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길도 한눈으로 볼수 있었던 멋진 하루 옛날에는 맨날 이런날이었는데 요즘은 비온 뒤 어쩌다가 하루 이렇게 투명한 날씨가 되면 그냥 밖으로 나가고 싶은 날이다.
철쭉
복주머니난.. 작년엔 여기 두송이가 나란히 있었는데 한송이는 후손을 남기지도 못하고 자연 소멸한듯... 한송이만 외로이 이 산을 지키고 있어요..
여긴 두송이가 있는데 한송이는 벌써 생명을 다 했는지 몰지만 복주머니는 없고 꽃대만 나란히... 그래도 살아 있음에 무한한 감사를.... 하지만 ?
세상에 이런사람도 있어요.. 자기만 찍고 보란듯 이렇게 밑둥까지 짤라서 그자리에 두고 갔어요 아마도 이 사람 천벌을 받아서 집에까지 도착 못하고 사고당해 병원에 있을겁니다...
너무 안타까워 한장 더 찍어면서 혼자만이라도 자연보존을 외쳐 봅니다..
삿갓나물..
감자란..
금강애기나리...
너도바람꽃 샴쌍두도 있네요..
꿩의다리아재비..
각시괴불나무꽃..
각시괴불나무씨방
은방울꽃...
들떡쑥..
미나리아재비..
|
첫댓글 복주머니난
넘 이쁘네요
귀하디 귀한꽃을 ᆢ
꺽은 그 사람 참 지구에 남아서 살
자격이 없는 인간이네요
아이 분해라 ᆢ
이쁜것이 죄랍니다..
꺽은사람은 이미 지구를 떠났을겁니다..
복주머니난과 함께.
그놈 복주머니랑같이 지구를 떠나줘서
아이 고소해라....
뿌리를 캐 갔지 싶네요. 잘 살려서 두고두고 아끼면 좋은데. 잘 살릴지.ㅋ 이상하게 제 욕심만 챙기는 사람이 많아요.ㅋ
정말 화가 납니다.
어떤 인간의 소행 이었는지 천벌을 받을 것입니다.