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산(1081m)
1.산행구간 : 지산마을-축서암-영취산장-영축산-영취산장-지산마을
2.산행일자 : 2018. 09.01(토요일)
3.산행거리 : 8.6km
4.산행참가자 :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지산마을 (09:30)
◎ 축서암(09:40)
◎ 영취산장/지내마을 4.8KM,영축산0.8KM(11:60)
◎ 영축산/1081m(12:15)
◎ 영취산장(12:35)
◎ 지산마을 (14:10)
6.산행기
지난주 기상청에서 내 놓은 날씨 예보는 이번주 토요일까지 많은 비를 내린다고 통보 했다.
하여 하동 차밭 정리작업으로 인해 예약해 두었던 리조트도도 다음주로 미루고 그리고 모든 일정을 미뤄 놓았는데...
금요일 오전에 발표한 기상청 예보는 시람 힘빠지게 만들어 놓았다.
제주도만 비오고 남부지방에는 오전에 내리고 오후에는 비가 오지 읺는단다.
그런데 이곳 울산은 오전에도 구름만 많이라는 발표만을 남겨 두었다.
정말 힘빠지게 만드는 작태다.
그러니 지난 중부지역에 호우 예보가 아닌 중계를 했다는 기상청 통보에 기상청 없애라는 청와대 민원까지 제기 하겠는가 싶다.
툭하면 장비타령 하던 기상청...
이제는 무엇으로 변명할까 싶다.
하기사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자연을 무었으로 예보를 하겠는가 싶지만 그래도 그밥에 수십년씩 먹었으면 대충이라도 잠직해야 되지 않는가 싶다.
물론 대충이라는건 없지만.....
산에 가자..
저녁에 모임도 있고 하니 가까운곳에 다녀오자는 이야기이다.
영알 갑장 부부 4명이서 2달에 한번씩 모이는 그런 모임인데 서로가 바쁘게 살다보니 좀처름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아 오늘 그것도 토요일 정한것으로 알고 있다.
게다가 시간도 17시로.....
그러니 산에 다녀올래도 일찍 하산해서 가려면 3시까지는 와야 한다는 아내 이야기이다.
그러니 산에 갈데라고 정해 졌다.
많이는 아니지만 어제 저녁부터 새벽까지 내린비는 그리 믾은 양은 아니지만 풀에 나무에 묻어 있을꺼고 해서 임도가 있는 그런 산을 고르다보니 영축산으로 정해 졌다.
09시가 넘은 시각....
지산마을이다.
동네사람들의 뭔가 알지못할 이야기로 분답하다.
목소리 큰사람이 뭔가 마음에 와닿지 읺는지 연신 큰소리이다.
마을 안길따라 축서암 방향으로 올라선다.
물탱크가 설치 되어 있다.
얼마전에 하얀 먼지를 뒤집어 쓴채로 작업 중이더만은 그새 말끔히 단장 되어 있다.
수심 200m라고 적혀 있다.
주변 소나무등 그리고 산이라 아무리 생각해도 좋은물임에는 틀림 없을것 같다.
축서암이다.
이른 아침도 아닌 그져 토욜인데도 불구 말 그대로 절간이다.
인기척 하나 없이 물먹은 암자 지붕 기와만 반짝 그린다.
물 먹은 소나무가 붉은 빛을 드러 내는데 더 붉게 빛나는 가운데 주변은 온통 버섯이다.
이름모를 버섯...
이에 아내는 한마디 더붙인다
독버섯...
먹는거라면 얼마나 좋겠냐라는 이야기이다.
계란버섯, 망태버섯, 영지버섯, 운지버섯등 비오고 난뒤라 모두 다 올라온듯 해보인다.
꼬삐없는 개들이 뛰어 올라온다.
입마개는 하고 있더만은 그래도 사람에게 안기면 자칫 사고라도 날까 싶다.
잠시후 주인도 뒤따라 올라오고
운동중이라 한다.
하지만 꼬삐를 왜 하지 않았냐니 별 말이 없다.
우리개는 안물어요 그런겐가...
우리개는 착해요 그런건지 싶다.
망태 버섯....
영지
영취산장이다.
안개가 산으로 밀려 올라가는길이다.
하지만 여전이 조망은 제로다.
쥔장은 방이 눅눅하다 하여 군불을 지피고 있는중이란다.
아내는 이곳에서 쉬고 있겠단다.
그저께 동생들과 문수산 다녀오더니만 무릎이 이상하다하여 오늘 걸음걸이가 초장부터 천천이..천천이 걸음으로 단련 중이란다.
그러면서 오늘은 이곳까지만이란다.
영축산 정상이다.
영취산장을 출발한지 20분이다.
빠른 걸음은 아니지만 쉼없이 올라올 결과물이다.
그런데 한치앞이 보이질 않는다.
안개가 앞을 가린다.
그러니 있으야 할 이유가 없다.
자옫으로 뒤도랑 선다.
영취산장까지 20분....
물론 보이지 않은 전망대를 둘러 내려온 시간이다.
며느리밥풀꽃
영취산장에서 아내와 합류 내려선다.
그리 늦은 시간도 이니라서인지 여유 만만이다.
지산마을에서 출발하고 차량을 회수 하는데 한 5시간 즐겼나 싶다.
17시 조금넘은 시간....
꽃마름이다.
엑소디움 주상복합 4층에 자리한 샤브샤브 꽃마름....
사실 이런거 별로 좋아 하지는 않는다.
화려하지만 실속 없는게 이런거다 싶다.
떠들석하지만 먹을게 없다는 그런 이야기이다.
하지만 친구가 주최한 저녁 식사...
고깃집이나 횟집을 이야기 했다더만은 집사람이 이곳을 선택햇다는 후문이다.
어딜 가나 여자의 목소리가 세어 졌긴 졌는가 보다.
여성 상위시대라서 인가......
그리고 식사후 친구의 집을 방문하는데..
지난번 모임에 이어 두번째...
역시 력셔리한 두산 위브 42층이다.
한마디로 조망이 끝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