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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이 천왕봉 오르기 나선 날:12월13일(토) 함께 하신분:산행)초이님부부.토요산.백산이.백산아버지(5명) 학습원에 오신분)초록세상님부부.호돌선생님부부 걸어간 길:순두류자연학습원-로타리대피소-천왕봉-로타리대피소-학습원
지역내 산꾼들의 년말송년산행과 조촐한 모임을 준비해봤습니다. 만복대에서 가족비박에 나섰다가 함께 날을잡은 산미인형님께서는 제삿날이 있는줄도 모르고 약속했다가 어쩔수없이 참여치못하시고 들풀형님께서는 형수님 근무일과 겹쳐서 불참하시고 다른분들은 일정이 바쁘신지 참여에 반응이 영 없습니다. 그래도 밤을 함께 나누는데 발빠른 걸음을 하시는 초록세상님과 호돌선생님께서 참여하신다하시고 일찌감치 참여하시기로 하신 초이님께서는 산행부터 함께 나서시기로 합니다. 그간 아버지따라 산행에 동행하겠다고 벼르던 아들녀석이 이번에 함께 하기로 합니다. 체력이 못따라줄까 몇일전부터 걷고 달리고를해서 체력을 길르는것을 보니 제법 대견해보입니다.내가 장가도 늦게갔지만 자식생산도 늦어서 50을 바라보는 나이에 아들녀석은 이제 초등학교 6학년입니다.내년에 중학생이되는데 공부보다는 노는것을 좋아하고 예전에는 온종일 친구들과 돌아다니는것을 좋아하더니 요즈음은 음악과 PC만을 들여다보는데 나역시 공부보다는 인사와 예절을 중요시 여기며 착하고 건강하게 성장해주길 요구하고 있습니다. 모든집의 자식들이 그러하듯이 가끔씩은 대견스러움도 느끼게 하기도하고 원만하여 그리 우려할만일은 하지않습니다.솔직하여 거짖말을 하지않는 무난한 녀석이지요.작년에 중국여행을 같이 다녀온 이후로 나랑은 호흡이 잘맞습니다.집에서는 아버지편인셈이지요.
잠이 많은녀석인데 새벽에 잠을깨우니 일어나는것이 고통스럽지요.겨우일어나 세수를 하고 짐을꾸리는데 짜증스러운 소리가 계속나옵니다.어제저녁에 옷이랑 짐을 챙겨두었기에 보온밥통에 밥을담고 물을끓여 보온병에담고 과일및 간식과 아들녀석이 좋아하는 햄을 구워 보온통에담고 저녁에 먹을 고기랑 술을담으니 산행준비끝 집을 나섭니다. 어머니의 염려와 격려를 들으며 집을 나서는 아들녀석 발걸음은 가볍습니다. 초이님부부를 만나 인사를 나누고 길을달려 시천면 덕산의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있는데 토요산친구가 옵니다.산행계획이 없다가 일정이 변경되는 바람에 연락이와서 함께 가기로 한것이지요.차는 구불구불한 길을올라 자연학습원앞에서 멈춥니다.오늘은 여기서 출발하여 산을 올랐다가 다시 이곳에와서 하룻밤을 보내게 됩니다.
출발에 앞서
아들녀석 발걸음은 가볍습니다 뒤에서 따라가니 숨소리도 들리지않을정도로 가볍게 오르는데 등산화를 하나 사줄려했는데 나날이 커가는 발싸이즈때문에 사줄수가 없습니다.지금 발싸이즈가 275인데 나는 260인지라 내신발도 맞지않을뿐더러 사주었다가 조만간 못신으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기에 발이 다 자라면 좋은신발 하나 사줄예정입니다.
더워서 윗도리하나벗고 오르는데 땀도 한방울흘리지않고 자기가 젤 빠르다고 자랑스러워합니다.다행인것은 오늘은 날씨도 그리 차갑지않은데다가 바람조차도 그리 불지않아서 산행하기에 무척 좋은 날씨입니다.
그래도 골짜기에는 물이 얼어서 빙벽이 되어있고 그사이로 물흐르는 소리는 제법 크게 들립니다.가을의 극심한 가뭄에서 다소 벗어난듯 겨울골짜기의 물소리는 가을보다는 좀 더 힘이 있어 보입니다.
