 있겠지만, 원본을 그대로 리핑(복사)한 소스를 인터넷에서 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제대로 된 AV소스는, 오프라인모임에 가입하여, 모임을 통해서, 정보를 찾아 구하신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구하실수 있습니다. 카페 미디어서버 회원에 가입하여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AV소스에 대한 구입 경로까지 찾았다면, 이제부터는 AV재생기(미디어서버)만 갖추면, 최고의 화질과 음질로 AV를 감상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AV재생기 즉, 미디어서버는 여러 개의 HDD를 통으로 구성하여, 하나의 HDD처럼 묶어, 여러 콘텐츠를 HDD에 넣어서, 장르별(폴더), 출시 순(복사 날짜), 가나다순으로 나누어, 손쉽게 감상을 하는 재생기를 말하는 것입니다.
또한 미디어서버에 리모컨 하나달면,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HD디빅스 플레이어의 장점은 물론, PC의 장점까지 합친 다목적 재생기로 활용이 되기 때문에, 거실을 간편하게 꾸밀 수 있습니다.
허나 미디어서버도 단점이 있습니다. 일단 미디어서버 구축비용이 많이 들고(3백여만 원), 미디어서버에 넣고 볼만한 AV소스를 구하기가 힘들다는 측면에서, 운영이 쉽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AV소스 구하는 방법은 위에서 설명을 드렸기 때문에, 남는 문제는 미디어서버 구축비용만 남게 됩니다.
만일 미디어서버 구축비용 문제만 해결이 되신다면, 저는 미디어서버를 통한 감상을 적극 권장하고 싶습니다. 미디어서버의 편리성과 강력함은 사용해보신 분들만이 그 진가를 느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은 회원님들의 AV시스템 구축과 감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해서, 저의 AV시스템과 감상법에 대하여, 간략하게 소개를 드렸지만, 제일 중요한 미디어서버 구축에 대한 자세한 운영 및 감상법, 그리고 미디어서버 회원 가입에 대한 문의는 운영자 메일(daumlgb@hanmail.net) 또는 쪽지로 문의를 해주시면, 좀 더 자세히 안내를 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의 AV시스템 모델 및 주요 특징, 활용률
그림을 클릭하시면 크게 잘 보입니다.
①HDTV : LG전자 60" 3D PDP TV(60PX950)-활용률 80% HDMI 입력 4개(3D지원) ②리시버 앰프 : 마란츠 SR-7002-활용률 50% 3D(HDMI Ver 1.4)미 지원 ③5.1ch 스피커 : 폴크오디오 RTi A5 Series-활용률 50% ④미디어서버-모든 AV감상-활용률 70% *모든 정품을 리핑(복사)한 AV소스 감상 *HDTV수신카드(리모컨)→엠픽슨 디비코 Fusion HDTV7 RT Express *HD오디오(Dolby TrueHD/DTS HD/LPCM) 지원 ⑤HD디빅스 플레이어 : 디비코 PVR M-6620N Duo-활용률 60% HD디빅스 플레이어→HD영상(녹화) 감상 ⑥유선(CATV)-아파트에서 단체 가입(월 1,000원)-활용률 80% ⑦RF분배기-HDTV/PVR/미디어서버(HDTV수신카드)-활용률 80% ⑧인터넷-KT(100M 홈 랜)-활용률 90% ⑨유무선공유기 : EFM ipTIME A2004ns-활용률 90% 무선(Wi-Fi)→최대 867Mbps/스마트폰-노트북 사용 |
첫댓글 스피거 저랑 같아서 반갑습니다 ㅎㅎㅎ
시스템이 어마어마 하시네요(특히 미디어서버 ㅎㅎ 수차례 봐왔지만 ㅎㅎ) ㅋㅋ
헉 빨리도 꼬리말을 남겨주셨네요. 제가 사용하는 5.1Ch스피커는 폴크오디오 TSi Series가 아니고, RTi A5 Series 5.1Ch로 좀 지난 모델입니다. 모델 이미지를 찾는데, 예전 모델의 이미지를 찾지 못해, 급한대로 최근 모델을 찾아서 올린 것인데, 그 사이 꼬리말을 남겨 주셨네요. 본문 모델 사진과 모델명을 교체 하였습니다. 암튼 같은 회사 제품이라 저도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AV시스템이 단촐하네요. 그러나 막강함이 느껴집니다. 55인치 TV를 3백만원 넘게 주고 구입하는 것에는 익숙한데, 미디어서버를 3백여만원에 구입하려니, 왜 이리도 부담이 되는 걸까요? 진즉부터 미디어서버 구입을 하려고 하였는데, 카페에서 공구한번 해주시면 참여하겠습니다.
미디어서버에 대한 공구를 다음주, 8월 12일(월)부터 하루 동안만 진행 하는 것으로 해서, 추진해 보겠습니다.
