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어렸을 때는 오비베어스를
오비베어스가 연고지를 바꾼 후..빙그레 탄생부터 한화팬입니다.
전 직업이 초등학교 교사인데..
서울 강남의 모초등학교에 근무할 때..체육부장교사로 야구부장을
겸임했던 적이 있습니다.
야구는 야구 감독이 가르치고 야구부장은 주로 행정적인 서류 작성을 주로
하는데, 제가 야구를 너무나 좋아하는 나머지 수업시간이 끝나면..보수도 없이
신나게 펑고 쳐주던 생각이 나네요.
이때 봉황기 서울시 우승 등 초등학교 야구부로는 매우 잘 나갔는데..
이때 대표적인 선수가 nc의 손정욱, 두산의 조승수, kt의 김재윤 이었습니다.
모두다 동기 동창인데
항상 손정욱이 선발, 조승수가 마무리, 김재윤이 포수 였죠.
암튼..제가 학급 담임이나
야구를 직접 가르치지는 않았지만..야구부장이었기 때문에 제자라고도 할 수 있겠죠?
문제는 한화와 먼저 번의 kt전 같은 경우 어느 팀을 응원할지 헷갈립니다.ㅎㅎ
김재윤이 나왔을 때죠.
한화 골수팬인 나로서는 한화를 응원안할 수 없고.
그렇다고 이제 겨우 자리잡아 가는 제자를 응원안할 수도 없고...ㅜ.ㅜ
모두다 한화로 왔다면...걱정할 것이 없는데..ㅎㅎㅎ
sk 스윕하고 nc 만날텐데...
손정욱 나오면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이네요.ㅎㅎ
예전에 손정욱 아빠하고 쏘주도 한잔 했었는데..ㅎㅎ
손정욱이 대단하다면..한화한테..한번 져줘라 할 수도 있는데..
겨우 겨우 패전처리 또는 추격조로 버티고 있는데...응원 안할 수도 없고요.
경기없는 월요일이라...그냥..적어 보았습니다.
김재윤, 손정욱, 조승수 화이팅!!!
그리고...무조건...최강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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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다른 팀하고 정말 잘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고민좀 되시겠는데요. ㅎㅎ 인간의 궁극적인 목표는 행복이잖아요. 제자들 나오시면 당연히 제자응원하시면 되죠. 제자때문에 한화가 져도 기분이 더 좋으실것 같아요. ^^ 한화야 다음에 이기면 되니깐요. ㅋ
아랫분 말씀처럼...개인적으로는 제자가 잘하고..경기는 한화가 이겼으면 좋겠습니다.ㅎㅎ
오~호 그렇군요.김재윤선수는 투수전향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잘 던지는걸 보면 운동신경이 탁월한것 같더라구요?
나름 보람도 있겠네요ㅎㅎ
초등학교 때는 날고 기는 선수들이었는데...프로는 와서 다행인데..조금 더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고민되시겠어요.. 제자들은 승부에 관계없이 성적 좋으라고..승부는 한화 이기라고..그렇게 응원하셔요..
정답이네요. 개인 성적은 좋고..다만 한화는 이기고..ㅎ
제자의 선전과 한화의 승리를 기원해주세요...ㅋ
제자들이 나온다면 제자 먼저이지 않을까요???ㅋ
그래도..제 영혼은 한화에 있어서..암튼 한화 성적도..제자들 성적도 좋았으면 좋겠습니다.
거의 전문가 수준이시겠네요 부럽습니다 ㅎㅎ
아뇨..전문가긴요...여기 전문가들이 얼마나 많은데요.ㅎㅎ 고수를 꿈꾸며님..글도 잘 읽고 있습니다.
그런 경우 간단합니다 -- 경기는 한화가 승리 하고 제자들은 투타에서 좋은 성적 올리기를 바라시면 됩니다
넵..정답이네요. 승리는 한화..개인성적은 제자..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