법계사에 떡과 비품을 배달하시는 아저씨께서 휴식을 취하고있는데 호기심많은 토요산친구는 아저씨께 이것저것 물어봅니다.배달하면 얼마를 받느냐 무겁지않느냐 매일다니느냐.하나 들어드릴까...? 궁금한게 무척 많은친구입니다.그사이 아들녀석은 앉아서 휴식을...토요산이 백산이랑 이것저것얘기를 건네니 제법 말대꾸를 하더니 점차 친해지기 시작합니다.
로타리대피소에 도착하니 이젠 나란히 촬영에 임할정도로 가까워졌네요.토요산친구는 늦둥이하나를 더봐...? 할정도로 욕심이 나는 모양입니다.
*초이님 로타리대피소에서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고는 다시 오름짖을 합니다.
법계사상단에 올라 문창대를 배경으로 ..아들녀석은 이젠 토요산과 아주 다정한사이가 되었습니다.농담도 주고받으며 장난도 치면서...
바로앞에는 남릉의 침니바위가 보이고 그뒤로는 그리 많지는 않지만 눈덮힌 지리능선들이 도열해 있습니다.좀 오르다보니 백산이가 배가 고프다하여 법주굴들머리쯤 한켠으로 들어가서 점심을 먹습니다.아침에 준비한 음식들이 따뜻하게 보온되어있어 다소 쌀쌀한 날씨에 몸을 데우기에도 좋습니다.토요산표 살구주를 반주삼아 점심을 먹고나니 몸은 따뜻하고 좋은데 이제부터 몸은 무겁겠지요.아들은 그런사실을 모를겁니다.오르면서 힘들어하면 아르켜줘야지..
아니나 다를까 힘들어하는 모습이 역력하네요.속도를 줄이고 천천히 오르기를 요구해도 선두를 뺏기지않을려 열심히 오릅니다.산은 빨리가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안전하고 즐거운 맘으로 올라야된다고 한수 거들지요.알아들었을런지..
*개선문에서.. 추운데 장갑을 끼지않고도 손은 시리지않다하는것을보니 아이들 몸이더웁기는 더운가봅니다.
기어들기좋아하는 토요산친구 이번에는 부산에서 산악회의 아주머니(?)들틈에끼어 애기를 나누다가 기념으로 같이 한장 찍자고 요구하니 선뜻 응해주시네요. 아뭍튼 바쁜 친구입니다,여기도 기웃 저기도 기웃..누구에게도 비위를 잘맞추고 부지런하고 사교성이있어 다들 이친구를 좋아하지요..
아들은 힘이 점점드는지 이젠 말수가 적습니다.오로지 위로만 오를뿐 별로 말을 하지않네요.
그래도 힘들다는 말은 하지않는것을보니 정상까지 가야한다는 의무감을 갖고있기는 한 모양입니다. 시간이 얼마걸리는지 얼마남았는지 물어보지마라는 토요산의 출발에서부터의 명령을 잘따르고 있습니다.
*초이님 부부 지난번 만복대에서의 비박때 함께오셔서 흥미를 느끼신 부부이신데 아마 결혼전에 천왕봉을 오르신이후 처음으로 함께 오르시는 중입니다.
천왕샘에서...
얼마전까지는 바짝 말아있던 샘이 지금은 물이 철철 흘러 넘치고 있습니다.물맛은 예전처럼 향기가 스며들어있는듯 목마른 사람들에게 흡족하게 만듭니다.물을 많이 마시지않는 백산이도 한바가지 마시더니 아...!감탄사를 쏟아냅니다.