방음장치는 어떻게 하셨는지요
저의 모든 AV시스템은 거실에 있기 때문에, 방음장치는 별로로 할수도 하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우퍼에 방진패드 하나 깔긴 하였습니다. / AV를 감상하시면서, 제일 우려가 되는 부분이 홈시어터의 소리일 것입니다. 특히 아파트 같은 다세대 주택에 사시는 분들은 홈시어터 소리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이실텐데, 그런 분들을 위해 한가지 요령을 알려 드린다면, 홈시어터 소리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들은 같은 집에 사는 가족들 입니다. 즉, 나 혼자 영화를 보면, 다른 가족들은 홈시어터 소리가 소음으로 들릴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능한 가족들이 함께 즐기면 가장 좋고, 여건이 안 되신다면, 소리를 줄이는 방법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그리고 홈시어터는 반드시 낮에만 사용을 사용을 하시기 바랍니다. 낮에는 어지간하면, 홈시어터 소리가 옆집이나, 위라래 층에서 느껴지지 않습니다. 만일 정도가 심하다면, 우퍼는 끄고 사용을 해주시면 효과적입니다. 저는 밤에는 굳이 사운가 필요없는 한국 영화를 미디어서버와 HDTV만 연결해서 감상을 하고, 5.1Ch서라운드는 영화는 주말 낮에 홈시어터로 주로 감상을 합니다.
폴크오디오 저도 TSI시리즈 쓰고있어요. 데논이시버랑요. AV 리더가 쓰고계신 같은 부류의 스피커 셋이라 방갑...^^
근데 공유기가 802.11ac 지원인데. 호환되는 장비가 있으신가요?
간만에 AV구성을 보니 제 미디어 서버도 업글을 하고픈 욕구가...ㅠㅠ
미디어서버에 사용된 메인보드에는 mini PCIE 슬롯이 있습니다. 이곳에 802.11ac Wi-Fi 랜카드(별도 구입 가능)를 꼽으시면, Wi-Fi가 최대 867Mbps까지 나온다고 합니다. 물론 국내에는 수입이 안되고 있지만, 같은 모델인데, 802.11ac 랜카드가 장착된 ASRock Z87 Extreme6/ac 메인보드를 사용하시면, 기본적으로 802.11ac가 지원이 됩니다. 그리고 국내에는 2종류의 802.11ac 지원 무선(Wi-Fi) 랜카드가 있습니다. EFM ipTIME A2000UA 무선랜카드(USB 3.0 외장형-안테나형) / D-Link DWA-182 USB 무선랜카드(USB 3.0 둥굴이형-안테나 내장형). 802.11ac가 867Mbps가 나오다보니, USB 3.0 에 꼽아야 한다고 하네요.
802.11ac를 설치하시면, 최근 출시되는 갤럭시S4와 LG전자 G2, 팬택 베가 LTE-A, 갤노트3와 같은 대다수의 신제품이 Wi-Fi를 802.11ac를 지원하기 때문에, 집안이나 사무실에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리 LTE-A가 빠르다고는 하지만, 최대 150Mbps밖에 안되고, 그렇지만 잘 나오는 곳이 75Mbps라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 가정의 실내나 사무실 실내 등에서는 그 속도는 또 똘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무실이나 가정에서는 Wi-Fi 만한 것이 없습니다. 물론 802.11ac도 말이 867Mbps이지, 실제는 그 절반 정도로 보시면 될것 같고, 또한 30m이상 벗어나거나, 벽면이 있다면, 그 속도는 또 떨어질 것입니다.
그래도 어지간한 집안이나 사무실에서는 유선 정도의 속도가 나오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802.11ac AP 유뮤선 공유기를 설치한 이유는 걀럭시S4 LTE-A로 바꾸어서, 이번에 설치를 해본 것입니다. 시간나면, 802.11ac Wi-Fi 랜카드를 별도 구입을 하던지, 아니면, 외장형 USB 3.0 지원 랜카드를 구입하던지 해서, 한번 Test로 동영상 구현을 해볼까 합니다.
우와~ 잘 보았습니다.
IPTV는 녹화가 안됩니다. PVR은 지상파 HD방송과 케이블TV의 락이 풀린 채널만 수신 녹화가 가능합니다. 현재 지상파 HD방송 5개 채널과, 케이블의 종편과 홈쇼핑 HD채널(10여개 채널)들이 수신 녹화가 가능하고, 케이블의 SD급 채널들 상당수가 수신 녹화가 가능합니다. / IPTV와 같은 것을 녹화 하시려면, PC에 HDMI캡쳐 보드를 장착해서, IPTV의 HDMI출력을 캡쳐받는 형식으로 녹화를 하시면 됩니다.
나도언젠가는 장만하고말거야
부럽네요.잘 봤습니다.^^
신이님! 우리 카페는 실명제 카페 입니다. 카페 가입이 오래 되셔서, 아직 실명 전황을 하지 않으신 것 같은데, 닉메임(신이)을 실명으로 전환 하셔서, 카페 활동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의외로 프로젝터는 사용하지않군요...
