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관리작업은 작업 전후의 작업상황이 명료하게 나타나도록 사진을 촬영` 보관하여야 하며, 매 작업종료시 미다 감독자의 확인` 점검을 받아야 한다.
3. 용어의 정의
(1) 전지(trailing)
생장에 무관한 필요 없는 가지나 생육에 방해가 되는 가지를 제거하는 작업.
(2) 전정(pruning)
수목의 활착과 녹화량의 증가를 목적으로 수목의 미관, 수목생리, 생육 등을 고려하면서 가지치기와 수형을 정리하는 작업.
(3) 정자(trimming)
나무 전체의 모양을 일정한 양식에 따라 다듬는 것.
(4) 정지(training)
수목의 수형을 영구히 유지· 보존하기 위해 줄기나 가지의 생장을 조절, 수형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가는 기초 정리작업.
(5) 수목시비
수목의 성장을 촉진하고 쇠약한 수목에 활력을 주기 위하여 퇴비등 유기질비료와 화학비료를 주는 것.
(6) 월동작업
수목 및 초화류가 겨울철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월동에 필요한 제반조치를 실시하는 것.
4. 전지전정
(1) 목적
조경수목을 자연 상태 하의 양호한 수형을 유지해 주거나 수형을 관상에 필요한 목적에 따라 예술적으로 새로운 수형을 창작하거나 생육상태의 조절 및 개화결실을 촉진하고 도장지, 역지, 혼합지 등을 정리하여 통풍, 채광이 잘 되게 함으로서 병충해를 방지하고 풍해와 설해에 대한 저항력을 강하게 한다.
(2) 전정의 종류
① 약전정 : 수관내의 통풍이나 일조상태의 불량에 대비하여 밀생된 부분을 솎아 내거나 도장지 등을 잘라내어 수형을 다듬는다.
② 강전정 : 굵은 가지 솎아내기 및 장애지 베어내기 등으로 수형을 다듬는다.
(3) 전정의 방법
① 전정은 수종별, 형상별 등 필요에 따라 공사감독자와 협의한 후 견본전정을 먼저 실시해야 한다.
② 전정을 실시할 때는 전정의 목적, 생장과정, 지엽의 신장량, 밀도, 분리량 등을 조사해서 전정방법을 결정한다.
③ 강전정을 하면 수목의 탄소 동화 작용 등이 점차 감소되어 양분의 축적이 적어지고 약전정을 하면 전정의 효과를 올릴 수가 없다. 생장이 왕성한 유목에는 강전정, 노목에는 약전정을 실시한다.
(4) 고려사항
①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② 식물의 생리, 생태 특성 등을 잘 파악해야 한다
③ 각 가지의 세력을 평균화하고 수목의 미관을 유지시킨다.
(5) 일반원칙
① 무성하게 자란 가지는 제거한다.
② 지나치게 길게 자란 가지는 제거한다.
③ 수목의 주지는 하나로 자라게 한다
④ 평행지를 만들지 않는다.
⑤ 수령이 균형을 잃을 정도의 도장지는 제거한다.
⑥ 역지, 수하지 및 난지는 제거한다
⑦ 같은 모양의 가지나 정면으로 향한 가지를 만들지 않는다.
⑧ 뿌리 자람의 방향과 가지의 유인을 고려한다.
⑨ 기타 고사지나 병지, 허약지 등 불필요한 가지를 제거한다.
(6) 베란다 앞쪽에 위치한 수목
① 자연 채광과 통풍을 고려하여 전정 처리한다.
② 창문이나 벽에 밀착된 나무는 전지하여 간격을 유지한다.
③ 밀식된 수종은 간벌한다.
④ 입주민의 과다한 요구는 충분히 협의후 처리한다.
(7) 건물과 격리된 충분한 공간에 조성된 수목
① 도장지, 교차지, 평형지, 역지, 사지 등 불량 불착지를 제거한다.
② 수목 중앙부에 채광통풍을 고려하여 충분한 공간을 마련한다
③ 고가의 상록수등에 대비하여 채광이나 통풍을 고려하여 방해하는 활엽수의 가지는 제거한다
④ 기존 수형이 형성된 수목은 기존수형을 유지관리 하되 미관을 해치는 부분은 교정하여 전정작업을 한다.
(8) 기타 유의사항
① 밀식된 수목 : 두그루 혹은 세그루의 같은 수종나무가 너무 가까이 있어 성장에 장해가 되고 수형이 파괴되거나 그러할 염려가 있는 수목은 간벌한다. (충분히 협의후 시행)
② 마른잎, 죽은잎, 죽은가지 처리 : 가이즈까향나무, 섬잣나무, 주목, 소나무 등의 마른잎, 죽은잎, 죽은가지 등은 미관상 좋지 않으므로 제거한다.
③ 굵은 가지의 전정은 다음에 생장할 수 있는 눈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기부로부터 바싹 가지를 잘라버리거나 줄기의 길이를 줄이는 방법으로 수종, 수형 및 크기 등을 고려하여 제거한다.
④ 작은 가지의 전정은 마디의 바로 윗눈이 나온 부위의 상부로부터 반대편으로 경사지게 절단한다.