이제 선두를 빼았겼습니다.아마 체력이 고갈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꼴찌는 아버지가 갈테니 걱정말고 천천히가자 이제 거의 다와간다.."했더니 아들녀석이 대뜸 "거의 다와간다는 얘기는 하지마세요" "왜?" " 아까 올라오다가 내려가는 사람들이 거의 다와간다 힘내라 한것이 벌써 한시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정상이 않나오잖아요...? 산에 다니는 사람들은 순 거짖말쟁이들밖에 없는것 같아요..." "아버지는 믿어라 이젠 정말 다 와간다.너의 어머니도 여기서는 힘을 내어 아버지를 추월했다..." "아버지만 믿을께요..." 아들이 힘을 냅니다.산꾼여러분 아이들에게 거짖말을 하지맙시다.상처가 생깁니다.ㅎㅎㅎ
산을 오르다가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던분들이 하산을 하시면서 우리랑 만났는데 관심많은 토요산이 또 말을 건넵니다 "식사는 하고 오시는겅가갑유..?" "아니요" "그렁께 우리보다 빠르제..." 이분들은 온가족들과 함께 오셨는데 벌써 다녀오시는중입니다.
마지막 오름짖을 하는데 이젠 완전히 내려안는 분위기입니다 로우프를 잡고 이리휘-이-청 저리휘-이-청..
"아버지 이젠 더이상 못가겠는데요..." "여기가 정상이다" 다 올라와놓고 아직도 멀었다고 생각하는지 얼굴에 힘든 표정이 역력히 보입니다. 정상석앞에 많은 사람들이 있는걸보더니 안도의 숨을 쉽니다.
*천왕봉에서 초이님부부
그리고 백산이와 그의 아버지 백산이가 주변의 친구들을 물리치고 가장 빨리 천왕봉에 올랐습니다. 언제라도 산꾼의 아들로써 만족을 할려하다가 욕심을 내어 앞으로 산꾼이되어볼려 했는지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장 높은곳에 발을 붙혔습니다.초등학교 4-5학년때에는 아버지가 겨울에 산을 나서면 얼어 돌아가실까봐 걱정을 태산같이 했더라는 얘기를 산에 올라오면서 해주더라구요.지금은 걱정은 않하는데 가장걱정되는것은 단속에 적발될까가 걱정된다는 뜻밖의 아들얘기가 나를 감동시킵니다.
멀리 반야봉을지나 노고단까지 백산이가 천왕봉에오른것을 축하해주는듯 구름이 춤을 추고있습니다.
왼쪽으로 S자로 굽이쳐있는 황금능선과 오른쪽 가파르게 꺾여져있는 남릉
계속해서 춤을추는듯 넘실거리는 구름과 주능선
북쪽으로는 칠선골이
날씨가 차가운지 한적한 천왕봉에는 그리 많지않은 사람들이 정상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중봉너머로도 구름이 춤을추고 .. 천왕봉에는 그리많지는 않지만 싸늘한 바람이 불어와서 오랜시간 머물러있지 아니하고 하산을 합니다.
내려올때는 힘이 덜드는지 장난도 치고 익살스러운 표정도 짖고 합니다.
아버지친구 성함이 무었인지 닉네임이 무었인지 과제를 줬습니다. 꼭 친구같이 달라붙어 이것저것물어보는것이 무척 다정스레 느껴집니다만 이후 서서히 힘들어하는모습이 보이네요..내리막인데에도 불구하고 체력이 소진되어지니 잠이 온다합니다.예전에 우리동네 망산을 한바퀴돌때 마지막에 잠이 온다하는것으로 힘든것을 표현하더니 오늘도 마찬가자입니다.
로타리대피소에 도착을 합니다.토요산은 아까 개선문에서 만난 부산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살구주한병을 꺼내어 접대를 합니다.넉살좋은 이친구 금방 누님하면서 짧지만 즐거운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사이 힘이드는지 쓰러질듯한 자세로 휴식에 들어간 아들...자고있을까요 아니면 자는척 할까요...?
초이님.
"아버지 더 이상 못가겠는데요..."하던 녀석이
골짜기의 얼음을 만나니 힘이 납니다.발로 얼음을깨보니 안깨어지자 돌로 때려보고..큰돌로 내려치고...기온이 따스하고 사방이 바다로 되어있는 섬에 살고있다보니 얼음을 만나기 힘든데 골짜기에서 얼음을 만나니 무척 반갑겠지요..? 쓰러질듯한 몸이 어떻게 이렇게 힘이 생겨나는지...역시 아이들은 관심이 있는곳이 따로히 있습니다.
날은 저물어가고 그래도 이젠 거의 다 내려왔습니다.
