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연말정산땜에 잠시 들렀는데 공문이 산더미입니다 갑작스럽게 일폭탄을 맞아 5시반에 울산서 출발..날씨가 맵습니다 몸이 으실으실하니 몸살기가있어 고홈하고 싶은 충동을 느낍니다 그러나 투윤과 연락하여 걍 버스에 몸을 싣고 잠이 들었습니다 동래전철역 공영주차장서 투윤과 만나 4번 출구 아래로 가니 삼십이분.. 모두 이미 출발하신 듯하고 박주연씨가 합류하여 넷이서 슬슬 시동을 걸어 봅니다 투윤은 컨디션이 좋은지 앞서가고 제가 점점 뒤쳐지고 박주연씨는 스키연수때문인지 기량발휘를 못 하시네요 세병교?를 반환점으로 턴하여 오는 길에 김병호선배님 마주치고..그나저나 걱정입니다 몇주간 이래저래 수달목달 빠지고 늘하던 새벽운동도 걸렀더니 몸이 굳었는지 숨이 가쁘고 다리가 욱신거립니다 현기증도 납니다 이대로라면 밀양대회때 완주도 힘들 듯ㅠ ㅠ 간신히 뛰어 출발지로 가니 김상근선배님 계시고 곧 이강희,박현진 선배님,이대곤&김현옥씨 오시고...유지기님은 상가집에 문상가셔서 불참..뒷풀이장소로 순대와 수육이 있는 국밥집에서 맛있게 냠냠..하던 중 민회장님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 주시고...1차를 파하려던 차에 등산복차림의 박세규선배님 오셔서 다시 분위기를 업시켜주셨습니당ㅎ 이대로 헤어지기 아쉬운 맘이 살짝 들어 가지마루에 가서 생맥으로 가볍게 입가심한 뒤 모두 고홈했습니다
뛴사람 이강희 이대곤 김현옥 박현진 윤정미 김병호 김상근 박주연 윤정현 박보영
안뛰신분 민경식 박세규
첫댓글 몸살기에다 다리근육이 놀랐는지 집에서 시름시름 앓고 있습니다ㅠ 이불속에서 스마트폰으로 후기 간신히 숙제하듯이 썼음을 이실직고합니다. 억지로 건성으로 쓴 재미없는 후기 올려 죄송합니다.
깔끔한 후기였어요.
어제 퇴근주하는데 날씨가 장난 아니게 춥습니다. 이런 날씨에 뛸려면 오늘 수달 참가하는 사람들 고생 좀 할낀데 하는 생각을 하면서 겨우 집까지가서는 뻗어버렸어요.
어제 오랫만에 좀 길게(18키로) 뛰었습니다. 토욜날 장거리를 위해 몸관리 해야겠네요~^^지기님 같이 연습해요. 서울 동마를 위해~^^
날씨가 추워 단도리 단단히하고 가서 뛰었더니 하나도 안춥고 땀이났습니다. 운동은 할수록 필요성이 더 느껴지는듯 하네요. 좀더 자주 많이 연습하면 훨씬 즐기면서 뛸 수 있을텐데 하는 느낌 말입니다..그나저나 보영아 너가 지금 아프고 그라면 안된다. 니는 당분간 갱주마 86 아이가?
선배님 첨엔 걍 살살 즐달하면 된다 완주만 해라 하시더만 요즘 들어 부쩍 부담감 퐉퐉 주시네예 어제 뛰는 거 보이 도저히 안되겠든갑지예? 걱정되시나보네 사실 저도 폭풍걱정중ㅠ 무모한 도전이 아닐지 ㅉㅉ
보영아 몸살나으려면 한달정도 푹 쉬어주는게 필요해~
네네 그라모 밀양대회때까정 푹 쉬야겠구만요 늘 하던대로 자봉이나ㅋㅋ
으~음! 물 반 괴기 반이네 ㅋㅋㅋ
안자 설도쇄고~ 봄소식만 기다리모 되는긴가? ㅋ ㅋ ㅋ
산행후 상가에 들렀다가...1차 계산은 투윤을 잘 봐달라는 마산 윤원장님의 뜻으로 한겁니다. 투박녀투윤녀 힘!
담엔 달리는 사진이나 스트레칭하는 사진을 찍어야 할 것 같은...ㅋㅋ
약먹고 한 이틀 방바닥하고 친구하고 있으면 탈탈 털고 일어날것이야~ 요즘 무리하는것 같드만...탈이 났구나~ ^^;
하프 몇번 뛰고나면 오던 감기도 도망갈건데... ㅎㅎㅎ
고성대회이후로 첨 뛰었더니 몸이 먼저 아네요. 매서운 바람에 눈물 콧물 흘리며 6키로 겨우 뛰었어요. 그래도 뛰고 나면 늘 뿌듯~합니다. 보영씨 빨리 컨디션 회복해요^^
꽉 껴입고 뛰었더니 땀이 쫘악 나더군요. 시작이 반이라 일단 참가하면 뿌듯합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가 아니고, "모든 달리기(네기)는 수달을 거쳐간다" 입니다. 담주 수달은 전사들로 북적 북적하겠읍니다. 보영아 무리하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