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의 민선5기 역점사업인 해당산단 조성사업이 2009년 12월에 착공, 금년 말 1차(14만평) 부분준공 예정으로 순조롭게 추진 중인 가운데, 해당산단지에 입주할 제1호 식품기업이 착공식을 하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장흥군은 올해 말 부분 준공 예정인 해당산단에 입주할 양해각서(MOU) 체결 기업 11곳 가운데 ㈜다솔이 처음으로 지난 11일 박채연 대표이사 등 회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기원제를 겸한 착공식을 했다.
(주)다솔의 공장건물은 건평 19천㎡(연면적 6,300평)에 국내 오리업계 최초로 무균설비, 공기정화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HACCP 인증시설로 도압, 가공(신선육, 훈제)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내년 4월이면 해당산단 관문에 그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주)다솔은 코리아더커드 관계사로 오리육가공업 전국 시장점유율 24%를 차지하는 기업으로 해당산단 내 장흥공장 준공시 매출액 35% 증가는 물론 관내 오리 사육농가와의 상생이 기대된다.
코리아더커드는 전북 남원에 있는 ‘HACCP’ 인증업체로, 훈제오리로 유명한 ‘다향오리’를 탄생시킨 오리 육가공 업체이다.
장흥군은 지난 2009년 유치한 안양면의 한국원종오리에 이어 오리육가공 선도업체를 유치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오리산업 중심지로서의 기반을 구축했다.
장흥군의 한 관계자는 "이번 다솔의 해당산단 1호 착공을 계기로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인 식품바이오 기업 등의 전략적인 투자유치를 이끌어 해당산단 분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첫댓글 지금한창 공장을 짖고 있더군요.보성가다 우측편 제암산밑에 바이오 산업단지내에 크게 자리잡더군요.장흥인구도 늘어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