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별명이 저래도 전 여자구요;;
얼마전에 헤어졌는데..
음..상대방은 맘이 다 정리된 상태에서 헤어졌고
전 그래도 미련이 많이 남은 상태예요.
하루종일 이놈이 제 머리속을 따라다니는데;;
딴일에 집중을 하려해도 제가지금 몸이 다쳐서 뭘 할수도 없어요 ㅠ
애써 뿌리치려 생각날때마다 머리를 저어보는데
하루에 100번은 더 저어서;; 아 멀미 날꺼 같아요 ㅠ ㅎ
사귈때 참 말그래도 나쁜남자 였는데
헤어질때도 그놈은 너무 쿨했거든요.
다시는 연락 안한다 말했기에 제가 연락한다면 헤어질때 조차 쿨했던
그놈에게 너무 자존심 상할꺼 같고..
그놈에게 연락이 한번이라도 먼저오면
엄청 위안이 되서 그놈생각에 덜 힘들꺼 같거든요.
하지만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요.
제가 줬던 편지를 다 돌려달라고 말하면서 한번만날까?
까지 생각했지만... 글쎄요.
맘이 다 정리 된 남자는 절대 옛여친에게 연락할일이 없나요?
그래도 힘든일이라도 있음 연락할수 있지 않나요?
전 그냥 완전 포기하고 살아야 할까요.
아님 언제가는 한통쯤 올까요?
전 너무 괴로워서 빨리 이상황을 끝내고 싶어요.
딱한통만 오게 하면 될꺼같은데...
아...어쩌죠?
편지 돌려달라밖에 조금 정당하게 볼수 있는 방법이 없는건가요?
아이공 ㅠ 힘들다..
첫댓글 그냥 다른남자 만나세요... 쉽지안은거 압니다만, 님께서 좀더 지독히 사랑한것뿐입니다. 그런데 상대방이 그걸 상대방이 이해하는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하신듯 본인의 방법이겠죠. 혼자꿍이라 하죠..ㅋㅋ 저도 약간 님이랑 성격이 비슷했었습니다. 더 했을지도 모르죠..ㅋㅋ 암턴 다시 만나봐야 스스로 위안인데... 나중에 진정한 사랑 만나면... 몹슬짓 하게 될수도 있잖아요...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냥.. 버리세요.... 이세상에 좋은 남자 얼마든지 많습니다... 그와 반대로 이상한 남자 얼마든지 많습니다. 진정하시고, 차분하게 이성적으로 생각도 해보시고... 하세요... 그럼 조금 나아집니다.
나중에 더 좋은 남자 만나실거에요~ 그냥 잊으세요~시간이 지나면 다~ 아무것도 아니에요 ㅎ
다들 답변 감사드립니다. 곰곰히 생각해봤는데...그놈한테 전화가 올일은 없을꺼 같고 편지달라고 해도 짜증을 낼 확률이 99%네요. 상대방감정은 상관없이 자기가 짜증나면 짜증내는 스탈이거든요. 그렇게되면 전 더 상처가 받을꺼 같네요. 더이상 상처는 죽어도 실커든요. 그래서 견뎌 볼라구요. 제 전남친은 2010냐옹님 전 남친처럼 편지를 보고 다시 느끼고 이런 사람이 아니거든요. 전 저를 위해서 참겠습니다!! 다들 진심어린 충고 감사합니다.ㅠ
버벌진트 노래제목과도 같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