⑤ 가로수의 제일 밑가지는 가능한 한 도로와 평행이 되도록 유지하고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보도측 지하고는 2.5m이상으로 한다. 단, 수형 등을 감안하여 2.0m까지로 할 수 있다.
⑥ 기능(통행), 시설물(표식, 가로등, 감시카메라 등)에 지장을 주는 경우는 시설물의 기능을 우선으로 한다.
5. 전지전정 작업
(1) 향나무
① 원추형이나 원뿔형, 장방형등의 기본수형계획을 마련한다
② 튀어나온 도장지, 역지, 교차지등 불량 불착지를 제거한다
③ 통풍, 채광이 되도록 충분한 공간을 유지시킨다.(내부공간마련)
④ 향나무 내부의 죽은잎(마른잎)을 털어 내어서 채광 및 통풍을 원활히 한다.
(2) 가이즈까향나무
① 기형성된 수형을 유지하여 다듬기와 가지속음을 한다.
② 최상부를 가능한 최소화 시켜서 조화를 이루고 또한 폭설의 피해가 없도록 한다.
③ 중앙부의 속 부분을 전지 전정하여 통풍을 자유롭게 한다.
④ 기 형성된 구형 수형을 옆으로 길쭉한 타원형 수형으로 전지하며 복잡한 잎이나 가지를 속음질 한다.
⑤ 나머지는 향나무와 동일하다.
(3) 소나무
① 기 형성된 수형을 기본으로 가지 속음과 전정을 실시한다.
② 비전문가에 의한 무계획적인 전지 전정을 절대 금한다.
③ 주변수목과 조호를 이루도록 한다.
(4) 섬잣나무(오엽송)
① 기 형성된 수형이 흐트러져 있으면 기본수형을 다시 만든다.
② 당장 미관상 좋지 않더라도 필요부위는 가감하게 전지전정을 실시한다.
③ 나머지는 가이즈까향나무와 동일하다.
(5) 철쭉, 영산홍 등
① 5월말 꽃이 진 후 수고를 낮춰 전지한다.
② 군식일 경우 중앙부위를 높게 하고 가장자리는 약간 낮게 전지한다.
(6) 쥐똥나무, 회양목 등
① 미관을 고려하여 다듬기를 실시하고 수고가 높은 경우 낮춰 전지한다.
② 바위틈에 있는 회양목은 바위가 보일 수 있도록 다듬어 자연미를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한다.
(7) 무궁화 기타 관목류
① 수고를 최대한 낮추어 관리하되 주위환경을 고려하여야 한다.
② 가위밥이나 낙엽을 깔 경우 미관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8) 장미, 배롱나무
① 동사의 위험이 있으므로 초봄에 실시한다.
② 장미의 경우 1~2줄기를 30~40cm정도로 자른다.
③ 배롱나무는 우산형을 기본으로 타원형, 구형등으로 수형을 잡는다.
(9) 기타 대나무 등
소나무 등 교목류의 성장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하고 주위환경과 조화가 되도록 관리 한다.
6. 수목시비
(1) 비료
유기물 비료, 무기물 비료 등을 사용하되 종류는 각 수종별 특성 및 토양상태 등을 고려하여야 한다.
(2) 비료량
토양의 상태, 수종, 수세 등을 고려하하며 표준 시비량을 기준으로 하여 수세(결핍증상별, 수피, 수형상태), 식재지의 토양 토질 등 제반 조건을 분석하여 조절을 한다
.
(3) 시비방법
① 유기질 비료는 식재시에는 충분히 부숙된 비료를 식재 구덩이에 흙과 잘 섞어 넣고, 식재 후 사용시에는 수목 지상부의 수관이 형성된 외곽 부분에 거름구덩이를 설치 시비한다. 그리고 토양 조건이 불량한 조성 토지 등에는 표준량의 1.5-2배 가산하여 사용한다.
② 시비방법은 깊이 30㎝, 가로 30㎝, 세로 50㎝정도로 흙을 파내고 퇴비(부숙된 유기질비료)를 소요량 넣은 후 복토한다.
③ 환상방사형으로 시비하되 1회에는 수목을 중심으로 2개소에, 2회시에는 1회 시비의 중간위치 2개소에 시비후 복토한다.
7. 월동작업
(1) 동해의 우려가 있는 수종과 동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식재한 수목은 수목전체에 짚싸주기, 뿌리덮개, 방한덮개 등을 설치한다.
① 한냉기온에 의한 동해방지를 위한 짚싸주기
② 토양동결로 인한 뿌리 동해방지를 위한 뿌리덮개
③ 관목류의 동해방지를 위한 방한덮개
④ 한풍해를 방지하기 위한 방풍조치
(2) 해충제거를 위해 잠복소를 설치한다.
8. 기타
(1) 주민들의 민원 발생시 관리사무소와 반드시 상의한다.
(2) 전지전정 등으로 발생한 전지목, 가위밥 등 잔재는 즉시 밖으로 반출한다.
(3) 작업을 실시한 주위를 깨끗이 청소한다.
(4) 평일에만 작업을 실시하며, 입주민의 휴식에 피해를 주어서는 안 된다.
(5) 작업에 임하기 전에 작업자에 대한 안전교육울 실시하고, 위험에 대비한 장비를 지급하여 사고를 예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