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께 나타난 빙의 증상 문제로 원래는 지난주에 치료 예약을 하고 설대사님을 뵙기로 했었습니다.
근데 출발하기 20분전부터 전화가 연속으로 세통이나 오더니 나중에는 우는 연기를 하시고 옷을 제멋대로 이상하게 입으시며 시간을 끌기 시작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예약도 취소시키고 괜히 대사님을 번거롭게 해드렸네요..
억지로 두 팔 잡고 모시고 가려했으나 영가들이 저희 엄마를 창가 난간에 매달리게 하고 길 가는 사람들에게 도와달라 소리지르며 경찰들을 부르고 가족들을 범죄자 취급하도록 조종하는 바람에 실패했습니다..
이밖에도 휘파람을 불고 힘을 주면서 가족들을 위협하는 것이 카페 후기글에서 봤던 증상들과 똑같아서 신기했습니다.
이후로도 차를 타고 밖을 나가려고만하면 영가들이 그 난리를 피우더라고요
어제도 여느때처럼 머리가 아프다, 속이 안좋으시다면서 거실 난간에 매달리시고, 동네 주민들과 경찰들을 수시로 부르시는 바람에 거의 반포기 상태로 체념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이대로 우리 엄마는 끝나는거구나 싶었어요..
근데 갑자기 엄마께서 정신이 드셨는지 직접 차를 타러 나오셨네요 (기도를 한 덕분인지 ㅠㅠ)
월요일이 치료 예정일이었는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어쩔수없이 일요일에 엄마를 차에 태우고 일단 인천으로 향했습니다.
고속도로 안에서도 운전하시던 이모를 발로 차시며 욕을 하셨어요.. 그리고 또다시 119에 신고를 하더라구요.. 그러고는 나 이제 죽으러 가는거구나.. 를 연신 외치시네요 아마 엄마 안에 있는 것들이 하는 말이겠죠?
인천에 도착했는데 저희 엄마 몸에 있던 영가가 경찰에 신고한 바람에 설대사님 계신 건물 쪽에 경찰들이 찾아와서 해결하느라 또 시간 보내고.. ㅠㅠ
그리고 치료 시간 전에 차를 세워두고 기다리는데 저희 엄마 몸에 있던 영가가 말을 하더라고요
자기가 왜 이 몸에 들어왔고 자기가 엄마를 어떻게 도와줬는지 등등.. 그러더니 자긴 이제 이 몸에서 나갈거라고 제발 집 좀 가자고 조르더라구요ㅋㅋㅋㅋ 그러면서 저희 엄마 몸에 지금 에너지가 너무 없어서 대사님을 뵈면 문제가 생겨서 영영 바보가 될거라고 했어요.. 그 말에 괜히 심장이 쿵 내려앉는것 같았는데 다행히 주변 어른분들이 거짓말같다고 잘 잡아주셔서 무사히 대사님 뵐 수 있게 됐네요.
그리고 나중에 대사님께 여쭤보니 그때 영가가 두시간 동안 떠든 얘기 중 절반이상은 거짓말이었다는걸 알게됐어요.. ㅋㅋ
그리고 전생 얘기와 집 터 얘기 등등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그런 재미난 얘기들을 듣다보니까 진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들었어요.. 정말 체감상 3시간이 30분처럼 느껴졌습니다.. 치료가 아니라 친구랑 재밌는 수다 떨러 온 기분? 모든 궁금증이 싹 가셨습니다.
저희 엄마와 제가 전전생에서도 가까운 인연이었다는 말을 듣고 너무 놀랐고 신기했어요
뭔가 단순히 가족을 넘어선 의미가 생긴 느낌?
저는 지금까지 단순히 현생에서의 인연만 생각하고 그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시대를 넘어선 인연의 끈이 분명 존재한다 생각하니 어딘가 아련한 느낌까지 들었어요.
앞으로 더 치료를 받아야겠지만 첫 치료만으로도 너무 만족이 됐던것같습니다. 심지어 예약날이 아니었음에도 치료를 허락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전생에 지은 죄를 갚으러 왔음에도 대사님이라는 한줄기 복이 내려온것 같습니다. 이런 분이 많은 나라 중 한국에 계시다는것이 너무 감사하고, 신기하네요.
다른 분들 모두모두 행복하시구 평범한 일상을 부디 감사하게 여기며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모두 행복한 2024년 되세요!
첫댓글 고생 많으셨습니다. 치료 받기 전에 몸에 있는 영가들이 안 가려고 난리를 치는 경우가 많은데 민보끼님 어머님께서 무사히 이겨내고 치료받으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ㅠㅠ 대사님께 치료받으셨으니 더 건강해지실 거예요. 어머님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길 기원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ㅠㅠ 부디 마지막 치료까지 탈 없이 이뤄졌으면 좋겠네요 저희 엄마도 오랜만에 마음 편한 모습 보이시는거같아서 정말 다행이에요 이제야 숨통이 좀 트이네요..