주로 영화보다는 TV시청이 많은가보군요
아니면 환경조성( 암실혹은 불을 꺼야하는상황)이 불편해서 그러한가요
어쨋든 시스템 구축이 부럽습니다
프로젝터는 예전에 잠시 사용해 보고, 철수를 하였습니다. 참고로 제가 여러 AV장비가 있었는데, 그러한 장비들은 제가 일하는 곳으로 옮겼습니다. 즉, 삼성 3D스마트TV와 기타 기존에 사용하던 여러 AV기기를 놓고 사용 Test하고 있습니다. 집안에는 가족을 위해 단순화 하였습니다. 그리고 가정에서 매일 영화를 보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직장에서 집에오면 밤이 되어, 다른 AV기기 사용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주가 TV시청이기 때문에, TV시청 활용도가 클수밖에 없습니다. 아마 다른분들도 저랑 크게 다르진 않을듯 보입니다.
카페지기님의 게시글과 답글을 참고하여 며칠 전에 55" Full HD를 구입하여 잘 보고는 있습니다만 사운드가 좀... 생각 외로 생동감이 덜한 것 같습니다. 저도 5.1채널 홈시어터를 구입하고 싶은데 어떤게 좋은지 전혀 아는 상식이 없어요. 매장을 둘러보고 거기서 추천해 주는 것으로 구입하기 보단 운영자님의 조언을 참고하여 마련할까 합니다.
홈시어터 시스템은 매장에 둘러 볼만한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흔히 "오디오=돈=음질"이라고 표현을 많이들 하는데, 카페 공구 게시판에 보시면, 일전에 공구하던 홈시어터 모델들이 있습니다. 그것을 참조로 00~200만원 정도의 제품으로 해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집안이 크다거나, 어느정도 음질을 느낄실수 있다면, 200~300만원(중급), 매니아용 400~500만원 정도로 갖추시면 됩니다.
전에도 한번 말씀드린적이 있습니다만...
DVD를 1000 장이나 가지고 계신 분이 이제는 정품 타이틀 구입이 의미가 없다는 느낌을 불특정 다수의 회원들분께 주시는 것 같아 조금 안타깝습니다.
운영자분님같은 매니아조차도 안사시게 되면 점점 훌륭한 작품들 라이센스 안될테고.. 그럼 빌려서 서버에 넣기조차 힘들텐데...
최소한 만인에게 공개된 글에서라면 이런 부분은 굳이 표현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습니다.
운영자님의 AV 시스템이나 그 source 에 대한 열정을 모르는바는 아닙니다만 안그래도 어려운 우리나라 2차 판권 시장이 어떻게든 지속해가면 좋겠다는 의미로 글 남깁니다.
지적하여 주신 부분에 대해 저 또한 고민을 하였지만, 그렇다고 제가 운영자 이고, 또한 AV마니아라서 정품을 구입해야 한다는 것은 다소 모순이 아닐까요? 정품으로만 AV를 즐기기엔 한계 있고, DVD를 1,000여장 넘게 3천여만어치를 구입한 그 정품이, 블루레이 타이틀이 나와서, DVD가 정품으로서의 가치가 없어진 현실에서, 과연 정품을 더 사고 싶겠는지요? 그리고 제가 블루레이 정품을 안산다고는 안했습니다. 필요한 보관 가치가 있는 것은 구입을 한다고 하였습니다, 님께선 훌륭한 작품에 대해 얼마나 구입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정품 판매도 한번쯤 고민을 해 봐야 합니다. 소비자들에게 2차 상품에 대한 발전을 위해 정품을
구입하라고 하기전에, 구입한 같은 영화의 DVD(SD급)가 BD(HD급), BDXL(UHD급)으로 나오면서, 그 DVD(SD급)가 애물단지로 전락을 하였는데, 같은 영화를 3~5만원에 또 구입을 하라는 것은 모순이 아닐까요? 제작사들이 진정 소비자를 위해 정품을 권장하려면, 3~5만원씩 주고 구입한 DVD를 BD나 BDXL로 저렴하게 교환내지는 할인을 해주던지 해야 할것입니다. 아니면 지금 판매중인 BD타이틀 가격을 소비자들이 구입할수 있는 현실적인 가격으로 구입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언제까지 정품에 대한 비현실적인 합리성만을 이야기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타이틀 제작사들은 왜 지금처럼 정품이 인정을 못 받는 이유에 대해 한번쯤
고민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물론 인터넷의 발달로 불법 다운로드가 활성화 되어 어쩔수 없다고 항변을 하시겠지만, 그 또한 문제를 소비자들에게 전가하려는 변명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MP3가 한때 불법다운로드로 문제가 되었지만, 현실적인 온라인 가격으로, 그들은 그러한 문제를 어느정도는 해결을 하였습니다. 절품 블루레이 주변에서 구하기도 힘들고, 인터넷상으로 다운로드 받기도 힘든게 현실 입니다. 블루레이 타이틀 제작 업체들은 더 이상 소비자를 탓하기 이전에, 정품을 구입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변화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