다 내려왔습니다. 자연학습원에 도착을하니 아직 오기로 한분들께서 도착을 하지않았습니다.먼저 물을데워 씼고있으니 초록세상님부부께서 도착을 하십니다.이어서 호돌선생님부부께서도 중산리에 도착을 하셨다하기에 차로 모시고 왔습니다.적절한시간에 함께모여 만찬이 시작됩니다.
족발 삼겹살 오리훈제가 1차로 등장하여 한잔 나눕니다. 올한해도 고생많았습니다.내년에도 열심히 삽시다.위하여..
부지런한 토요산 내가 뭐 할게 없나 주방을 기웃기웃하는데..참 열심히 움직입니다.어라 문어가 있네 삶자..문어를 삶습니다.호돌선생님이 섬을 떠나오면서 통영시장에들러 문어와 낚지를 사왔는데 삶아서 안주로 사용합니다 부더러운 문어가 입안에서 살살 녹아납니다.
얼마전 장관상을 수상한 호돌선생 이자리에서 축하인사를 받습니다.모두들 축하인사와 함께 박수를... 그래서 오늘문어와낚지와함께 양주 한병을 갖고 오셨나요? 아니지요 평소에 많은 먹거리를 갖고 다니시는 분입니다.
이어서 낚지뽂음..부더러우면서 쫄깃한 낚지뽂음이 많이 마시게 만듭니다.
밤이 깊어갈수록 분위기는 한층고조되어 웃음을 떨칠시간이 없습니다.
떠들고 웃고 먹고 마시고...담에 봄철부터 부부들끼리 비박산행을 정기적으로 함 합시다라는 제안에 모두가 동의합니다.그렇다면 적절한 시간에 번개모임함 해서 룰을 정합시다..그리하기로 합니다.무슨얘기를 나누는지 깊은 산중의 밤은 떠들썩하고 요란스럽습니다.
그리 밤은 깊어가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조촐한 잔치는 끝나고 산중의 뜨거운방에서 아들을 안고 잘잤습니다.늘 텐트속이나 비비섹에서 추운 겨울을 지냈지만 이번만은 아주 따스한 밤을 보냈습니다.늦게까지 잠을잔후 일어나 여유롭게 아침을 해먹고는 방을 정리한후 각자의 길로 가고자 합니다.
*호돌선생부부 늘 부부가 함께 산행을하면서 부부의 정을 돈독히 쌓아가는데 여기까지 왔으니 어디로든지 산행후 하산하겠다면서 산으로 오르십니다.얼마전 통신골로 올랐다가 천왕봉에 도착할즈음 응급구조차 천왕봉에 날라든 헬기의 바람에 날리는 돌맹이때문에 부부가 엎더려 한동안 일어설줄 몰랐다가 단속일보직전에 올라섰더라는 얘기.걸리면 돈은 내가줄테니 가자라고 오히려 더욱당당하게 나서시는 호돌선생님지기 손놀림이 빨라 음식도 쉽게 만들고 맛은 물론 설겆이..등 부억일도 도맡아 하시는 여간 부지런한 분이 아니십니다.오늘도 학습원의 싱크대를 깨끗이 딲아줄 정도로 깔끔한 뒷정리를 하였습니다. 산으로 오르시는 모습을 바라보다 우리는 왔던길을 돌아서 섬으로 돌아옵니다. 1박2일의 짧은 시간 함께보내어 즐거웠습니다. 특히나 아들과 함께 많은얘기를 나누면서 산을 올라 마음속에 있는 얘기들을 나누었습니다.돌아와서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담에 또 갈래?" "물론이지요..근데 조건이 있어요..." "뭔데..?" "소고기 사주세요..체력이 떨어져서 영양보충 좀 해야겠어요..." 그리해주기로 했습니다. 12월은 무슨모임이든지 모두가 송년이란 말이 들어갑니다. 아직은 송년인사를 할 시기는 아니지만 올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주변조건이 어려워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보기에 안타까울뿐 힘이되지못하는것이 아쉬울뿐입니다 힘들내어서 다시 일어설수있기를 간절히 바랄뿐입니다. 날은 추워지고 일은 힘들어지지만 힘을내어 다시 환한 웃음으로 만날수있기를 바랍니다. 함께 즐거운 겨울밤을 보낸 분들께 감사함을 표합니다.다시 만나 즐거움을 또 나눌수있는 자리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2008년12월14일 뽓 때 |
첫댓글 금년 1월3일 들풀님을 따라 지리산 천왕봉에 오른지가 엇그제 같은데 어느덧 무자년(戊子年)의 끝자락도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도리켜보면 들풀님,산미인님,뽓때님 덕분에 정말 좋은 산행 많이 했습니다. 기축년(己丑年)년 소의해인 2009년도에도 산꾼님들의 무탈 하시고 집안에 돈이 많이생기기를 기원합니다. 아직 보름정도가 남아있는 2008년이지만 신년이 되기전에 만나볼 수 있을지 몰라 미리 신년인사 드립니다. 오늘 같이 산행한 뽓때님, 그아들 장백산, 그의 친구인 토요산님 내년에도 항상 함께하길 바랍니다.