인천까지 가시는 길이 다사다난 했었네요.ㅠ 그래도 굴하지 않고 대사님 뵙겠다는 일념으로 어머님 치료 성사시키시느라 가족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첫치료만으로 많이 달라지졌음을 느끼셨을텐데요, 남은 치료도 꼭 다 받으시고 어머님 더욱 건강해지시길 기원합니다.
정말 이번 아니면 기회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ㅠㅠ 그래서 더 간절히 바라는 맘으로 물불 안가리고 치료에 덤볐던것도 있었던것같네요.. 프로방스님도 편안한 하루 되세요 ㅎㅎ!!
어머님께서 효녀를 두신 덕분에 대사님 뵙고 이제
살았습니다 ㅎ
가는길 광경이 그려지네요
얼마나 힘드셨을지요 가족분들 모두 고생하셨어요
이제 대사님 치료 끝까지
받으시고 복많이 받으시길
바래요
조은 말씀 넘 감사합니다 ㅎㅎ 정말 가족들 없엇음 치료 상상도 못했을거에요 꽃마리님두 앞날 복 마니 받으시길..
인연이 닿아, 우여곡절 끝에 치료를 받을 수 있어 천만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경우와 같이 첫 치료가 그리 쉽게 이루어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다행이 첫 치료를 받으시고, 앞으로의 치료도 기대가 되신다 하시니, 더더욱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겠다 싶습니다.
알면 알수록 어려워지는 것 처럼,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해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말씀처럼 이번 일을 큰 기회 삼아 많은것을 느끼고 가는것 같습니다.. 내가 이세상에 대해 너무 무지햇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 에너지님 말씀처럼 정말 빠른 차도를 보이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인천까지 모시고 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대사님 만나뵙고 치료 받으신 것도 천복이라 생각되어 집니다~ 처음 대사님 뵙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에서 치료 잘 받으셔서 다행입니다 ^^ 앞으로도 치료 잘 받으셔서 어머니께서 무탈하신 일상생활 잘 하시길 기원합니다 ~^^ 건강하시고 기쁜일이 가득한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
자두맘님 늘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저도 이렇게 대사님 알게돼서 치료 받을수있는 기회가 주어진것만으로도 정말 큰 복이라고 생각해요..
고생하셨습니다 정말 우여곡절 끝에 대사님 치료를 받으셨네요
예약 취소하시던 날이나 치료 받으러 오시던 날 경찰을 불렀다는 사실만으로도 어머니 모시고 오는 과정이 얼마나 험난했는지가 상상이 됩니다 근데 그 영가들 대사님 치료 안 받으려고 애쓰는 거 보면 정말 신기하네요
그래도 첫 치료 받으시고 만족하신다니 너무 다행입니다 차차 아시게 되겠지만 대사님께서는 정말 놀라운 분이십니다 앞으로 어메이징한 매직들을 많이 경험하시게 될 거에요 어찌보면 대사님을 만나신 자체가 천복 받으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머니께서 남은 치료도 잘 받으시고 더욱 건강해지셨으면 좋겠네요 아무쪼록 대사님과의 귀한 인연 놓치지 마시고 계속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후기 감사드립니다
대사님을 직접 만나뵌 것도 아닌데 영가들이 그렇게 벌벌 떠는거 보니 저도 너무 신기했어요.. 그게 대사님의 능력을 증명해주는 꼴이기도 햇고요ㅎㅋㅋ 아무튼 이렇게 귀한 인연 닿게 되어 정말 다행입니다
어머니 치료받지 못하게 하려고 영가들이 훼방을 놓았군요. 그래도 무사히 치료 받으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어머니 꼭 건강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힘내세요
다른 후기에서 이렇게까지 치료를 방해하는 경우를 못봤던것같아서 더 당황스러웠네요 ㅠㅠ 제발 다음 치료땐 이런 일이 없었음 좋겠어요 밝은마음님 조은 말씀 감사합니다!
첫치료때의 긴박감이 글에서 느껴져서 읽는 내내 가슴이 콩닥 거렸습니다ㅠ
첫치료가 가장 중요한데 천만 다행입니다..가족분들의 도움으로 치료까지 받게되셔서 얼마나 다행인지요ㅜ 귀한 치료후기 감사합니다~
담번 치료후기도 기대할게요^^ 건강하시고 좋은일 가득하세요 😊
공감해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ㅎㅎ 저도 얼른 담 치료 받고 싶네요 후기 꼭 남기겟습니다!!
