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7호선 연장은 양주,의정부, 포천 3개시의 힘을 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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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연장은 양주,의정부, 포천 3개시의 힘을 모아야...

김성수 당선자 주체 7호선연장 사업설명회 개최

양주뉴스

▲  7호선연장 사업설명회1                                                                                                              © 양주뉴스

21일 양주시 상황실에서   김성수 국회의원 당선자주최로 지하철 7호선 유치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의 설명회에는 김성수 당선자, 홍범표 시의회 부의장, 박종식 시의원, 김용상 전 건교부 사무관, 박철구 포천시 교통전문위원, 양주 신규전철추진시민위 대표, 7호선연장을 위한 도봉차량기지 범시민연대 원용희 대표, 이진선 의정부 광역철도추진 시민위 사무국장 등 시민단체 관계자와 3개시 보좌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수 국회의원 당선자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지역시민들의 염원인 7호선 연장을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철유치의 타당성에 대해 공부하는 자세로 이자리를 마련했다"며 7호선 연장에 필요한 재원확보 방안과 노선, 중앙정부를 설득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국회 등원 후 의정활동에 모든 역량을 쏳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김동선(대진대학교 도시공학과)교수는 "광역철도 연장사업의 최대 걸림돌은 사업비 마련"이라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현재 추진 중인 포천신도시 개발 면적을 확대하고, 거기에서 발생되는 광역교통대책비를 7호선 연장사업에 투여하여야 하며, 또한 신도시확대로 인해 7호선 노선의 경제성도 높아질 것"이라 말했다.
 
김교수는 "양주 옥정지구의 경우 이미 광역교통대책비용의 대부분을 사용하여, 7호선 연장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할 방법이 없고, 장암동에 위치한 도봉차량기지 또한 철도연장에 필요한 재원으로 불충분하기 때문에 포천시도시 확대추진에 3개시가 중지를 모아 중앙정부를 설득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날 공개된 7호선 사업검토서에 의하면 의정부 민락, 양주 고읍,옥정 포천 신도시로 연결하는 안을 제시했으며, 총연장 길이는 21km로 보상비 1050억원, 노반비 4365억 등 1조681억원의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 7호선 연장 사업설명회2                                                                                                                © 양주뉴스

이에 대해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전철추진 단체의 김종안, 원용희 대표는 "지난 50여년간 수도서울의 위수지역으로 각 종 규제로 인해 지역개발이 뒷처져 있는 것을 단지 경제적인 문제로 해결하는 것은 지역차별의 다름 아니다"라며 양주시의 경우 옥정,회천, 고읍지구를 다 합치면  분당 신도시보다 큰데 시차를 달리하고, 쪼개기 개발로 전철계획을 세우지 않는 것은 중앙정부와 토공, 주공 등 관련기관들의 무책임한 행정이다"며 관계기관들을 비판했다.
 
또한 시민단체는 "앞으로 몇년 뒤 옥정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이 완성될 쯤이면 양주인구가 20만명 가까이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경제성타령을 하는 것은 경기중북부지역을 차별하려는 것이 아니냐"며 재원마련 부분에 있어서도 도봉차량기지의 다양 활용을 통해 많은 재원을 만들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를 통해 김성수 국회의원 당선자의 7호선 유치의지가 높음을 알 수 있으며, 18대 국회 개원 후 의정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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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2 [12:18] ⓒ 양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