축카해여~~~초이님보다 부인께서 생기가돕니다~~~산꾼의 모습이 보입니다그려~~~!!!
초이님 부럽고 참말로 보기좋습니더.. 난 집사람과 같이 산행해본지가 언젠지 까마득합니다.. 신년인사 보단 금년 가기전에 함봐야 안되겠습니까.. 넘 오래 못봐서 얼굴 이쟈 묵으모 난 모릅니데이..
으~~~미! 초이님댁 천왕봉 오르셨네요! 인자 동부인해서 산길나서도 무리없겠네~~~추카해여!!!
헤헤헤 집사람이 천왕봉에 올라가 본지 25년이넘었다고하네요... 지하고는 결혼전 겨울 눈산행을 해보았지만 천왕봉 동행은 이번이 처음 이라예...암튼 지 마님이 다리가 아프지만 기분은 좋다고 합니더. 잘 봐주이소~~~ㅎㅎㅎ
같이못해 지송스럽습니다.. 미안하고 지송해서 댓글도 못달았는데.. 반가운 얼굴들 뵈니 마니 아숩네요.. 하지만 신년도 있고 또 내년 송년에 참가하면 되니 미련 두지않으렵니다.. 뽀때님 추진하시느랴 수고몽땅 했습니더..
초록세상님.호돌선생님!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에는 산상에서 자주 뵐수있길 기대해봅니다...건강 잘 챙기소!!!
참보기좋습니다...담에 같이 함 해요...
언제라도 환영입니다.연락주세요
뽓데님 수고많이 했습니다 함께하신 쵸이님 호돌님부부 토요산친구님 줄거웠습니다.들플님 산미인님 조만간산상에서 뵐수있길.....이번에도 송년회를 가라산에서 했으면하는데 어떠신지요?
뽓데님 번개모임 빨리 추진해서 눈위에서 파티한번 합시다.이번장소가 눈이오면 더욱멋질것같던데.....
여러사람들 의견 한번 들어본후 조촐하게 또 한번 모입시다.새벽에 떠나시는것도 모르고 열심히 잤습니다.밥솥 꼭 사주이소..
이번의 최대 화두는 밥솥...일단은 뽓때님이 구입하여 사용해보시고 좋다고하면...
우~와!~~ 백산이는 대단합니다. 난 천왕봉 주변만 다니면서 천왕봉을 기웃거리기만 하고 천왕봉 정상 공식 인증 사진 하나 없는데....~~ 부럽네요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아드님과 천왕봉 입성을요.... ㅎㅎ 뽓대님! 날 풀리면 화대종주시 발 한번 맞쳐 주지 않을래요?~~~ 남은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에도 늘 무사 산행하시길 빕니다.
그참 여러가지 요구하네요...화대종주는 여름철 해가길때에 당일로 집행하는걸로하고..조만간 천왕봉에서 인증사진 한장 촬영하러 가입시더...화대종주시까지 기달릴려면 너무 오래걸리니까..
당일 종주하다 누구 직일라 카나 ~~~5월1~3일 연휴이니 그때 띠모대지~~ㅋㅋㅋ
그렇지요! ?~ㅎㅎ 들풀님! 도와줘서 감사합니다!~~ㅋㅋ 년말 산행 때 뵙겠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