어머니 좋아지셔서 다행입니다 다음치료도 잘받으세요
대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가는 길 내내 대사님께 기도를 얼마나 했는지 몰라요.. 그 기도가 닿았는지 이렇게 무사히 치료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ㅠㅠ 당시엔 치료를 한번이라도 받는다는건 정말 꿈같은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회복의 길이 보여서 너무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 대사님 늘 행운만 잇따르시길 바랍니다 ㅎㅎ!!!! 감사드린단 말씀밖엔 못드리겟네요 정말ㅠㅠ
모친 치료받게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모친께서 영가방해가 극심해서 읽으면서 못 받으실까봐 조마조마했는데 대사님께 치료받게 되셔서 너무나 다행입니다
다음 치료받는 날에는 영가 방해를 받지 않고 마음이 평안해져서 행복하게 다녀오시길 바래 봅니다
마지막까지 치료 잘 받으셔서 모친과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고 기쁜 일이 많아지시길 바랍니다^^
저스티스님 매번 댓글 감사해요ㅎㅎ 저도 담 치료 꼭 무사히 받을 수 있길 바랍니다.. 이번 기회로 새 인생 산다고 생각해보려고요 ㅎㅎ 저스티스님두 기쁜 일만 생기시길 ㅎㅎ
어머나..진짜 어렵게 치료 받으셨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가족분들의 도움으로 어머니 치료 잘 받으셨내요.. 앞으로 점점 더 좋아지시길 바랍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저 순간만큼은 정말 저희 엄마 손 꼭 잡고 인천으로 순간 이동하고픈 마음이엇네요 ㅠㅠ 그만큼 모시고 가기가 너무 어려웟어요 ㅠㅠ
따끈한 후기 감사합니다^^
글을 너무 잘 쓰시는것 같아요
점점 좋아실 모습에 제가 더 기대되어요~ 행복하세요 😊🥰
헉 두서 없이 쓴 것 같은데 잘 읽어주셧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ㅎㅎ
치료 잘 받으셔서 다행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띠띠빵빵님두 건강하구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요 ㅎㅎ
저도 아팠을때 집에서 어머니잡고 30분넘게 영가가 자기는 어떻게 해야 갈거라고 온갖 헛소리를 떠들었는데
지금은 무슨말 했는지는 내용은 잊고 그 순간의 기분만 남아있네요ㅠ(그마저도 다 헛소리였다고 대사님이 알려주셨습니다)
대사님께 가는 순간이 다... 무력하고 어차피 평생 이렇게 헛소리할텐데라고 느끼며 천천히 낫고싶다고 바라면서
나중에 와서야 자신을 찾게 됬던거같아요
민보끼님이 어머님곁에서 지켜주시며 대사님치료 계속 받으시면 일상으로 돌아오실수 있을거에요 저도 그렇게 일하며 지내구있습니다 ㅎㅎ
파이팅입니다! 이후 치료도 잘 진행되시길바래요!
저희 엄마도 달개비님처럼 회복하셔서 이 일을 마냥 추억하는 때가 얼른 왔음 좋겠네요 ㅠㅎㅎ 달개비님 말씀처럼 대사님 치료 꾸준히 받고 다시 일상 되찾아보려 노력할게요 좋은 하루 되세요 ㅎㅎ
치료받으셨다니 축하드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명당경님 감사해요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나 큰 위안이 되네요
민보끼 아빠입니다.
모두들 걱정해주시고 응원해 주심에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지금에서 이렇게 편안한 마음으로 글을 쓰게 될줄 상상도 못할정도로 고통의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이미 다른곳에서 2번의 퇴마치료를 받아보았으나 효과도 없었고, 인터넷에 퇴마와 굿을 거행하는 많은 곳들의 홍보글이 있었지만 간절함에도 불구하고 의심(?)이 많은 저는 이상하리만큼 자꾸 설대사님의 글에 이끌려 인천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딸(민보끼)또한 저에게 설대사라는 분이 계신데 믿음이 간다며 권유를 했고 우연한 생각의 일치로 확신을 하고 딸의 1차후기에 쓰였듯 험난한 인천 여정길에 오르게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지금도 신들림 현상 등으로 고통을 받고 계신 가족분들이 계시다면 반드시 꼭 설대사님을 찾아뵈길 당부드립니다.
저도 이런부분에 의심이 많음에도 선택한 분이었고 그 선택에 다행과 감사함을 다하고 있는중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갓스무살이 된 우리딸(민보끼) 어려보이고 항상 애기 같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번일을 보면서 든든한 장녀의 모습을 보여주어 고맙고 엄마가 완쾌되어 우리가족 모두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 행복하게 살자. 사랑해^^
✌️✌️✌️✌️
힘드신 나날 보내셨네요ㅜㅜ 건강하세요. 그리고 치료받으신거 축하드립니다. 대사님께 치료받으셔서 다행입니다. ^^
항상 그런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ㅠㅠ 대사님을 못뵀다면 어땟을지..
엄청 힘드셨겠어요 ㅠ
대사님 만난건 진짜 천복이죠~^^
치료 받으셔서 진심 다행이에요
경찰 돌려보내기 쉽지않았을텐데
잘 마무리되어 다행이에요
앞으로 남은 치료 잘 받으시어
더 좋아지신 후기 올려주세요🙏
경찰 봣을땐 진짜 식겁햇어요 ㅠㅠ 앞으로 후기 꾸준히 올릴게요 댓글 감사합니다 ㅎㅎ
고생 많으셨어요 글을 읽는데 당시 급박한 상황이 머릿속에 그려집니다 그래도 결국엔 대사님 뵙고 치료 받으셔서 천만다행입니다
앞으로는 어머님께서 건강해질 일만 남았네요 남은 치료 잘 받으세요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헉 깨더기님 댓글을 이제 봤네요ㅠㅠ 후기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처럼 정말 얼른 건강해지셨음 좋겠습니다 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